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중 시황] 반도체로 쏠림현상 심화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김정윤]
- KOSPI는 외국인 순매수세에 약 0.2% 상승. 미국 3월 ISM 제조업 PMI 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여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졌지만, 마이크론, 브로드컴 등 미국 반도체 업종 강세가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 금융위원회가 회계, 배당 부문 간담회를 열어 밸류업 업종 기대감 부각. 특히, 보험, 증권 업종 상승 전환하여 강세. 반면, 부진한 수출 실적에 따른 현대차(-3.7%), 기아(-3.5%) 약세가 KOSPI 상승 제한
- 아시아 증시는 전반적으로 강세. 중국 3월 PMI 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경기 확장 국면 진입으로 상해종합지수(+1.2%)는 상승세 지속. 반면, 인도네시아 IDX종합 지수(1.2%)는 4거래일 연속 약세
- 원/달러 환율은 개장 직후 전날보다 5.3원 오른 1,354.7원으로 거래. 미국 3월 PMI가 예상치를 상회하여 금리 조기 인하 기대가 줄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둔화되어 달러 강세
-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1%) 강세. 특히, 마이크론 급등 영향으로 삼성전자(+3.3%) 상승하며 주가 상승 주도.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HD현대일렉트릭(+4.1%) 강세가 주가 상승 기여. 밸류업 모멘텀으로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보험(+1.4%), 증권(+0.6%) 강세. 삼성화재(+2.3%), DB손해보험(+3.3%), NH투자증권(+2.8%) 상승하여 주가 상승 주도. 반면, 수출 실적이 부진한 완성차 업종 주가 하락세. 현대차(-3.9%), 기아(-3.5%) 주가 하락으로 운수장비(-1.6%) 약세. 또한 모멘텀이 부재한 전기가스업(-2.1%) 약세.
- KOSDAQ은 외국인, 기관 순매도세로 약 -1.8% 하락. 업종별로 반도체(+1.0%) 강세. 마이크론 신고가 경신에 따른 반도체 훈풍이 엑시콘(+25.6%), 테스(+19.4%), 네오셈(+12.4%) 등 반도체 업종 주가 급등으로 이어짐. 반면, 제약(-4.1%)은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따른 약세 지속. 삼천당제약(-15.4%), 바이넥스(-10.8%)가 주가 하락 주도. CJ ENM(-7.8%)이 최근 급등한 주가 부담으로 약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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