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금)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섭리
사도행전 15:30~41
오늘의 찬송(새 327장 주님 주실 화평)
* 위로받고 기뻐하는 이방인 신자들 15:30~35
30 그들이 작별하고 안디옥에 내려가 무리를 모은 후에 편지를 전하니
31 읽고 그 위로한 말을 기뻐하더라
32 유다와 실라도 선지자라 여러 말로 형제를 권면하여 굳게 하고
33 얼마 있다가 평안히 가라는 전송을 형제들에게 받고 자기를 보내던 사람들에게로 돌아가되
34 (없음)
35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에서 유하며 수다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주의 말씀을 가르치며 전파하니라
* 바울과 바나바의 갈등 15:36~41
36 며칠 후에 바울이 바나바더러 말하되 우리가 주의 말씀을 전한 각 성으로 다시 가서 형제들이 어떠한가 방문하자 하고
37 바나바는 마가라 하는 요한도 데리고 가고자 하나
38 바울은 밤빌리아에서 자기들을 떠나 함께 일하러 가지 아니한 자를 데리고 가는 것이 옳지 않다 하여
39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 타고 구브로로 가고
40 바울은 실라를 택한 후에 형제들에게 주의 은혜에 부탁함을 받고 떠나
41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다니며 교회들을 견고하게 하니라
오늘의 말씀 요약
안디옥 성도들은 예루살렘 교회의 편지에 기뻐하고, 유다와 실라는 성도들을 권면하고 돌아갑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에서 말씀을 가르치다가 2차 전도 여행 계획을 세우는데, 마가의 동행 문제로 다릅니다. 결국 바나바는 마가와 구브로로 바울은 실라를 택해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갑니다.
* 위로받고 기뻐하는 이방인 신자들 15:30~35
예루살렘 공회는 복음의 진리를 수호하면서도 구원의 보편주의를 인정한 회의입니다. 바울과 바나바, 유다와 실라는 안디옥에 모인 이들에게 예루살렘 교회의 편지를 전달합니다. 이방인 신자들은 유대 관습을 따르지 않아도 된다는 소식에 위로받고 기뻐합니다. 할례와 율법에 매이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에게 주어지는 구원의 은혜와 자유를 이방인들도 누릴 수 있음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이방인 신자들과 유대인 신자들이 복음 안에서 연합을 이루고 교회는 하나가 됩니다. 이러한 아름다운 화합의 배후에는 성령의 인도하심이 있습니다(15:28).
* 예루살렘 교회의 편지를 받은 안디옥 성도들은 왜 기뻐했을까요?
* 복음의 본질 안에서 자유를 누리도록 권면하고 위로할 지체는 누구인가요?
* 바울과 바나바의 갈등 15:36~41
바울의 2차 전도 여행이 시작됩니다. 그는 바나바와 함께 1차 전도 여행 때 교회를 세웠던 지역에 다시 방문해 성도들을 돌아보고 지도하고자 합니다. 바나바는 이 여정에 자신의 조카(골 4:10)마가 요한을 데려가고자 합니다. 하지만 바울은 1차 전도 여행 도중 이탈한 마가를 신뢰할 수 없기에 거부합니다. 이 문제로 심히 다투던 두 사람은 결국 갈라섭니다.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바다 건너 구브로로 가고, 바울은 실라와 함께 육로로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다닙니다. 비록 불미스러운 일을 겪었지만, 바울과 바나바는 따로 전도 여행을 하면서 교회를 견고히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합니다. 하나님은 흩어진 이들을 통해 더 많은 지역에 교회를 세우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는 성도에게 일어나는 안타까운 일조차 복음전파의 계기가 됩니다.
* 바울과 바나바가 비록 갈라섰지만, 주님 안에서 그 결과는 어떠했나요?
* 갈등이 선한 결과로 이어지도록 내가 기도할 문제는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복음이 참된 자유와 기쁨을 주는데도 여전히 관습과 전통에 매여 있는 저희의 우둔함을 용서하소서. 발걸음이 닿는 모든 곳에서 진리의 말씀으로 아름다운 연합을 이루게 하시고, 뜻하지 않은 일로 불화를 겪더라도 그 모든 일을 통해 선을 이루실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소서.
첫댓글 김창섭장로님 :
야고보가 주장한 성령의 가르침과 교제의 조건은 유대인과 이방인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전해 받은 안디옥 교회의 성도들은 위로받고 기뻐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값없이 받은 은혜는 모든 자들에게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이성이나 전통에 따르지 않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결정된 사항은 이처럼 강팍한 심령을 부드럽게 하며 은혜로운 결과를 가져 온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1-5절)
바울은 바나바에게 1차 여행시 복음을 전했던 각 성을 방문하면서 그들을 돌아 보자고 제안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1차 전도 여행시에 밤빌리에서 스스로 돌아간 마가와 함께 가자는 바나바의 의견을 받아드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의 전도단이 두 개의 전도단으로 나뉘어 바나바는 마가와 함께 구브로로 떠났고 바울은 새 동역자 실라를 택하여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다니면서 각 교회를 권면하고 굳센 믿음을 갖도록 격려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바울과 바나바 두 사도가 나뉘어게게 하는 일을 통하여 목적하신 선한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심을 깨닫고 믿습니다,
아멘!
바울과 바나바 유다와 실라는 안디옥 예루살렘교회의 편지를 전합니다
이방인 신자들에게 할례와 율법에 매이지 않고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구원의 은혜와 자유를 누릴수 있음을 확인하고 이방인들도 유대인들의 복음 안에서 연합하여 하나를 이루어 성령님의 인도하심가운데 신앙생활 할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복음의 본질을 벗어나지 않고 자유함으로 신앙생활하는것에 마음을 담고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삶으로 복음이 전파되어지기를 힘써야 할것입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서로의 생각 차이로 서로 갈라서서 복음을 전하러 떠납니다
하나님의 일에 있어서 많은 견애의 차이가 있기에 서로 신뢰할수 없는 부분들에 있어서 다툼을 가질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복음의 본질은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전하고 하나님께로 많은 사람들이 돌아오는것이 하나님의 뜻이기에 하나되지 못하여 상처받고 주는것에 오래 머무르지 않고 서로 이해하고 권면함으로 빠른 화해를 통해 하나님나라 위해 섬기는 일에 힘써야 할것입니다
아멘. 바울과 바나바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던 각 성을 돌아보기로 합니다. 그러나 떠나기 직전에 둘 사이에 큰 갈등과 다툼이 있습니다. 바나바의 조카인 마가 요한과 함께 할 것인가? 아니면, 함께 하지 말 것인가?를 놓고서 의견 차이를 보입니다. 사실 마가 요한은 전도여행의 동행자였지만, 버가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버립니다. 이 일로 인해서 바울은 요한에 대해 큰 실망을 합니다. 두 사람의 차이는 좋고 나쁨의 문제가 아닙니다. 문제에 대해 접근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바울은 굉장히 사역 중심의 사람입니다. 일 중심입니다. 반면에 바나바는 사람 중심입니다. 그가 '위로의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도 이 이유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사가 다르듯이 사람마다 서로 다른 성격과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다양한 모습으로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앙의 공동체 안에 서로가 다름이 있더라도, 지혜롭게 대처해서 더 건강한 공동체를 이루어가길 기도합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하시고, 하나님 뜻 안에서 한 마음을 품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선한 결과로 이어지도록 신실하게 행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