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thletic의 Fred Katz가(*이전 OKC 커버, 현재 워싱턴 커버) 러스에 대해 쓴 기사를 따와 축약 번역한 글입니다. https://theathletic.com/2581730/2021/05/13/russell-westbrooks-seek-and-destroy-mentality-fuels-his-competitiveness-and-tenacity/?source=user_shared_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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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셀 웨스트브룩의 대학 친구들은 그들이 러스의 성을 부르면 그가 어떻게 반응할지 알고 있다. 그리고 그의 대학 친구이자 UCLA 동료인 'Mustafa Abdul-Hamid' 는 러스가 자신의 '성'을 부르는 것을 싫어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한다.
“My name is Russ : 내 이름은 ‘러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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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dul-Hamidd의 생각은 이렇다. 사실 웨스트브룩은 사람들이 그의 성을 부를 때 개의치 않았었다. 하지만 러스는 경기를 위해, 상대의 무례함의 표식을 찾아 그에게 동기를 가져다 줄 수 있는,
‘또 다른 자아(Alter Ego)’를 만들었다는 것.
- 결국, 그 어떤 동기(TRIGGER)가 없이는 러스가 그런 맹렬한 모습을 계속 유지하기란 힘들다라는 것이다.
- “(동기부여를 위해) 사람들이 트래쉬 토크를 하고 가끔은 조던도 헛소리를 지껄이기도 하잖아요. 러스도 똑같이 그러는 것 같아요. 그러니깐 러스가 진짜 뭔가에 화가난 건 아닌데, 그걸 갈구하는 거죠.”
(* 러셀 웨스트브룩이 미친 듯이 뛰는 이유 https://youtu.be/zl257SUo-Og )
- 러스의 이런 모습은 동료와 상대편 그리고 심지어 미디어와 상대할 때도 볼 수 있다.
만약 코치가 러스에게 ‘넌 이걸 못 해’라고 한다고 하면 그는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 몇년 전, 브룩스 감독과 러스가 OKC에 함께 있을 때, 브룩스는 러스에게 그가 엉터리 수비를 하고 있다고 꾸짖었고 팀이 보는 앞에서 도발을 했다.
“누구와도 상대할 수 있겠니?”
- 러스는 할 수 있다고 말했고, 다음 경기에선 '(*자기가 알아서 할테니)우리 팀의 픽앤롤 커버리지를 바꿔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 '러스는 빅맨의 그 어떤 도움도 바라지 않았다. 그는 실패 없이 상대의 모든 스크린 뚫어(*fight through)냈고 상대 누구와 매치업을 하든 수비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그 스스로의 힘으로 반격까지 해냈다."
-브룩스 왈 “많은 젊은 선수들이 가지지 못한 승부욕과 과감성을 보여준 대단한 순간이었어요.”
그로부터 10년이 지났고, 러스는 이제 약 200개의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지만 그에게 크게 변한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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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다 찢어버리겠다는 멘탈리티입니다. 이 놈은 달라요. 러스는 난놈입니다."
“It’s a seek-and-destroy mentality,” Brooks said. “This guy is different. He’s built different. He’s wired diffe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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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글로 Fred katz의 기사 번역은 5편으로 끝이 났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도배는 죄송요.)
출처: https://thunderball.tistory.com/11 [Thunderball]
첫댓글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