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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당직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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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당직 이야기 학교에서 당직원을 천민 취급하는 듯 한 사람들이 있는듯
불사조(대한민국/등등 /1인) 추천 2 조회 526 24.06.10 22:57 댓글 3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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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내가 교회에서 목사 노릇을 하고 있으면 목사 대접을 받고, 절간에서 스님 노릇을 하면 스님 대접을 받고, 국회에서 국회의원을 하고 있으면 국회의원 대접을 받고, 학교에서 선생님을 하고 있으면 선생님 대접을 받고, 학교에서 당직원을 하고 있으면 당직원 대접을 받습니다. 아니꼬우면 때려 치우면 됩니다. 그런데 그것이 목구멍이 포도청이라서 그냥 참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내가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는 사람이라면 당장에 때려 치우겠습니다. ㅎㅎ

  • 작성자 24.06.11 08:23

    목구멍 거미줄 쳤네요

  • @불사조(대한민국/고등 /1인)
    그럼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참고 하시라요. ㅋ

  • 24.06.11 07:38

    1~2 % 너무 적게 잡으셨습니다. 반 수 이상은 됩니다.
    지금까지 겪어본 행실 중에서 정말 인간다운 행실은 딱 한 명이었습니다.

  • 작성자 24.06.11 08:23

    대부분 그래요 천민취급

  • 公돌이 公순이들하고는 말을 섞지 않는 것이 개이득입니다. ㅎ

  • @불사조(대한민국/고등 /1인)
    人爲己者事.
    사람은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서 일합니다.
    그러므로 대접 받는 만큼만 하면 됩니다.
    성경의 "너희는 먼저 대접 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말은 틀린 말입니다.

  • 24.06.11 07:38

    - 제가 근무하는 초등학교는 학생 220여명, 교원 20명, 직원 16명 입니다-
    저는 현재 1년 10개월 째 근무중입니다.

    초임때 교원중에 두분이 저를 미개(?)하게 보는것 같았습니다. 그런 느낌은 말로 하지 않아도 행동으로 보여지지 않아도 마주칠때나 인사를 나눌때 표출이 되는건데 그 두분은 그것을 감출수가 없으니 성숙되지 않은것이죠.

    퇴임하신) 저의 전임 선배님은 이 학교에서 24년을 단독 드리블(?)로 근무하셨는데 터줏대감이 터를 지키지 않고, 차지하고만 있었다는 후일담들이 많습니다.
    아마도 그러한 이미지가 작용한듯 하였고,

    근무 시간대가 다르다 보니 일부 교원, 교직원들은 우리를 직장 동료로 생각하지 않더라고요. 회식이나 다과에 함께 할수가 없고, 지킴이 시설주임 사서도우미 미화여사 조리사 교육보조 이런분들처럼 직접적으로 개인적으로 도움이 안되니 그럴테지요.

    그러나 지난 보안점검때에, 아침 순찰때에,, 우리가 깔(?)아놓은 작은 배려의 손길을 느끼고 - 마주쳐 인사 나눌때 정갈한 머릿결과 옷차림, 연~한 아카시아 향수를 느낀다면 이미지가 변화되겠다는 생각으로 살아갑니다.

    선배님들, 오늘도 화이팅~* 하십시오.

  • 24.06.11 08:10

    오해의 소지가 있을듯 하여-

    저의 근무 초기에 지금은 퇴임하신 교장 님이 해 주셨던 이야기가 있는데 -

    출근해서 보면 당직근무원이 '간 밤에 이세상을 다 지킨듯 머리를 만진 흔적없이, 얼굴도 만진 흔적이 없이, 아저씨 냄새로 다가와 인사를 하는데, 지금은 여 선생님들이 많으니 이 점을 잘 염두 판단해 달라' 말씀 하셨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중학생 교복의 여자 아이가 내리고 제가 탔는데 은은한 향수 냄새가 났고요 - 제가 인사 나누는 동라인 어른과 함께 탔을때에는 ,, ,,, 아시죠?

    세월이 지남에 따라 어쩔수 없이 생기는 심신적 변화와 현상이지만, 핏줄이 아니고 가족이 아닌 사람들이 함께하는 직장이다보니 어느정도 이미지 관리는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참고적으로 저는 이제껏 항수를 사용한적이 없었습니다 (저의 집 애기엄마는 제가 바람 난줄 궁금했었답니다 하하 ~ )

    좋은 하루 되십시오~*

  • 작성자 24.06.11 08:25

    멋지십니다

  • 24.06.11 15:34

    맞는 말입니다.

  • ㅎㅎㅎ
    재밋는 이야기 입니다.
    나이들어도 옷 잘입어야 하고, 신발 깨긋하게 신어야하고
    냄새 안나도록 귓볼 엉덩이 겨드랑이 청결해야 한다고
    우리집사람이 얼마나 강조하는지 ...
    암튼 직장이니, 폼생폼사 해야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4.06.11 15:35

    형님 멋져부러요

  • @불사조(대한민국/고등 /1인) 자삭했습니다
    대다수 당직원에게는 맞지 않는 글 같아 삭제했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 모든 것은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본인이 대접 받고 근무 하고 싶으면 거기에 맞는 처세를 해야 합니다.
    글 제목부터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학교에서 당직원을 천민 취급하는 듯 한 사람들이 있는듯 왜 이런 대우를 받는 지요.
    제가 근무하는 특성화 고교라서 기업체 면접 가기전에 나에게 와서 사전 면접관으로 학생들을 봐 달라는 요청을 받습니다.
    공직 생활 36년 하고 학교 당직으로 입사한 것을 알고 절대 함부로 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교장 ,교감 선생님, 행정실장등 자문을 받으려고 합니다.

  • 24.06.11 22:20

    공직생활 36년 못해서.....교장 교감들이 우습게보고...함부로 대하고...자문은 고사하고 천민으로 봅니다
    제목이 기분이 안좋으 시다는데
    천민대접받는 사람들 조금만 이해해 주세요..(같은 당직원들끼리)
    교장.. 교감.. 이런분들이 공직 36년하신분은 함부로 못하고 자문 받으려하고 ...
    (좋으시겠습니다)
    죄송합니다...천시받는 당직원
    ㅎㅎㅎㅎ
    제 생각은 제목은 아무 문제 없습니다
    실제 그런 생각을 가진 교직원 들이 있는데.....
    본인께서 교직원에게 자문까지 하시면서 당직원 생활하시는것
    사전 면접관 요청까지..정말 대단하십니다...훌륭하십니다...
    뭐 그렇지 못한 저같은 사람은 부럽기만 합니다

  • 24.06.11 22:16

    당직원들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려면 당분간 시간이 필요합니다. 제가 직접 어떤 교감 선생님과 대화하면서 들은 말인데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그럴 만도 했습니다. 남 탓 할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당직원 용역파견 제도 대신 무기계약직으로 한 것은 그런 차원에서 잘 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 작성자 24.06.11 22:59

    형님 저도 31년 했어요 그런데 일부 그러한
    직원이 있다는거고요 전 제목에 전혀 문제 없다고 생각 합니다

    저도 교장선생님,교감선생님 , 실장님 이하 여러 선생님들이 잘 해 주십니다

    미안할 정도로요

    그러나 아직도 당직원에대한 인식이 바뀔라면 시간이 걸릴것이라고 보는 당직 2세대 이고요 천민 취급하는 인간이 있다고 느껴집니다




  • 작성자 24.06.11 23:00

    @약수터 형님 말씀 100% 공감합니다


  • 24.06.11 22:41

    밤이 깊어지니 - 마음에 품었던 여럿말씀,
    어른된 입장으로 그동안 속에 품은 말을 아끼고, 숨을 작게쉬고 - 나타내지 못하고 지냈던 말씀들이 다양하게 보입니다.
    그 반대의 말씀들도 정독하였습니다.
    존중합니다 - 손 발이 아리고 참 아쉽습니다.

    설채 선배님이 말씀을 길게 하시지 않으셨지만, 그 담긴 뜻은 모두들 잘 알고 계실겁니다.

    포용,, ,,, 우리가 좀더 감싸안고 근무해야 할것으로 압니다.
    우리는 연차(?)가 오래 되었는 바 그와 걸맞는 모습을 갖춰야 한다고 봅니다.

    밤이 깊었습니다 만,
    선배님들 잠에 잘 안들지요 ?

    우리 모두 근무할때는 잠을 잘 못자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 모두는 학교를 너무나도 사랑하고 있습니다.

    남은시간 편안하십시오,,!!

  • 작성자 24.06.11 23:04

    형님 멋지십니다

    당직 2세대 제가 문제인것 같네요
    ㅠㅠㅠ
    제가
    자중 해야겠습니다

  • 24.06.11 23:14

    당직원 대다수가
    정년퇴직 하시고 인생 제2 직장인데
    속상하시더라도
    마음 비우고
    세상 잣대와 통념은
    쓰레기통에 버리고 건강한 당직생활
    되셨으면 합니다
    제가 처음 1년동안 교육청에
    실명으로
    민원도 몇차례 올리고
    하였지만 개선되는거는 읍고
    아예 포기하니 맘은 편합니다
    하지만 속담에 울어야
    젖준다는 말처럼
    당직원 처우 개선은
    계속 요구 하여야 합니다

  • 작성자 24.06.11 23:28

    필씅

  • 불사조님이 사람이 너무 좋다보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보증서줘서 빚이 있는것 같고 성품이 좋으셔서 상처 역시 잘 받는거 같습니다.

    대통령도 욕먹고 사는데

    당직원 장점은 출근하면 투명인간이 되어 사람들이 잘 알아보지 못합니다.

    이점이 저는 제일 좋습니다.

  • 24.06.12 13:58

    ㅎㅎㅎㅎ 당린 선생님 글 읽고 제 배꼽이 빠져서 마루밑으로 떨어졌네요. 얼릉 찾아주셔요.

  • 전국에서 수고 하신 당직원 여러분 수고가 많습니다. 어느사이 여름 날씨도 우리앞에 성큼 다가 왔습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건강 관리 잘 하시고 행여나 인간같지 않는 사람들이 무시 한다는 감정을 접할때 속으로
    인간같지 않는 새끼 하면서 하늘 한번 처다보고 땅한번 내려다 보고 웃으면서 건강한 여름 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안되면 행여나 동해안으로 여행할 기회가 되면 시원한 물회 한그릇 , 쐬주 한병 대접하리다.
    오늘도 웃으며 웃으며 살아갑시다. 인생살이 정답은 없습니다. 스트레스 받지 말고 저 인간은 그러니 하고 살아갑시다
    .할말은 하고 살아갑시다..마음에 담아두면 병이 생깁니다

  • 역시 멋지십니다!!!

  • 작성자 24.06.12 15:27

    알겠습니다 포항 물회 먹고싶어요 형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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