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올만에 친구와 함께 전주에서 상암까지 원정을 갔습니다..
경기전에 예전에 열렷던 한국과 이집트의 경기를 잠시 보여주더라고요.. 그리고나서
시간이 흐르니 본프레레와 코치진이 나와서 경기장을 살피면서 서로 이야기를 하고
그 후에.선수들이 나와서 몸을 풀더라고요.......
솔직히 기대를 마니 하고 가서 그런지. 또 선수들이 잘해줄거 같았는데. 의외로 선수들이
쉽게 쉽게 뚫리는 장면등 우리 선수들에게 패스할때 불성실한 모습...또한 이집트 선수들이
마음대로 플레이하도록 그냥 내버려 두는장면등.... 머 마니 아쉽더라고요..
원래 경기가 끝나면 결과에 상관없이 선수들이 골대 앞으로 다가와서 인사할때 가치 박수도
쳐주고 응원도 하고 격려도 하는데...이날 솔직히 그 순간만큼은 섭섭해서 경기 휘슬이
울리자마자 그냥 경기장을 빠져 나왓답니다..하지만 저는 전주로 돌아오면서 이런생각을했습니다.... 선수들이 좀만 더 긴장하고 좀만 더 미리 생각 하는 플레이만 했다면... 실력면이가
경기를 읽는면이나..... 대처 능력등... 잘했을것이라는 생각을 참 마니했습니다......
분명 선수들에 개개인의 플레이에 대한 아쉬움과 뻔한 플레이로 답답함... 그리고 쉽게 내주는장면등.. 우리가 자랑하던 대인마크와 빠르게 뺏어내는 장면등 우리의 장점이 힘을
발휘 하지 못한게 대부분 참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우리나라 축구 이렇게 힘겨워하는데 내가 내버려두고
내가 외면하고 내가 다른 축구팬들에게 불신감을 심어주는 글이나 모습등을 보였다가
한국축구팬중에 한명이라도 한국축구를 외면하면 혹시라도 어쩔까라는 생각이 또 들더라고요..
쿠웨이트전을 앞두고 참 마음이 갈팡질팡하겠지요....
하지만 후배들이 4경기동안 싸워오면서 분명 자기가 쿠웨이트전은 어떻게 싸워야하고
선배들이 합류할때 내가 어떻게 맞추어가야하고 더 긴장해야하고 내가 더 열심히 뛰어야한다라는것은 깨달았을것입니다.....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깨지면서 국대와 k리그가 변화만 될수있다면 k리그에도 이제는
국내 선수들이 득점순위열에 적극적으로 올라가주고 다양하게 변화만 된다면 이정도
어려움은 충분히 이겨낼거라고 생각을합니다...
저는 한번도 의심해본적은 없습니다. 아쉬움은 느꼇을지라도 월드컵에 못나갈거라고는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정말 그날 상암에서 응원하는데 전주보다 더 추웠지만 왠지 더 춥더라고요.......
하지만 쿠웨이트전만큼은 그런 추위도 느끼지 못할만큼의 한국축구의 매력 또 기대해봅니다
첫댓글 이집트 전에서는 아프리카에서온 이집트선수들보다.. 한국에사는 선수들이.. 추위를 더 많이탄게 아닐까요? 쿠웨이트전은.. 설날아닙니까.. 선수들.. 지면 안된다는.. 맘으로 뛸것 같네요.. 울산이라 응원은 못가지만.. 저도 가족들과 열심히 응원 하겠습니다..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 선수등 투지 넘치는 선수들이 투입될거같으니 분위기 반전 기대해봅니다.
쿠웨이트 감독 지금까지의 평가전만 보고 경기 나왔던걸 후회 하게 될겁니다....
너무 긴장하면 실수하니까 의지를 갖고 해주면 좋겠네요 ㅋㅋ 어쨋든 이길꺼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