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도 기능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제품을 구매하는데 있어서는 기능이 그 첫 번째가 되겠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디자인입니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취향이 다르기에 디자인도 다양해 질 수 밖에 없겠죠. 이렇게 다양한 디자인들 속에서 눈에 띄기란 정말 어려운 일인것 같아요 ~ 그러나 이 중에서도 주목 받는 제품들이 반드시 있기 마련이죠 ~ 디자인이 예뻐서 잔뜩 눈독들이고 있는 제품들 목록 한번 만들어 봤답니다 ~
엑스캔버스 보더리스 LED TV
올해 유럽의 가전 업체들의 경쟁이 이루어 지는 IFA 전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엑스캔버스의 보더리스 TV. ‘경계가 없다’라는 뜻의 보더리스는 TV전면 유리 위에 필름을 코팅해 화면과 테두리(베젤)의 경계를 없앤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기존의 50mm가 넘는 베젤도 30mm로 줄여 화면이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고 하네요. 이 밖에도 놀라운 사실 ! 그동안 보아왔던 텔레비전에서는 전혀 볼 수 없었던, 게임이나 일정관리 기능, 그리고 매직모션 리모콘 등으로 디자인, 활용도 그리고 편리성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TV의 베젤이 점점 얇아지다 못해 사라져서 화면만 남게 되는 날이 올것만 같아요 ~ 그럼 정말 검은 유리판을 통해 TV보는 기분이 날 것 같아요. 새로 이사 가는 집에 꼭 장만했으면 좋겠네요.ㅎㅎ
물방울살균가습기
점점 더 건조해지는 날씨. 그리고 빨래를 널어도 워낙 건조한 집때문에 과자가 되어버리는 내 빨래들. 이런 저에게 지금 가장 절실한 것은 바로 가습기랍니다. 이 제품은 물을 이용하는 가습기의 의미를 가장 직관적으로 반영한 물방울 디자인의 살균가습기입니다. 기존의 직사각형의 가습기들과는 전혀 다른 디자인이죠. 이미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해요 ! 2009 IF 제품디자인 어워드 제품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색상으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겠죠!
애플컴퓨터 아이맥 [iMac] 데스크탑
2004년. 모니터와 본체를 한데 묶은 올인원 방식의 아이맥이 출시되었죠. 약 5cm 두께의 평면 모니터 내부에 전원공급장치를 비롯해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스피커 등 본체의 모든 부품이 들어 있습니다. 컴퓨터는 언제나 커다란 본체와 함께 있어야 하고, 복잡한 선들을 연결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컴퓨터인것 같앙 ~. 언제나 혁신적인 디자인을 보여주는 애플의 야심찬 제품인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전면이 글래스 커버로 된 27인치 LED 모니터가 나왔더라구요. 거기에 특별한 버튼 없이 마우스 전체를 버튼으로 사용하는 매직 마우스 또한 정말 갖고 싶은 제품 ! 보는 이로 하여금 놀라우면서도 당장 사고 싶게 만드는 제품인 것 같아요 ~
ADICO 500XL 이어폰모양 스피커
일반적인 이어폰 음량의 500배라는 의미를 가진 500XL 스피커입니다. 이어폰은 반드시 귀에 꽂아 사용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스피커의 기능을 하게 만든 독특한 아이디어의 제품인것 같아요. 평소 요리할때나 청소할때에도 항상 음악을 틀어놓고는 하는데 이 제품은 그래서인지 참 탐나는 제품인것 같아요 ~ 게다가 요즘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크게 들어 귀에 이상이 생기는 분들이 점차 많아진다고 하던데, 귀에 꽂을 수 없는 이어폰이라서 사용해도 될 듯 ㅎㅎㅎㅎㅎ
제 위시리스트 중에 있던 발상을 깬 디자인으로 제 마음을 사로잡은 제품들을 이야기 해 보았어요. 여러분의 위시리스트에는 발상을 깨는 어떤 디자인의 제품이 있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