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종교관련 법률 개정 중
여전히 우려할 만한 것들이 많다. 베트남은 국가자본주의 내지는 공산주의 국가이며 정부에 의해 종교가 많은 통제와 제약을 받고 있는 나라이다. 현재의 제도 하에서도 종교단체들은 당국에 등록을 하고 허가를 받아야만 합법적 존재로 인식되어 단속을 피할 수 있는 매우 억압된 체제이다. 많은 교회와 기독교인들은 이런 저런 이유로 토지를 빼앗기고 교회가 철거 되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통과시켜 확정할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 내용은 이미 외부에 많이 알려지고 있는데, 불교계와 카톨릭계는 내용이 그리 나쁘지는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 내용을 면밀히 검토한 순교자의 소리의 그레그 무셀먼 대변인은 “공산주의 이데올로기 자체를 포기하지 않는 한 근본적인 변화는 없다고 봐야 한다. 소소한 긍정적인 변화는 분명히 있다. 그러나 종교가 종교 본연의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한 본질적인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하는 일을 일일이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현재의 상황은 변하지 않는 것 같다. 또 목회자의 임명까지도 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하고 성탄절이나 부활절 같은 날 특별한 강사를 섭외하여 강대상에 세우는 일까지도 허가 사항인 것은 변하지 않는다. 또 뭔가 당국이 보기에 불온한 활동을 했다고 간주되는 목회자들이 언제라도 체포되고 고문을 당하고, 구타를 당하는 환경도 별로 바뀌지는 않을 것 같다. |
출처: 하늘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주님과베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