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년 6월 여름 어느날... 전경부대에 쫓기어 신세계백화점 앞 분수대 앞에 갇힌 대학생 데모대속에 저도 섞이어 있었습니다.군사독재시대의
극악한 지점에 다다랐을 무렵 '호헌철폐 독재타도'를 외치며 목숨내놓고 민주화를 위해 고귀한 젊음을 바치고, 이어서 이한열군의 죽음과
6,29선언으로 이어지는 격변기의 대한민국 현대사의 민주화세대였던 80년대초 학번인 저 이지만, 저는 부끄럽게도 학생민주화운동 역사에 조금도
낄수없는 소위 '어용학생'이었습니다.
데모한번 안해보고 피로 얼룩진 민주화의 열매만 따먹은 지금....그분들이 볼땐 재수없고 뇌가 없는 학생이었습니다.
물론 당시 데모 몇번 했다고 평생 훈장처럼 술안주로 쓰며 반복되고 과장된 무용담 늘어놓는것도 꼴불견이지만,반대로 데모 안했다고 의기소침하거나
비굴해질껀 까지는 없었겠지요.다 같은 평범한 청년이고,미래에 묶여있는 인생들이니까요.
문제는 당시 제가 어떤 정신세계에에 매몰되어 살았기에... 캠퍼스에서 날마다 시작되는 그 흔한 데모한번 안해 봤을까 생각해봅니다.
아니,..친구들이 피흘려 쓰러져 가는데도 저는 데모를 하면 안된다는 확고한 신념이 당시 저의 사고를,제 신앙심을 지배했습니다.그날 점심때도
명동에서 교회 대학부 친구들 몇명과 즐거운 약속을 기대하며 신세계앞에서 버스를 내리는 순간, 순식간에 골목에서 쏟아져 나오는 학생들무리와,
기다렸다는 듯이 전투대형으로 밀고오는 전경들에 쫓기어 얼떨결에 합류되어 잡히지 않으려고 그들과 같이 도로로 뛰게 되었지요. 군대를 제대한지
얼마안됀 저도 메케한 최루탄과 전경들의 위압적인 세에 밀려 분수대쪽으로 뛰어들어가 따가운 얼굴울 물속에 박았습니다.그 순간 제게 드는생각은 같이
분노하여 싸우자는것이 아닌, 어떻하든 여길 빠져나가 기다리는 친구들을 만나야만 한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오히려 전경들에게 하소연해서 나는
데모하려고 여기 섞인것이 아니라고 증명해 보이고 싶을 지경의 마음을 가진 한심한 대학생이었습니다.
당시 제가 다니던 교회대학부는 매주 6,70여명 모이는 꽤나 활동적인 그룹이었고 저는 리더였습니다. 시대적 분위기때문에 예배시간도 정보과의
사찰대상이 될 정도였지만 저희 대학부는 완벽한 무풍지대였습니다. 청춘남녀들이 모여 그저 성경공부 몇번하고 봉사활동이나 하며 젊음을 구가하며
교회에,정확히는 담암목사의 가이드라인에 순응,순종하며 또 그것이 옳다고 믿고,리더로서 저는 가르치기 까지 하는...그런 교회생활과 젊음자체에
매몰된 청년들이었습니다.
루이스 뻘콥의 신학개론을 끼고 다니고, 웨스터민스터 대,소요리문답 정도는 성경공부 해주는 수준높은? 기독지성들이 모여서 입씨름으로
영적,지적 자아도취에 빠져... 거리밖은 뿌연 최루탄속에서 죽느냐 사느냐의 긴박함이 날마다 더해감에도 우리는 전혀 아무일 없다는 듯이
온실속에서만 잘 자라는 '즐거운 화초'였습니다. 사실 그럴수 있었던건...그렇게 비겁한 구별의식속에 숨을수 있었던건,...다름아닌 담임목사님의
신학적 정당성을 부여하는 말씀 때문이었다고 변명합니다
즉 "위에 권세입은 자들에게 순종하라"...악한 군사정권이지만 하나님이 세우셨는데 불의하다면 오직 하나님만이 심판하실수있지, 기도하지 않고
하나님 보다 앞서나가 데모를 하며 정부를 흔드는 것은 성경적이 아니라는 설교를 하며...50년 다된 신사참배반대 출옥성도들을 자신도
그 유전자인양 팔아 먹으며, 지독한 보수주의 신학을 자신의 평생 나눠먹을 밥그릇으로 여기며, 잘게 씹어 연명하는 소위 '고신'교단의 시대적
가이드 라인이기도 했습니다.그 속에 제가, 저희 대학부가 편안히 숨어버렸습니다. 더 웃긴건 그 틈을 비집고 '위에 권세있는자들'속에 교권주의
향수의 젖은 '목사그룹'까지 슬그머니 끼워넣어,자신들에게도 함께 순종을 강요하는 시나리오까지 만든것입니다. 그걸 그후 10여년뒤에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토록 대학생활 동안 수업 한번 빼먹지 않고(진짜입니다.솔직히 저는 4년간 딱 한번 수업 제꼈는데 그것도 제가 다니던 학교가 대학야구
결승에 올라 학교전체가 응원간 그때 한번만 빼고는...) 교회와 공부만 하던 얄미운 어용학생인 제가 세상의 사물을 정확히 인식하려고 한건
그로부터도 10여년이 지난 다음이었습니다.이기적으로 교회울타리안에서 자신의 미래만 생각하던 제가 한참 늦게 다양한 세상을 보고 깨닫게
된것이지요.굳이 교회용어로 고상하게 풀자면 '세상속의 그리스도인'으로 자각하는 신앙을, 균형있는 시각으로 세상과 교회를 함께 보게된것
입니다. 자연스럽게 교회안 봉사부서에서 온실속에서만 자란 '능수능란한 교회인'으로서 저를 먼저 보았고, 교회와 목사세계와 교인들의 얽힌 인간관계의 모습을 교회밖 멀리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비로서 교회가 아닌 세상에서...나무가 아닌 숲을...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는 그 알에서 완전히 깨어나오게 한건,또 그로부터 10년뒤인 4년전 '사랑의교회 건축사태'였습니다.
저역시 교회조직안에서 신앙좋은 청년집사로 자란 평가에 우쭐대며 여기까지 온것을 보면, 지금 대부분의 사랑의교회 청년들도 목사의 가이드라인대로
또 교회어른인 집사,장로들의 본을따라 여기까지 온것이기에...그런 차원에서 보면 저는 지금 사랑의교회 대학부, 청년부의 모습을 충분히 이해할수 있습니다. 우리가
교회 갱신그룹이라고 해서, 온실속에서 자란 그들보고 데모대?에 왜 빨리 합류하지 않냐고 답답해 하는 자체가 뒤돌아 보면 넌센스지요.
그 청년들을 그렇게 만든것은 목사,장로, 교인들까지...매몰되고 세속화된 우리가 그들을 그렇게 만든게 아닌지요?. 우리모두가 그렇게 천천히
익어가는 개구리 신세였지요.그렇다면 그들이 어느날 저처럼 스스로 깨우쳐 지려면 역설적으로 10년은 기다려야 될일을 우리는 지금 갑자기 다그치고
있는것입니다.불과 몇달전의 우리 모습이 어떠했는지 그려보면?...
어느 장로님 말씀을 옮깁니다. 이미 고자가 된 젊은이들을 자꾸 일어나라, 일어나라 한다고 일어나 지겠습니까?...차라리 수술을 먼저
시켜줘야지...
근데 제가볼때 문제는 그 청년들이 자신이 고자인줄도 모르고 있다는것입니다.불과 몇개월전 저와 당신의 모습처럼요...
어쩌다가 플랭카드 시위를 하다보니 몇몇분들은(대체로 저쪽이지만) 이 플랭카드 잡은 분들을 별난 사람의 시각으로 보는 분들이 계시더군요.뭐,
굳이 부정적이라기 보다 일단 평범하지는 않은, 자기주장이 강한, 같은 교회성도로서 조금 심한...등등의 불편한 표현으로 말입니다.앞서 말씀
드렸듯이 저는 수업한번 빼먹지 않고, 데모한번 해보지 않은 어떻게 보면 지독히 신념이 강한?...30여년전 사랑의교회 청년과 같습니다.교회와 담임목사의 요구대로
붕어빵처럼 찍혀나온 '기획청년'교인이었습니다. 이제와서 보니 진작 깨어있지 못한, 이용당해온 내세울것 없는 부끄러운 신앙행태였습니다.
사랑넷안에서도 몇몇분들은 강성과는 거리가 한참 먼 저를,또는 플랭카드하는 집사,권사님들을 꼭 유전자부터 신념강한 투사로 태어난것처럼
'강성그룹'이라고 간단히 정의하며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내는 어느분의 소리도 들었습니다.
심지어 분열세력으로 플랭카드 팀이 사랑넷을 흔든다며, 그 몇분집사님을 먼저 '강퇴'시키고 말겠다고, '자폭'의 대상이라고 스스럼 없이 말하는
리더분도 보았습니다....시각의 차이라고...적진 앞에서 참고 있지만,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요.
교회갱신에 앞서 우리부터 언제든지 갱신의대상...잘못하면 당연 비판을 받고 책임지는 모습을 알면서도 '크랙'이라는 단어가 두려워 모두가 묻어가자며,시간가기를 기다리는 매몰된,역시 구태의 모습을 보입니다.
제가 보는 플랭카드 집사,권사님의 모습은 촌스런 동네 아줌마,아저씨들의 전형적인, 때론 뭘하겠나 싶은 우스꽝스런 모습의 잡동사니
농민군입니다.흡사 임진왜란때 왜군의 신식조총앞에 우리 고을,내 처자식 지키겠다며, 뙤약볕에 밭일하다가 호미들고 뛰쳐나온 개똥이 엄마, 괭이들고
달려나온 옆집 돌쇠아범의... 완전 아마추어의 그 모습입니다.어디에도 저를 포함해서 데모대의 선두에 설만한 강성의 조직적 투사들은 없습니다. 그저
땀 뻘뻘 흘리며 하루종일 끈질기게 폴대 붙잡고 피켓들고 10시간을 함께하는...또 잠깐 휴식시간에는 양말벗고 수다떠는 넉살좋은 아줌마 아저씨들,
엊그제까지도 그저 평범한 사랑의교회 교인, 집사님들일뿐 입니다.
반대로, 뭔 큰일이나 하는것처럼 호들갑스럽게 '과분한 칭찬'도 부담스러운게 사실입니다. 사실 우리가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지는 목숨 내놓고 하는 유신시대의 지하조직도 아니기에, 모두가 다 자원하여 자기가 좋아서, 보람되서 하는 사람들입니다. 플래카드팀을 포함해서 사랑넷의 모든 리더들은 하고 싶어서 하는것이지, 하기싫은데 억지로 롤을 강요한것이 아닙니다.하지마라해도 하고싶어 기어나오는 사람들입니다.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그 계획에 따라 누구든 대신해 하나님의 방법을 실현시키는 도구가 될수 있습니다.
너무 과분한 기대와 찬사, 격려는 우리를 교만하게, 착각하게 만들수 있습니다.어차피 우리는 속히 사라질 사람들입니다.
존귀히 여기고, 칭송받을 분은 한분이십니다.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는것이 아닌, 악의 구렁텅이로 빠뜨릴수 있다는것이 뿌리깊은 죄인의 근성입니다. 적당한 격려와 적당한 비판을 골고루 수용하여, 조용히 일하는 우리이길 바랍니다.
지난주는 정말 힘들었습니다.열댓분가지고는 도저히 플랭카드 4개와 15개의 피켓을 들수 없었습니다.
다행히 급히 개인적으로 부탁해서 안수집사회의 충성스런 몇분이 뛰어와 폴대를 오후 6시까지 끝까지 함께해 주셔서 무사히 마칠수
있었습니다.
이번 주일도 변함없이 4개의 플랭카드로,보든 안보든 사랑넷의 메시지,교회 갱신그룹의 주장을 알려주고 소리칠것입니다
교회를 향해 소리없이 소리치는 최전방에 선, 이 철판 깐 아줌마 아저씨들을 많이 도와 주시고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들 평범한 분들이기에 그래도 응원에 힘이나고, 무관심과 적은 숫자에 위축되는 그런 우리들입니다.
저쪽에서의 방해와 조롱은 오히려 악착같이 이길수 있지만, 신경쓰지 않으려 해도 안에서의 소리는 ...
사랑넷의 플래카드 침묵시위는 9월내내 계속됩니다.
하나님께만 충성하는 저희 집사,권사님들 지치지 않고 함께 갈수 있도록, 사랑넷의 한결같은 한마음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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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님...
근심어린 몇몇 교회어른들의 사퇴권면에도, 사퇴거부조건으로 내건 저를 포함한 소위 강성이라는 몇분 강퇴요구와 자폭해 버리겠다는 발언으로 사랑넷 전체의 크랙을 인질로 삼아 움켜쥐려는 정치조직 보스같은 모습에서... 어찌 마음아프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무엇을 먼저 두려워 해야겠습니까?
부부가 지난 2주일간의 오전 시간에 피켓을 들고 있었는데도, 그림님의 이런 고충을 전혀 몰랐네요. 저희 부부도 그림님의 표현대로 자기 주장만 강한 별난 사람도 아니고 더욱 강성이라든가 분열이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먼 그저 평범한 아줌마 아저씨입니다.
저희는 사랑넷의 메시지와 우리의 주장을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조그만 힘을 보태는 것입니다.
내일은 많은 분들이 동참하여, 우리 교회의 강단에서 참 복음이 선포되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대합니다.
완전초보 집사님 반갑습니다. 내일도 함께 해요.
집도 멀고 나이도적지않고 체력도없지만
내사랑사랑의교회 회복앞에 동참하려합니다
30여명의성도들과함께 예배를드리던
그시절ㅡ강남은평교회ㅡ10년전사랑의교회로 다시되돌릴수만있다면
거리도 나이도 체력도 모든환경도
뛰어넘을수있읍니다
한사람의 영향력의 중요성을깨닫습니다
독립군은 지분을요구하지않는다는 말씀을
귀담아들으며 우리후손들이 옛적30년전의
강남은평교회에서 만났던주님을 만날수있는
교회가된다면 저희는 조용히 물러갈것입니다
평범하기 이를데없는 소박한60대할머니도
작은자리를지키며 우리를보시고 긍휼을베푸시어
주님일하시기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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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님을 보며 항상 감사를 드립니다. 발이 아픈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애쓰는 모습 때로는 안타깝기도 하지만 감사한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86년 6월 여름 어느날 신세계 백화점 분수대 근처에 자발적으로 출동했던 학생들 중에는 30여년이 지난 지금 그 당시의 정의와 순수를 다 잊어 버리고, 세상의 편함과 기득권이주는 꿀맛에 도취되 똥 오줌 못가리고 사는 중년들도 있을 겁니다.
그때, 어쩌면, 목적은 달랐지만, 같은 방향으로 함께 달렸을지도 모르겠군요. 지금은 같은 목적을 가지고, 함께 벌(?)을 서고 있군요. 세상은 좀 오래 살아볼만한 가치가 있죠.
그림집사님처럼 저도 49년동안 데모 한번 하지 않고 이때까지 살아왔습니다. 고신에서 신앙생활해서 그런지 정치참여나 사회참여를 거의 외면하다시피 하면서 저 혼자만의 신앙에 열심이었던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저 아내와 가족, 그리고 교회에서 여러가지 섬김으로 만난 분들과 좋은 관계를 맺으며 평안하면서도 행복하게 살아왔습니다. 그런 제가 오목사의 거짓을 깨닫게 되었고 오목사에게 직접 사임하라고 메일을 보내기도 하는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이제는 피켓시위까지 하는 소위 강성 크리스천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일이 불과 서너개월만에 저에게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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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8.31 21:57
내일 주일도 오후에 동참합니다.
오목사와 추종자들의 온갓 비리와 거짓들에게 속고 있는 많은 성도님들을 위해서도 진실을 외쳐야 하며, 그 매개체의 역할로 95개조 책자, 안수집사님들의 회보지 배부, 피켓시위 등은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지난 주일 청년 몇명과 성도 몇분이서 "피켓 내용이 사실이냐, 그 증거가 어디 있느냐" 등 질문들도 받았고 오히려 저희가 거짓말이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더군요....참으로 안따까운 현실입니다.
저도 한창이던 그 시절 명동 성당에 5일간 갇혀 머무른 적이 있습니다. 영등포 창녀촌에 숨어들어 마음을 조리며 그녀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집에 돌아 온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아 보면 제가 그리 열혈투사도 아니였고 조국을 그리 열심히 사랑했던 것도 아니었던 듯 합니다. 하지만 그 때 생각에 그치지 않고 최루가스를 마시며 마음을 조리며 목이 터져라 외쳤던 순간이 자랑스럽고 올바른 선택이었음을 한 순간도 의심해 보지 않았습니다. 지금 사랑의 교회 문제에 맞서서도 순간에 최선을 다하며 진리를 지키기 위한 여러분들의 노력을 지지합니다. 하지만 여러 생각들과 소리로 인해 마음 아파하지도 말고 두려워 하지도 않기를 .
이글 읽는 내내 마음이 아프고 여러 생각이 교차합니다 최근 사랑넷에서 저를 알아봐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분들로 인해서 참 감사했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켠 내가 여기에 참여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하는 생각도 많이 해봅니다 제가 아는 대부분의 사랑넷 참여자(피켓, 회보봉사자 등)들은 저처럼 평범한 분들입니다 평소 남에게 싫은말하기 어려워보이는 분들입니다 활동이 무르익어 가면서 운동의 방향성과 강온의 면에서 이견이 생기는게 사실입니다 솔직한 대화로 섭섭함과 오해는 풀었으면 합니다 아니면 전투에서 승리한다해도 그 의미는 퇴색될 뿐입니다
피켓드시는분에게 감사를드립니다
처음 몇번은 설마하고 불신의눈초리리로 보게되겠지만 접할수록 익숙한 내용을 사실로받아드릴것같습니다
자신을 배신한 사람이라도 목사이기에 끝없는 신뢰를 보이는 얼빠진 교인등
순장도 내말 안들으면 쫓아버리고 교인 기도회에 불끄고 의지뺏는 저질인격의 양심마비 그래도 목사라는 선민의식에 사로잡혀 교인위에 군림하는 자들과의 일대 영적전쟁입니다
전쟁에는 사랑하는 자와 무찔러야 하는 자 둘뿐이랍니다
우리끼리는 서로 이해하며 넘어 가면 좋겠네요
저는 비겁한 사람보다는 무례한 사람이 좋습니다 제 개인의 취향
떨기불꽃 집사님 댓글에 쓰신 운영진에 대한 도덕적 정당성의 의미가 무엇인지 정중하게 여쭙고 싶습니다. 그리고 현수막 시위하시는 분들께 한번더 그러한 표현을 한적이 없는데 그러한 표현을 하신분이 있으시다면 이러한 공개적인 댓글을 쓰시기 전에 운영진에 미리 쪽지라도 주시면 누가 그러한 말을 했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글이나 말도 한번 쓰면 돌이키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저나 운영진은 집사님께서 언급한 감투등을 추구한적도 없고 내부적으로 스스로 개혁하고 공동의 적을 향하여 묵묵히 전진하고 있습니다. 혹 불편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메일이나 쪽지 전화를 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클린강남에도 동참합시다.
'클린강남-사랑의 교회부터 오물을 치웁시다'
이런 표현은 거부감이 듭니다.
사랑넷은 어떠한 권력이나 개인적인 감투를 추구한적도 없도 있어서도 안된다고 봅니다. 개혁을 위해 전진하다보면 다양한 의견이 존재함을 알고 있고 저희 스스로 역활이나 역량이 부족하면 언제든지 지금의 자리를 내려놓겠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개혁적인 자리는 항상 비어있습니다. 떨기불꽃 집사님의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충언을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그림집사님 사랑넷 운영팀이나 총무단이 사랑넷 전체를 인질로 삼은 정치조직 보스같은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하셨습니다.
그러한 지적을 겸허하게 수용하겠습니다. 다만 이렇게 간단하게 댓글로 의혹을 증폭시키시지 말고 오프라인 상에서 만나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의 부족함과 어리석음에 대하여 지적하심에 대하여서도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부터는 운영진 아니면 총무단 누구등 실명을 직접 거론해서 알려주시면 더 개혁적으로 일하는데 큰 힘이 되겠습니다.
김근수집사님과 여러 운영진들의 힘든 수고와 아름다운 헌신에 박수를 보내드리며, 하나님의 평안과 위로가 늘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총무단과 운영진들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 더 하나되는 사랑넷을 위하여 주님의 감동과 인도를 의지하며 기도드립니다.
김근수집사님, 이번 일에 총대메시고 수고하시는 것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다른 자리에서 비판하기는 쉬워도 막상 그 자리에 서서 모든 일을 감당하기란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인되시는 집사님도 마음고생하실텐데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김집사님...
저는 김집사님이나 총무단,또는 운영진을 정치조직의 보스같다고 말한적이 없습니다.
의도적인지, 실수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속에 속한 한사람을 지칭한겁니다.
의혹을 증폭시킨다고 하셨는데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아시면서 이런 식으로 댓글 쓰심은 유감입니다.
꼭 제가 지난 두주간 있었던일을 모두의 실명을 등장시켜 상세한 설명으로 의혹이 아님을 게시판에 알려드려야 인정하시는지요.
또 이런 일에 당사자가 아닌 김집사님이 나서서 대변하는것도 모양새가 좋지 않다고 봅니다.
그림집사님의 순수한 열정에 박수 보내 드리며 도전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낼 뵙겠습니다.
운영진에 대해 하고 싶은 얘기는 쪽지나 잠금댓글로 소통했으면 좋겠습니다.
가능하시면 얼굴 맞대고 얘기하시면 더욱 좋구요.
부탁드립니다.
저도 동감입니다. 이 글을 많은 청년들이 보고 있는데 옥한흠 목사님 추모일을 앞두고 다투시면 아니됩니다. 오해가 있다면 직접 만나서 대화로 해결하심이 어떠신지요. 부탁드려요 ^^
동감입니다
김근수 집사님!
그림 집사님!
떨기불꽃 집사님!
좋은 밤 되시기 두 손모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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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자들에게는 모. 든. 것. 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
항상 앞서서 수고하여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지금 우리는 중차대한 일을 하는데 기로에 서있습니다
어떤 집단이던지 늘 한방향과 같은 생각으로 나가긴 힘들다 생각되지만
우리가 목적을 이루고자하는일은 하나님만을 높이고 하나님의 전적인 간섭하심에 모든걸
맡기며 행동하는 믿음에 마음과 생각을
모으고자 각자의 역활에 고군분투
하고 있는것입니다
세상적인 방법으로 나가면 안됩니다
나와 성향이 다르다고 비판해서는 안되고
모두 다같이 격려와 박수로 끝까지
함께 가야합니다
사랑넷 모두는 다 귀한분들입니다
서로 의견을 존중하고 보듬고 갑시다
우리모두는 하나님 앞에서는 미물같은
존재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그 추운날 종이를 말아 마이크 삼아 기도회를 할 때 부터 마당 기도회에 참여하고 있는 서리집사입니다
오프라인 모임에 참여해서 서로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고 총무단과 운영단을 위해 기도드리고 있지만 사실 몇 분 밖에
모릅니다
더구나 마당 뒷편에서 애쓰시는 분들은 더더욱 잘 모릅니다
그러나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있으며, 모두을 응원합니다.
저 뿐이겠습니까
우리 회원 모두는 사랑넷의 빈틈이 있으면 메우고 싶어한다고 믿습니다
굳이 네 일 내 일을 구분하지 않고, 마당 기도회를 홍보도 하고 안수집사회보 배포 손길이 부족하면 배포도 하고
방해하는 성도가 있으면 달려가 거들고
플래카드 피켓드는 자리가 휑하면 잠시라도 같이 힘을 보태고, 마당기도 후 쓰레기라도 떨어져 있으면 냉큼 집어들고.이 모두는 제가 보아왔고 또 앞으로도 볼 우리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사랑넷과 사랑넷님들이 참 좋습니다
서로가 모든 힘을 모아도 부족한 이때에 같은 생각으로 모인 우리들이 서로 이해하고 감싸줘야 합니다 개성이 서로 다 다르므로 한가지 목표를 향한 방법의 차이가 있을순 있습니다 그럴땐 이곳에서 이견을 보이는것 보다 허심탄회하게 따로 회의에서 이견을 해소하고 중지를 모으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사랑넷 회원들에게는 운영진과 몸소 앞장서시는 집사님들이 너무나 소중하고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무런 댓가나 칭찬도 바라지 않고 생업에 지장을 받으며 주님이 원하시는 선한 싸움에 앞장서시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그저 저처럼 마당기도회만 나오는 사람들은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다시 힘을 내주세요 화이팅!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멘!
멀리 있어 함께 할 수 없어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가게 팔리면 우리도 나가서 그일 돕자 '고 남편이 말해 줘 고맙고 얼른 정리 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티격태격(?) 이것도 서로 잘해보자 는 마음으로,그리고 자연스러움으로 보입니다.언젠가 ㅁㄱㅂ에서 그들 말로 하자면 사랑넷에 지독히도 중독되셨군요 하던데,그땐 아직 중독(?)되기 전인데 이쪽을 향한 어떤 내용을 가지고 인본주의적이란 글을 읽고 더 인본주의적이신 `그' 분 표절에 대해 먼저 얘기해야 되지 않겠냐고 했더니 결국 수용못하고 강등 시키더구만요.이런 저런 의견 말할 수 있다는것 자연스럽고 건강하단 표시이지요.모두들 힘 내세요!주님이 계시쟎아요~^^
교회가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게 회복되기를 소망해서 모인 지체들인데
화를 내는 것은 승리를 이끌어 내지 못합니다.
사람이 성들 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입니다.(야고보서1:20)
이 것을 아는 어둠의 영의 공격의 패턴이 어떠할까를 염두에 두시기를 권면드립니다.
그러나 어둠의 영의 공격이 어떠하든지 결국은 하나님의 사람이 승리할 것입니다.
아멘!!
간절한 마음으로 엎드려 아멘!!!!
아멘
"또 주께서 우리가 너희를 사랑함과 같이 너희도 피차간과 모든 사람에 대한 사랑이 더욱 많아 넘치게 하사 너희 마음을 굳게 하시고 우리 주 예수께서 그의 모든 성도와 함께 강림하실 때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나님 사랑넷. 안수집사회가 성령안에서 하나 되어 사랑의 교회.한국교회 회복을 위해 선하게 쓰임받을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며 선하게 싸워 승리하게 하옵소서.
아멘....!!!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요즘 저는 플랭카드 내용이나 피켓문구 보면서 좀 안타깝네요.. 교회회복과는 거리있는 감정표출 수준인 것 같아서... 처음에 "평신도가 깨어야 교회가 살아납니다(?)"는 좋았지만 나머지 대부분은 좀 아닌듯합니다. 그리고 현수막외의 피켓은 안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내용도 한층 비난어조에다가 내용 보는것에 집중이 안되네요...
피켓드시는분들께 넘 감사드립니다
피켓아래에 수십명씩 서 있는 그날위하여 기도합니다 그날이 사랑의교회 온전한 회개와 회복이 일어나는 날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