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애들엄마 패거리들이 싹쓸이 하려고 아침일찍 들이닥쳤다
모든채소들을 알뜰이 뜯어내고 있는동안
난 옆집 동생네 들어가는 입구에 제초작업을 함께 해준다
백문동밭에 잡초가 자라서 내가 아우네 갈때마다 신경이 쓰였는데 오늘 날잡아서 제초작업을 오전내내 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녀들이 어느정도 작업이 끝날쯤
" 식사하러가요"
" 아냐 동생네서 먹을거야"
" 이거 서류가방 이요"
그녀가 만들어온 서류가방이였다
두어개 가져다 줬는데 옆집아우 하나 주고 또하나는 선배하나주고 해서 내건 없었던 터에 마침 가방을 하나 가져다 준것이다
함께 식사하러 가자는걸
동생네서 먹는다고 그렇게 돌려보낸후
터밭을보니 깔끔하다
"
비빔국수가 나와 모처럼 점심을 해결한다
첫댓글 밭농장이 커서
일거리가 많겠어요
시골의 풍경을
보는듯 합니다
짬짬이 조금씩 해요 ㅎ
마음씨도 바다같아요.
모조리 다 뜯어가도
오케이
받은 가방도
먼저 아우하나 주고
선배하나 주고
다 퍼주고 나면
따스한 인정이
가득가득
채워지는 세상임을
어찌 다 아시는고
네
별꽃님은
인정이 많고 마음도
바다처럽 넓게 보입니다
ㅎㅎ누부야 그게 인생이니까요
밭이 깨꼼합니다
쥔장의 부지런함이 보여요
시간날때마다 일하네요 ㅎ
잘가꾼 채마밭이 지존님의 생활상을 보는것 같네요.
그렇게 보이시지요 ㅎㅎ
슛돌이 엄마와 잘 지내시네요. ^^~
모 딱히 웬수진거 아닌데요
애정관계인가요,
애증관계인가요?
보통 사람의 머리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심오한(?) 세계의 삶 같아서요 . . . ㅎㅎ
둘다 아무것도요
그저 애들 모친 이란거 하나만 으로요
가방이 고급수러워 보입니다.ㅁ
늘 부지런히 일 하시고 인심도 넉넉히...
네 고급지네요
사는게 그러잖아요 ㅎ
많이 배푸니 곧 좋은일 있을것 같아요.
그럴까요 ㅎㅎ
직접 만들었다니
대단 하십니다
상추는 자꾸 뜯어야
잘 잘라는거 아시죠
ㅎㅎ이제 상추발도 얼마 안남았어요 ㅎ
ㅎ...지존님 언제 오셨는지요.....
어디 계시다가 그래도 이리 오셨으니 방갑고 기쁘고.....ㅎ
부디 우릴 저버리지 마시고 오래 함께 해주세요......사랑합니다.......꾸벅....
아고 성님 옷즘 한동안 못뵈었지요 ㅎㅎ벌써 한달이
저 멋진 서류 가방이
할 일을 할 날을 기다려 봅니다.
부지런하고 인심 좋으신
지존님
힘내세요.^^
영혼님의 댓글에 항상 힘이
자연속에 열심히 사시는모습
참 든든하고 순수해 보여 보기 좋슴다 ㅎ
노력의 댓가가 바로 밭에서 보임당ㅎ
자연과 어울리는것 또한 복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