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 : 김동환 [시인. 아호는 巴人(파인)]
1901년 함북 경성에서 태어났다. 1924년 문예지 '금성' 3월호에 '적성을 손가락질하며'를 발표해서 시인으로 데뷔했다. 동아일보, 조선일보 기자였으며 왜정 때 잡지사 '삼천리'의 경영주였다. 당시 '삼천리'의 여기자로 입사한 지금의 유명한 작가 최정희과 사랑하게 됐으며, 6.25때 납북될 때까지 김동환과 최정희는
두 딸을 둔 부부였는데, 1952년 7월 이웃에 가듯 나간 채 납북되어 돌아오지 못했다. 그는 아무나 쉽게 사귀지 않는 무뚜뚝한 표정에 쌀쌀해 보이는 외모였지만 내면은
다정다감하고 인정이 많은 사람이었다 한다. 향토적이고 애국적, 민요적 색채가 짙은 서정시를 주로 썼다. 대표작으로는 <남촌>, <국경의 밤>, <웃은 죄> 등 시와, 소설 <전쟁과 여인>, 수필집 <꽃피는 한반도> 등 많은 작품이 있다. 작곡가 : 김규환 (1925 ~ 2011)
평양 출생인 김규환은 독립 운동가인 아버지와, 신사 참배 거부를
주동하는 어머니가 감옥을 밥먹듯 드나든 때문에 어려서부터 고학하며 가족을 부양해야 했다. 음악가가 되고 싶었지만 경제적으로 여의치 않아 무료로 공부하는 평양사범학교를 다녔고 졸업하며 김동진이 조직한 평양 교향악단 에서 호른연주를 했다. 그후 평양음악학교에 입학하고 피아노와 작곡을 공부하다 중퇴하고, 1947년 월남해서 동덕여고 교사재직, 1960년에 KBS 합창단 상임지휘자로 부임했다. 1998년 까지 한국 음악 저작권 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1997 화관문화 훈장, 2005 제18회 대한 민국 동요 대상(작곡부문)을 수상했다. 2011년에 숙환으로 별세 (향년 86세)했다. 대표작으로는 <임이 오시는지>, <남촌> 외에 80여곡의 가곡과, 채보한 민요 <한오백년>, <신고산타령> 등 30여곡, <칸타타 조국>, <이제는 만나자>가 있다 |
첫댓글 안녕하세요
버찌님
방금 노래띄워 드리고 아침 인사
드립니다.
잘 줌셨어요~~?
베짱이는 새벽에 뒤척이다 늦잠 드는바람에 이시간 허겁지겁
눈비비며 함깨하게
되네요
오늘은 봄소식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올려주신 노래들
들어볼께요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개미님, 안녕하시죠.
이 며칠간은
완연한 봄날..이죠..
봄.. 이라고..
봄처녀?.. 두 명을
데리고 오셨네요..ㅎㅎ
그런데...
다음 주 초 며칠간은
꽃샘추위가 있을 거라네요..
밤엔.. 잠 깨시지 않고
푹 주무셔야 될 텐데요..
개미님, 오늘도... 즐거움
가득한 시간들 되시길요!~^^
ㅎㅎ
버찌님 안녕 ~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 오네
잘 듣습니다 ~
강혜정님 '남촌'도요
주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
또.. 안녕!~ 미지님~^^
남촌...
산 너머 남촌....
제목만 들어도..
따스함이 느껴지죠?..^^
이 따스한 기분이
미지님께로도...
전달? 되길...
바램(x)..바람(x)..
바랍(o)니다!~^^
@버찌
ㅎㅎ 네 ~
홧팅 !!
ㅎ 많이 불렀던 곡입니다.오디션때도....
합창으로 듣는 것도 좋고...
어제는 봄이 오는듯하더니
오늘은 조금..
머지않아 오겠죠?초록들이....
아드리아나님, 안녕하시죠!~
우리 가곡 중에서도...
이렇게.. 서정적인 곡들은
독창도 좋지만..
합창으로 부르는 노래가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기도..하네요..^^
남쪽의 꽃들은 벌써..
새 잎이나 꽃이 피어날..
준비를 하는 게 눈에 보여요..
곧.. 연둣빛 망울들이
맺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