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무위원장님께
안녕하십니까. 노고가 크심을 압니다.
남과 북, 해외동포들이 하나 되어
조국통일과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세계1등 문화민족이 되기를 바라며 몇 가지 부탁말씀을 띄웁니다.
[조선이 이렇게 나왔으면 합니다]
[이렇게 시원한 말씀 기대합니다]
[남북정상회담]_ [조미정상회담] 그리고 이어져야할
[조일_ 조중_ 조러정상회담]을 중심으로
1. 미국에게
확실한 조선의 국제정세 장악력이
세기적 대세로 되고 있다.
조선의 전향적 결단과 행동이 불러올
남북관계_ 조미관계_ 동북아관계 및
국제정치 환경의 근본적 변화에 따른 역동적 주도력은
가히 인류문명사적 대변혁의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된다.
1-1. 먼저, 정치군사적인 입장을 밝히자면
우린 조국해방전쟁에 따른 전쟁배상금 따위에
연연하지 않는다.
조미관계가 현재 상태로 가도 아쉬울 게 없다.
우린 정치군사적으로, 경제적으로
대국들에 의존하는 구조가 아니다.
우린 우리식 힘과 지혜,
자체 기술과 자원으로 살아가는 나라다.
지난 시기 두 나라(조미)의 대결구도는
진정한 조미양국의 국교수립을 통하여 해결할 수 있다.
이 말은
조미당국이 정치군사적 해결을
우선적으로 공개적으로 대내외적으로 세상에 보여줄 때
가능한 게 아니겠나.
조선반도 비핵화
더 나아가 세계적 비핵화로 가보자.
대립구도와 전쟁분위기를 제거할
남조선 미군비행장 지하창고에 묻어둔 핵무기를
우리에게 넘기라.
어떤 환경적 악영향 없이 처리하겠다.
처리비용도 필요 없다.
이것을 당신네 나라로 운반하는
시간, 인력, 비용을 감당할 수 있겠나.
우리 인력이 처리해주겠다.
남조선뿐만 아니라
미 본토와 일본 원자력발전소 핵폐기물도 다 가져와라.
그 시간, 인력, 비용도 우리가 끌어안겠다.
그렇게 목말라하는 우리의 비핵화를
과연 당신네 나라가
과학기술적으로 해체 제거할 역량이 되겠느냐.
어디 한번 해봐라. 보내봐라.
그러니 우리가 당신들 앞에서 친절히 보여주겠다.
당신네 나라 과학기술로
우리의 100% 힘과 지혜로 일으킨
핵 기반시설을 해체 제거할 실력이 된다면
우리의 기술을 안다는 거 아니냐.
이렇게 되면 앞으로
우리식 핵무장완성에 따른
최첨단 과학기술도 공유 제휴할 수 있을 테니
과학기술자들을 과감하게 보내라.
원하면 조미합동군사훈련도 하겠다.
평양에 군사고문단을 상주시켜도 좋다.
UN 상임이사회가 원한다면
UN이름의 <대표무력>, <평화무력>이 와도 좋다.
평양에 제2의 백악관을 설치하라.
제2의 미국행정부도 두어라.
평양과 워싱턴에 대사관도 설치하자.
두 나라가 먼저 국교정상화를 하면
남조선과도 통일정부나 실무기구가 구성되지 않겠나.
하나의 코리아연방기구에
당신네 나라도 옵저버로 참여해라.
거기에
중국이 됐든 러시아가 됐든 일본이 됐든
희망하면 들어올 수 있지 않겠나.
우리가 남조선정부와 상의해서
그렇게 되도록 설득해보겠다.
그래야 동북아에서
당신네 나라들의 의견과 정책이 반영되지 않겠나.
그렇지 않은가.
가능한대로
중국과 러시아와 일본과도 수뇌회담을 갖고 싶다.
언제 관련국 수뇌들이 보란 듯이 모여보자.
함께 만나자.
이런대도 그냥 가고 회담탁을 차면
전쟁밖에 더 있겠나.
만일 핵 참화를 뒤집어쓰면
당신네 나라 다시 일어날 수 있겠나.
사회주의는 침략주의, 간섭주의가 아니다.
특히 우리조선이 그렇다.
러시아, 중국에게 한번 물어보라.
1-2. 다음으로 경제적인 입장을 밝히자면
원한다면 경제상황을 고려해
우리가 당신네 나라 국채도 사줄 수도 있다.
우리식 경제특구인
나진선봉이든 신의주든 개성이든 들어와라.
당신네 나라 무기업체든, 자동차 철도회사든,
정보통신업체든, 관광식품업체든, 첨단산업이든
들어와라.
조선에서 생산하여 곧장 대륙을 통하면
원자재비용, 관리비용, 물류비용이 줄어들 것이고
엄청난 원가절감, 비용절감 아니겠나.
우리인민들의 노동력도 보장하겠다.
당신네 나라 기업들이 독자적으로 해도 되고
원한다면 우리가 어떤 합작도 해주겠다.
신변보장은 물론
세금보장, 자산보장, 보급보장, 애로사항 등을
다 만족하게 해주겠다.
우리 공항, 항만 그 어디든 원하면
비행기와 선박들 출입과 왕래를 보장하겠다.
당신네 나라에서 생산하는 어떤 상품도 보관할
물류부지 기지라도 제공하겠다.
어떤가.
이렇게 하겠다는대도 국교정상화가 어렵겠나.
이것이
우리가 말하는 국가와 민족보위고
당신들이 말하는 체제보장이 된다.
이런대도 거절하면
당신네 나라 본성과 체면이 뭐가 되겠나.
기울어가는 세계경제를 회복시킬 구상이 있다면
그렇게 하라.
각종개발권도 주겠다.
보라, 류경호텔도 다 된 거 아닌가.
미국인민들을 위해
대단위 관광여행도 가능하게 하겠다.
조선의 산천과 명소에서 휴식할 수 있게도 해주겠다.
많고 적건 전쟁배상금 따위 몇 푼에 매달렸다면
벌써 개방으로 갔고 자본주의를 하고 패권주의로 갔지,
사회주의 고수하고 자주노선을 왜 했겠는가.
안 그런가.
우리식 사회주의는 당신네들처럼
돈 중심, 자본가중심이 아니다.
그런 게 아니다.
누가 봐도 이게 무슨 협상이고 회담인가.
당신네 사정 알고 봐주는 거 아닌가.
2. 한국에게
2-1. 정치사회적으로
이참에 통일 분위기를 끌고 가자.
남과 북, 해외동포들이 손잡고 우리민족끼리 해가자.
선대들과 남측 지도자들 사이에
줄곧 약속을 해왔다.
그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 약속 아니라도 해야 한다.
그것이 통일 아니겠나.
우리의 핵무장완성이
고작 남조선 동포들을 들씌우려고 했겠나.
남조선은
남조선 인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면 된다.
지금의 정치제도로 가도 좋다.
남조선 인민들이 스스로 자발적으로
자기정치제도를 선택해야한다.
그게 옳다.
다만, 그간의
반통일 반민족 반민주적인 악법들이 있다면
시대의 흐름에 맞게 법적 제도개선은
해야 하지 않겠나.
통일하자는데
우리는 누구든, 어느 세력이든 다 만날 수 있다.
보수야당정치인들과 국회의장단과
각급사회단체들과 기업들과 종교인들과
문화예술인들과 그 어떤 인사들과도 만나고 싶다.
평양에 특별초청을 하겠다.
태권도시범단과 예술단이 올라올 때 함께 와도 좋다.
아니면 오고 싶을 때 오면 된다.
미국과 주변 나라들도 그렇게 할 것인데
대체 무엇 때문에 못하나.
특히, 보수야당과 터놓고 대화하고 싶다.
아무 걱정 말고 통일의 길을 함께 하자고 하겠다.
또한 문재인 정부를 도와주고 함께 해라,
그것이 통일노력이라고 말하겠다.
현 시기 남조선 정부는
남조선인민들이 선택한 정부가 아닌가.
그래서 우리가 통일논의를 하자면
응당 문재인 정부와 하는 게 순서 아닌가.
남조선 보수야당도
우리쪽에서 정당 활동을 허용할 테니
한번 해봐라.
잘 되게 도와주겠다. 그러면 되지 않겠나.
지난날 일제강점기와 분단아래서
반민족적인 인사들과 기업들과 통치기관들과
그 사례들을 잘 헤아리고 다 이해한다.
통일조국을 위한 것이지
나와 조선노동당을 위해서
무얼 하기를 원해서 하는 말이 아니다.
통일의 길에 함께한다면
어떤 인명과 재산도 보장해야 되지 않겠나.
그러니까 통일이지 그렇지 않으면
싸우자는 얘기로 밖에 되지 않겠나.
먼저 사죄와 반성을 하면
남조선 인민들이 다 받아주지 않겠는가.
조선에는 그런 자들이 없으니
남조선에서 그 과정을 옳게 밟아야 되지 않겠는가.
특히, 조국통일과 남조선 민주화를 위해
희생당하고 고통을 겪은 애국인사들에게
참으로 아픈 마음이 크다.
명예회복이 되고 정당한 보상과 위로가 이루어지고
새로운 조국건설에 참여가 보장되도록 해야 한다.
올바른 역사를 세우고
그간의 갈등과 증오를 걷어내고 씻어내자.
훌훌 털어내자.
뿔뿔이 흩어져있는 해외동포들
특히 재일본, 미주, 구라파 동포들이
대대적인 고국방문단을 꾸려 방문해 주었으면 한다.
각계각층들이 만나고,
각 부문단위들이 교류하고,
지방은 지방끼리 도시는 도시끼리 오고가자.
이런 일도 하는데
어째서 이산가족상봉은 못하겠나.
우선, 이것만이라도 먼저 하자.
우리아이들 소풍과 수학여행이라도
자유롭게 받아주자.
통일조국에서는
어떤 정치적 희생과 강요가 다시는 없어야겠다.
분열하면 망한다.
함께 머리를 맞대지 말자는 것은
통일하지 말자는 거다.
2-2. 경제적으로
남조선과 해외
어떤 경제인, 기업들의 참여도 보장하고,
원한다면 우리도 남측경제에 참여하겠다.
먼저 가능한 것들부터 풀어가자.
우선, 식의주와 의료분야에 안정을 두자.
모두가 생활과 생계에 안심을 갖도록 하자.
농사와 어업, 주택건설과 의복 신발,
의료장비와 기술개발, 교통사업에
역점을 두고 해보자.
도로와 기찻길, 뱃길과 하늘 길을
수월하게 하자.
우리에겐 지하자원이 많다.
우리민족의 축복이다.
함께 나누고 후대들을 위해 두고두고 보존하자.
여러 복안이 있고 일일이 다 말하지 못하여
차고 넘치는 게 많다.
우리의 힘과 지혜, 기술과 자원을 믿자.
번영하고 부유하게 살아갈 방도가 있으니
한번 일심단결 해보자.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정신문화와 생활태도를 갖자.
이렇게 하나하나 한 걸음 한 걸음 가다보면
술술 풀리게 되어있다.
3.
통일연방이 되면
국방, 외교 등 여러 나라들을 상대함에 있어서
미리미리 상의하고 의견을 교환하자.
여러 나라들과 경제무역문제에 있어서도
민족의 공동이익에 우선 부합하도록
같이 할 수 있는 것은 하고
편의와 효율에 따라 각자들이 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자.
나와 문재인 대통령이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남과 북, 해외동포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힘찬 고무를 추동하기 위해
공동명의가 됐든 각각이 됐든
담화문을 작성해보자고 제안을 하겠다.
또한 다가오는 정상수뇌회담을 통하여
그간 성과들을 정리하여
남과 북, 해외동포들이 상세히 알 수 있게
그 내용을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
통일로 한번 단숨에 달려보자.
[이렇게 시원한 말씀 기대합니다]
벅차게 다가올 국면들을 그려봅니다.
건강하십시오.
----------------------------------------
여러 회원님들과 공유를 위해
몇 장 더 써보려다 그간 올린 글에도 있고 해서
이만 줄입니다.
편안한 주말 되십시오.
--------------------------------------------
<시사평론> 드림
첫댓글 좋은 제안이네요
반드시 그리 될것입니다
북은 이미 아주 오래전 부터
그런 방향의 대외정책 남북관계 통일방안 등 문제들에 대하여
포괄적으로 수십차례에 걸쳐 밝혀 왔었지요
김일성주석 때부터 밝히고 견지해 온 바 있지요
70여년의 분단에 종지부를 쩩고 통일연방공화국을
세우자는 의지가 이번에 결실을 보일려고 확고한 결심을 보이네요
김일성주석은 오래전에
우리 인민에게 줄수있는 가장 큰 선물은 조국통일
이라고 말했었고
분단된 조국과 민족을 그대로 두고서는
조선의 그 어뗜 공산주의자도
민족주의자도 그 누구도
자기의 책임을 다 했다고 말할수 없습니다
고 말했었지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