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이 되면 여성의 몸에는 크고 작은 변화들이 생겨난다. 하지만 초산인 경우, 임신으로 인한 증상인지 잘 모르고 먹어선 안 되는 약이나 음식을 섭취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임신을 염두 해 두고 있거나 가능성이 있는 여성이라면 몸의 작은 변화에도 예민해질 필요가 있다. 여자라면 꼭 알아둬야 할 임신초기증상을 알아본다.
증상1. 생리가 멈춘다
여성들이 임신 유무를 가장 확실히 알 수 있는 대표 증상이다. 예정된 날짜에 생리가 없다면 일단 임신을 의심해봐야 한다. 하지만 생리주기가 불규칙하거나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생리가 늦어질 수도 있으니 의심된다면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해본다.
증상2. 유방이 팽팽해진다
유두부분의 색깔이 붉은색에서 짙은 갈색으로 진하게 변하게 된다. 유방이 단단해지고 통증이 생겼다면 몸이 아기에게 젖을 먹일 준비를 시작한 것이다.
증상3. 미열이 3주 이상 계속된다
배란 후 남은 난소의 부분에서 프로게스테론이 분비되는데 이때 체온이 상승하게 된다. 체온의 변화를 계속 확인했다면 다른 임신 증상보다 더 신뢰할 수 있다. 배란 후 체온이 계속해서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 임신이라고 볼 수 있다.
증상4. 다리가 붓는다
정맥 주변으로 공급되는 혈액량의 증가는 통증을 동반한 부종을 초래할 수 있다. 건강한 식생활과 규칙적인 운동은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두 다리를 엉덩이보다 높게 올리는 자세도 좋다.
증상5. 입덧을 시작한다
입맛이 당기는 사람도 있다지만 실제로는 음식에 대해 완전히 식욕을 잃어버리는 것이 더 일반적인 현상이다. 때로는 음식을 보기만 해도 메스꺼움과 구토가 일어나기도 한다. 대부분 입덧은 임신 6주경부터 시작해 3개월에 접어들면 증세가 약해진다. 어떤 사람이 입덧을 하고 또 왜 입덧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한 이유는 확실치 않다.
증상6. 감정기복이 심해진다
임신이 되면 월경 전 긴장증과 유사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호르몬이 몸 안에 새로운 생명이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갑자기 눈물이 왈칵 쏟아지거나 알 수 없는 짜증이 일어나는 일이 잦아진다.
증상7. 피부가 좋아진다
피부가 매끄러워지고 혈색이 좋아진다. 주름도 매끄럽게 펴져 실제 나이보다 더 젊게 보일 수 있다. 이에 반해 피부트러블이 생겨 뾰루지가 나거나 건조해지는 경우도 있다.
증상8. 냄새에 아주 예민해진다
에스트로겐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면서 평소 자주 맡던 냄새도 역하게 느껴질 수 있다. 심한 경우, 코가 극도로 예민해져 3D 화면처럼 모든 냄새를 낱낱이 식별해낼 수 있을 정도가 된다. 냄새 때문에 겪는 메스꺼움과 역겨움은 임신 중 나타나는 가장 흔한 증상이다.
증상9. 오줌이 조금씩 새어 나온다
‘임신성 요실금’이다. 분만을 위해 몸을 준비시키는 호르몬인 릴랙신이 근육, 관절, 방광 등을 포함한 장기조직을 이완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임신 중 외출 시에는 화장실이 눈에 띌 때마다 가게 된다. 양쪽 무릎을 붙이고 서 있는 동작은 피하는 것이 좋다.
증상10. 아랫배가 당긴다
아랫배가 당기거나 날카로운 것이 자궁 주변을 찌르는 것 같은 느낌이 종종 드는데 생리통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수정란이 자궁 안에 자리를 잡아 착상하는 순간에 이런 느낌이 들 수 있다. 수정란이 착상하면서 약간의 출혈이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인 현상은 아니다. 만약 아직 술을 끊지 않은 상태라면 이런 느낌이 오는 순간 바로 금주를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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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 참 옛날 얘기네요 우리 에겐
그렇다면 요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