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랜만에 공부하러 도서관에 갔다.
아빠랑 엄마가 공부하기 전에 항상 말씀을 먼저 읽고
하늘의 지혜와 총명함을 부어달라고 하셨던 것처럼 나도 먼저 성경을 폈다.
하나님의 말씀이 머릿속으로 쏙쏙 들어와 가슴을 감동시킨다.
성경말씀이 너무 달아서 공부하는걸 까먹고 계속 성경말씀을 읽었다.
읽다가 잠깐 엎드려 있는데 꿈을 꾸면서 환상까지 보여주셨다.
우리 하나님은 대단하시다. 나를 가만히 놔두시지 않는다.
하나님의 큰 사랑을 다시 한번 깊게 느꼈다.
하나님께서 세상에 자기 증인을 두시겠다는 말씀을 주시면서
이 말씀이 계속 머리 속에 맴돌게 하셨다.
'주님 저도 주님의 증인으로 세워주세요' 라는 기도를 하고 말씀을 읽었다.
어제 아침에는 하나님께 조금 실망스러운 생각을 하였다.
"주님, 진짜 계시는거 맞죠? 정말 계신다면 증명해주세요.
예수님 십자가를 지고 좁은 길 가겠다고 했는데..
저의 전부를 주님께 드렸는데.. 왜 이렇게 외롭고 힘들고 무기력한지요.
다른 친구들은 세상 것 하면서 행복하게 잘 지내는것 같고 떳떳하게 지내면서
내가 이상하다고 하는데, 정말 주님 계신거 맞죠?
주님과 동행하는 제가 그 세상사람들보다 더 행복하게 잘 지내야 하는거 아닌가요?
주님께 저의 모든걸 헌신했는데... 힘들면 더 힘들었지 나아지질 않는 것 같아요...
정말 계시다면 증명해주세요." 했다.
친구들이 볼 땐, 나는 시간만 나면 성경읽고 기도하러 가고 공부하고
친구들 만나지도 않고 정말 내가 이상해졌다고
뭔가 too much이지 않냐고 한다.
나는 하나님을 강하게 만났고 하나님을 보고 하나님과 동행하지만
지금 이 순간은 나에게 아무런 큰 변화가 없는 것 같고
하나님을 탓하고, 계신 것을 증명해달라고 하는 내가 정말 간사해보였다.
그때 하나님께서 음성으로 나에게 말씀하셨다.
"휘경아, 너 친구들처럼 나 없이 세상 속에 살면서 상처받고 아픈게 낫니
아니면 조금 외로운게 낫겠니?,
좁은 십자가의 길은 외롭고 힘이든다.
네가 이렇게 힘빠지는 소리를 할까봐 내가 전에 말하지 않았니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케 하시리라. (고전 1:8)'
'He will keep you strong to the end so that you will be free from all blame
on the day when our Lord Jesus Christ returns. 1 Corinthians 1:8'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수 1:9)'
'This is my command-be strong and courageous!
Do not be afraid or discouraged.
For the LORD your God is with you wherever you go. Joshua 1:9'
너는 예수님과 같이 십자가를 지고 그 길을 가는 사람으로 선택받았다.
너는 과거랑 현재를 보고 힘들어하는 사람이 아니라
미래(천국)을 보고 기대하며 가는 사람이지 않느냐.
너는 나만 보고, 나의 말과, 천국, 지옥을 사람들에게 전해야 한단다.
내가 너를 이 세상에 보낸 이유는 그것 한가지 뿐이란다.
보내신 이도 나, 하나님,
하실 이도 나, 하나님이다.
끝까지 나를 믿어라 내가 너에게 항상 BEST로 주는 거 믿지?"
이렇게 음성으로 강하게 들려주셨다.
이 말이 끝나기도 전에 주님을 의심했던 생각을 마음 깊이 회개하며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고전 10:13)'
라는 주님의 말씀을 더 붙잡았다.
그동안 대학부 예배시간에 나는 주로 뒤쪽에 앉아서 예배를 드렸는데
주님을 만난 후부터는 하나님이 마음을 주셔서 맨 앞 줄(금자리)에 나가서 예배를 드렸다.
앞에서 3-4줄은 아무도 앉지 않는데 혼자 덩그라니 앉으려니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다.
그런데 모두 서서 찬양할 때 하나님이 내 옆에 사람들이 가득한 것을 보여주셨다.
왼쪽도 오른쪽도, 뒤에도 사람들이 가득 차서 나와 같이 온 몸으로 기뻐하며 찬양을 하였다.
나중에 보니 실제로 사람들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어색할까봐 하나님이 환상으로 보여주신 것이었다.
자상하고 멋지신 나의 주님...
그 후로 순장님과 아는 몇 명이 나의 예배드리는 모습에
은혜와 도전을 받았다고 하면서 이야기 하다가
내가 E교회에 기도하러 갈 때 같이 가서 기도하고 싶다고 하고
달라지게 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 사람도 있었다.
나는 성령을 받았다고 말해주었다.
오늘은 너무나도 생생하게 꿈에서 예수님을 보았다.
매일 새벽 5시만 되면 기도하라고 깨우셨던 주님이 오늘은 자는 내내
예수님 생각만 하라고 직접 꿈으로 찾아오셨다.
너무나 달콤하고 행복했다.
꿈에서 예수님과 계속 데이트를 하는데 "사도행전 22:14"
글자를 계속 눈앞에 보여주셨다.
잊혀질려고 하면 또 "사도행전 22:14"를 보여주시곤 해서
무슨 말씀인지는 모르지만 분명히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선물일꺼야 하면서
일어나면 찾아봐야지 하고 계속 잠을 잤다.
일어나도 그 글씨체가 선명하게 남아있어서 보여주신 말씀을 찾기 시작했다.
사..도..행전.... 사도행전..22...14.. 사도행전..22:14... 사도행전 22:14!
'그가 또 이르되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이 너를 택하여
너로 하여금 자기 뜻을 알게 하시며 그 의인을 보게 하시고
그 입에서 나오는 음성을 듣게 하셨으니
네가 그를 위하여 모든 사람 앞에서
네가 보고 들은 것에 "증인"이 되리라'
OH MY GOD!!!!!!!!!!!!! You are the Best!! No words needed.
진짜 어떠한 단어로 설명이 안된다.
으앙.. 주님 어쩜 이렇게 좋으신지요..
정말 일분도 예수님 생각을 안하면 안되게 하시네요...
주님이 계시다면 보여주시라고, 증명해주시라고 부끄러운 기도를 했는데
이렇게 꿈에서 만나주시고 말씀으로 다시 확인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죽는 날까지 감사만 하다 죽어야 겠어요.
주님! 감사, 또 감사해요!
사랑해요♡ muah!
첫댓글 완전 멋지다 우리 주님~~~
" 주께서 너희를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케 하시리라""
아멘입니다
너무도 좋으신 우리 주님을 증거하며
매일매일이 감사합니다 간증하는
휘경이를 사랑해요~~~*^^*
그레이스에게 사랑의 하나님
살아계신하나님을 맛보아 알게하신 주님
진짜 멋쟁이 최고에요 ..
살아계신 주님을 증거하기 위한 증인으로
선택하여 부르시셔 감사해요
따끈한 찐빵같은 첫 사랑 안에서
먹고 마시고 누리니 같은 마음으로 첫사랑안에서
행복해요..^^
그레이스를 통해 하나님영광이 드러나지고
귀한 사랑의 통로가 되어주니 고마워요
예수님이 너무 좋은걸 어떻해요~~♥
어떠한 원수앞에서도 예수님이 너무 좋아서
춤추고 기뻐하는 예수님께만 눈멀어버린
그레이스의 삶을 축복해요
러뷰 ~♥
주님...사랑해요!!!
휘경이의 하나님은 너무 멋져요!
나의 하나님도 짱!
꿈으로 환상으로, 또 말씀으로
확증하시는 너무나 좋으신 하나님...
그 하나님과 첫사랑에 빠진 예쁜 그레이스.
주님, 감사해요...
저도 그 고백 뿐이네요...
사랑해요...
축복해요, 그레이스~
할렐루야 ~~~아멘
자매님 넘 예뻐요 ^&^
예수님이 보시기엔 얼마나 예쁘실까요~~~까물러치거에요^*^
자매님^^사랑하고 축복해요~~~^&^
사도행전 22 장, 귀한 말씀을 받았네요.
말씀을 보니 바울이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의 음성을 들었으니 그것이 증인이
되게 하셨다 했어요.
그러나 예수를 핍박하던 바울이 예수만나 변회된
간증을 하면 사람들이 믿을줄 알았는데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하나님이 너를 이방인에게
보내겠다고 하시네요.
나도 처음 예수님 만나 전도하니 열매도 있고
했는데 점차 삶의 모든 부분에서 예수가 나타나야
하니 옛 사람이 깨어지고 갈 2:20 이 실제가
되게 하시었지요.
자매님은 일찍 성령을 받았고 주님과 동행하니
그 음성을 잘 따라가며 평안하게 인도 받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오직 예수님만 보고요^^
할렐루야~~~! 나도,,,
달달한 간증이네^^ 너무 귀하고 예쁘고 아름답다~
쭈욱 지치지 않고 좁지만 사랑이 가득한 길로 달려가기를~~
가슴이 벅차고 감사해서 이런 고백을 한 것인 줄 알지만 호다는 지원병이 아니라 징집병,
주님, 제가 할게요가 아니라 성령이 띠를 띠고 끌고가시니 따라가는 것이지요(이렇게만 해도 엄청 바쁨)
영혼육이 예수님으로 가득하면 흘러나올 것이 예수님밖에 없고 저절로 증인의 삶이 되는 것이지요
그레이스 안에서 예수님이 이미 그렇게 일하고 계신 것을 보고 감사해요
그레이스를 그냥 두시지 않으시는 하나님 아빠가 좋아요
하나님 아빠가 그레이스 뻘쭘! 할까봐서 금자리에 사람들을 보내주시는 장면도 열어주시구요
그레이스가 왜 달라졌을까! 하면서 궁굼해서 물어오기도 하구요
아..
가만두지 않은 하나님 아빠와
가만히 있지 않은 그레이스 딸과
닮았어요
감사하고 기쁘고 좋아요...
사진속에 점프하는 그레이스가 보고파요...^^
지원병이 아닌 징집병.... 이었네요!!!
성령님이 띠를 띠고끌고가는데로 따라가는 것만도 정신없다 하신 여호수아 님의 말도 ...
그렇게 하시도록 내 힘을 빼고 내어드려야 하는 거예요...
자매님 간증을 보면서,,, 귀한 것을 또 알게 되요... 같이 함께 가요... ^^*
주님이 그레이스 자매를 이모저모로 예쁘게 빚어가시는 것을 보는 듯 합니다.
길을 나서면 나를 위하여 평탄한 대로변만 있는 것도 아니고, 죽 뻗은 한갈래 길만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특히나 주님앞으로 나아가는 길은 오르막 내리막 굴곡도 있고
사잇길도 있어 그 길로 들어가고픈 유혹도 받습니다. 그 길을 걸어가면서 주님의 음성에
귀기울이고 주신 말씀에 순종하면서 담대히 주님만 바라보고 나아가는 자매를 하나님은
주님의 증인으로 반드시 세우실 것임을 믿습니다.
강하고 담대하게, 어디로 가든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것을 믿고 순종하며 나아가는
자, 저 또한 그러한 자가 되고 싶습니다.
주님의 증인으로 서기를 원하는 자매님의 그 마음이 참으로 예쁘고 귀해요~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자매님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주셨네요.
간증만 읽어도 성령의 감동으로 제 마음도 뭉클뭉클...
아버지의 마음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자매님을 한없이 축복하고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