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

[믿음의 산제사]

              주왕산
                                                                   10월25-26일(금.토)맑음

   04:05 샛별이 반작이는 새벽!  소양강호수에는 가로등불로 흑진주, 은빛 금빛으로 장식! 고즈넉한 소양1교를 건너 교회차로  주님 전에 나가 가족과 친지와 친구와 나라와 사랑하는 효신의 가족을 위하여 기도하고 말씀 듣고 집으로 ‘마가복음’읽습니다. 
 
  오늘부터 1박2일 주왕산 등산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색동옷으로 갈아입은 고속도로변 산과 들 삼원색으로 일렁이며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오색단풍들! 그 가운데 은빛으로 반짝이는 억새꽃! 바람결에 흔들리지 않고 웃음 짖고 있네요. 우리들도 이들과 같이 인생의 황혼길 곱게 물들어  은빛 찬란한 삶을 살길 원합니다. 

  오후 2시 우리나라 단풍의 절경이 두 번째로 아름답다는 주왕산으로 1박2일 여행을 갑니다.  
  주마간산(走馬看山)!  한편의 영화를 보듯이 중앙고속도를 달려  안동에서 상주 ~ 영덕 간 고속도로로 진입 17:30에 경북청송 주왕산국립공원에 도착했습니다. 

  가을 산이 형형색색으로 물드는 단풍!  사과밭!  처음부터 우리를 설레게 하니 기대가 됩니다.
  주변상황을 인지하고 주왕산모텔에 숙소를 정하고 내일의 등산을 위해 피로를 풀며 행복한 밤을 갖습니다.
  26일 아침 비몽사몽간에 기도하고 아내가 준비한 떡국으로 아침밥을 먹고 퇴실하여 08:00 공원주차장으로 가는데 아침부터 차가 장사진을!
  이렇게까지 많은 사람이 오는 곳이지 몰랐습니다. 주차장까지 많은 시간을 보내고 주차 후 매표로가서 국가유공자라고 무료입장합니다.
  대전사를 통과하여 주왕산주봉까지 여러 등산객들과 친구가 되여 2.3km가파른 길을 오르며 아름다운 단풍 속에서 등정의 기쁨을 같이합니다.
  첫 번째, 두 번째 전망대에서 기암단애(奇巖斷崖)!   울긋불긋 오색단풍으로 두려 있는 

                                                                                    우뚝 솟은 바위산!    감격의 함성들!

 

 주봉 정상에 올라 인증 삿 하고 반대 방향 6,5km하산을 합니다. 

칼등고개 후리메 삼거리까지 2km 가파른 하산길 힘들게 내려오니 우리들을 놀라게 하는 용추협곡 맑은 계곡물이 수많은 적은 소(沼)를 이루고 흐르며 소(沼)에 떨어진 낙엽! 알록달록 단풍으로 가을을 수놓듯 은빛 황금빛 금빛 찬란합니다.

    이어지는 계곡을 따라 내려오면 첫 번째 용연폭포(龍淵瀑布)가 나타나는데 또다시 우리 눈을 놀라게 합니다. 용연폭포는 2단 폭포로 구성되며 주왕산의 폭포 중 가장 크고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며, 두 줄기의 낙수현상으로 인해 쌍용추폭포라고도 불립니다. 폭포위에 3개의 살아 움직이는 하식 동굴(폭포나 하천의 침식작용으로 생겨난 동굴)을 관찰 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절구폭포’와 ‘용추폭포’를 관람하며 감격과 감동에 몰입됩니다.
  수많은 상추(爽秋)객들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루고 이 좋은 곳에서 기쁨을 같이 합니다.
 (▶절구폭포는 용추폭포에서 1km 거리에 있다. 두 줄기로 이루어진 2단 폭포인데, 한줄기는 호박처럼 파인 곳에 일단 쉬었다가 다시 떨어진다. 유명한 조각가의 창작품 같이 오묘하며 여성스러운 미를 지녔으며 그 모양새를 본 떠 절구폭포라 한다.   ▶용추폭포는 선녀탕을 돌아 나온 계곡물이 새하얀 포말을 내뿜으며 돌 허리를 타고 힘차게 쏟아져 내리는 폭포이다.) 

  용추협곡의 기암절벽 사이로 흐르는 물줄기 푸른 옥빛! 웅장하고 아름다움!
  폭포 소리와  오색의 단풍 숲! 환상의 세계였습니다. 

   용추협곡을 빠져나와 학소대를 통과하니 4차원의 세계에 벗서나 현실의 세계!
  먹거리골목, 온갖 기념품과 특산물 판매소, 이곳의 주생 산 청송사과! 인산인해 속에 왁짝찌걸  역시 세상사는 맛이 납니다.
  우리도 포고버섯과 사과 두 박스 사고 웅장하고 아름다운 용추협곡과 폭포!  오색단풍으로 가을을 수놓은 풍경을 마음에 담고,  기쁨과 행복을 꽃피우며 춘천으로 향합니다.
 
    주왕산국립공원
  1976년 우리나라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105.595㎢이다. 보는 이를 한눈에 사로잡는 암봉과 깊고 수려한 계곡이 빚어내는 절경을 간직한 영남 제1의 명승지이다. 주왕산(720.6m)을 중심으로 태행산(933.1m), 대둔산(905m), 명동재(875m), 왕거암(907.4m) 등의 산들이 말발굽 형으로 자연성곽 같은 멋진 산세를 이루고 있으며, 7천만 년 전의 용암이 흘러내리면서 굳은 용결 응회암으로 이루어져 특색 있는 경관을 이루고 있어 우리나라의 3대 암산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청송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화성암, 퇴적암, 변성암등 지구가 탄생한 이래 30억년을 인고해온 세월이 빛을 보게 되었다.
  지구과학의 중요성과 희귀성, 고고학적 중요성을 두루 갖춤으로써
  2017년5월5일 청송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중 받음

[원산 나환정]

믿음의 산제사님, 빼어난 절경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두 부부의
지혜롭고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입니다. 무병 장수 백년해로하시어
천지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산제사]

죄송합니다
본 카페에 같이 하지 못하여
감사합니다

[원산 나환정]

가끔 이렇게 오셔도 반갑습니다.

[소로]

협곡과 암석들과 시원스런 폭포를 보니 머리까지 말개지는
청량함입니다~
단풍 여행 다녀온 기분을 업어 갑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믿음의 산제사]

감사합니다

[대황하]

물에 비친 단풍이 눈에 시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