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4.07.29 00:14 20' / 수정 : 2004.07.29 09:42 54'
유가(油價)가 28일 뉴욕시장에서 개장 초반 배럴당 43.05 달러(WTI 9월 인도분)를 기록,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런던 시장에서도 브렌트유가 장중 배럴당 39.60달러까지 치솟아 14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러시아 정부의 세금추징으로 자금난에 허덕이는 러시아 석유재벌 유코스가 며칠 내 석유 생산을 중단할지 모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했다. 유코스는 28일 법원으로부터 3개 자회사에 대한 조업 중단 결정을 받았다면서, 이로 인해 이들 자회사가 생산하는 석유를 더 이상 판매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첫댓글 미치겠군... 나라 거덜 나는데... 이럴때 대통령이 한마디 해야 하는데... 석유를 아끼자.. 이런거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