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에 대구에서 서울로 나왔습니다.
그전에 대구에서 공부하고 운동하고 알바하고 그랬는데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서 병원갔더니 B형간염이 활성화 되었다고 큰병원 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경대병원에서 활성화 진단 받고 약물치료 하면 된다고 하였고
클래부딘 임상? 약값 보장되고 1년 추가 약값 지원 받는다 해서 시작했습니다.
결국 2년동안 우울증과 근 무력증 등으로 고생하고 부작용 증세라 하여
1년치 바라크루드 처방받아서 먹다가 무기력 우울 증상때문에
2012년 약 끊고 혼자 독립해서 일을 했습니다.
땡전한푼없이 고군분투하며 월세 보증금 500 일년만에 만들었고
그 과정에서 커피, 담배 다 끊었습니다.
한달 월급 120에 대출금상환 47만원 월세 37만원.....
돈이 없어서 약도 못먹었습니다..
항상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고 무력한 내모습에 스스로 깍아내고 마음에 상처를 많이 줬습니다
2014년에 약값이 실비 지원 된다는걸 알고 동네 병원에서 관리받기 시작했고,
지금 두번째 면책기간이 되었고 피검사 초음파 잘 받고 꾸준히 약 잘 먹고 있습니다.
간간히 먹던 술도 최근엔 끊었고, 다니던 회사도 그만두고 공무원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마음수양 차분히 하면서 그동안 계속 고생하던 수면장애 불면증도 어느정도 조절이 되고
규칙적인 생활로 돌아 갈 수 있겠구나 생각하며 노력하는데
아침에 일어나는게 자꾸 무너집니다..
평소 11시 반 정도에 잠들어서 7시 반에 일어나는게 목표인데
어떤날은 11시 잠들어도 다음날 11시에 일어납니다..
그런날은 스스로 너무 화가나고 이게 사람인가 싶습니다
그렇게 잔 날은 저녁에 잠이 잘 오지 않아 또 악순환이 되어서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전공은 체육을 전공해서 정말 힘들게 위액 토해가며 운동도 많이 했고
정신력은 있다고 생각하는데 자꾸 이런 모습에 힘이들고
가뜩이나 후종인대 골화증으로 척수가 상처가나서 손 저림 증상도 생기고
후궁성형술이라는 목 수술도 해서 흉터도 길게 나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발목이 너무 덜렁거려서 병원갔더니 발목인대가 2개나 끊어져 있어서
발목 수술도 하였구요...
결국 회사 퇴사한 이유도 번듯한 회사가 아니여서도 있지만
오후출근에 야간 퇴근에 근무시간이 짧아서 잠자기 바쁘다 보니
뭔가 다른 준비를 할 자신이 없어서 퇴사하고 규칙적인 패턴을 잡고
운동도 조금씩 해서 건강관리 하려는건데... 이게 이리 힘이 드네요.
다들 저처럼 잠자는것 때문에 고생들 하시나요?
카페 검색을 해 보니 비리어드가 초창기에 잠이 많이 온다고 하는데
지금 비리어드 먹은지 2년이 넘었습니다..
밤에 잠도 안오고 해서 또 이리 주저리 주저리 적어보았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좋은 정보 많이 얻어서 이렇게 나았어요에 글 올릴 날이 오길 바랍니다.
내일은 내과에 좀 들려서 피검사지를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한연말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비리어드 사용하시는 대부분은 증상이 없습니다.
비형간염이 없는 사람과 다름없이 일상생활에 제한이 없습니다.
그냥 약을 한알 먹는다만 다릅니다.
생활을 규칙적으로 하기 위해서 노력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안타까워요
나 자신을위해 노력하는수밖에 없네요
힘내시길 기원합니다
내 감사합니다
다시 힘내서 노력 해 보겠습니다.
저는 님보다 생활이 불규칙해요. 건강을 위해 규칙적생활이 좋지만 그게 안되면 그냥 맘편히 받아드리고 사세요
규칙적인 생활을 하려고 다니던 회사도 포기하고
건강 관리 하려고 하는건데 쉽지 않네요..
아침에 일어나는건 오랜 습관을 들여놓으면 전혀 문제가 없을텐데, 이제부터라도 알람을 맞춰서라도 일어나세요..나중에 습관이 되면 저절로 6시정도 되면 눈이 떠질겁니다..대신 자는것도 12시는 넘기지 마시구요.. 힘냅시다!
알람 맞춰놓고 일어나는데
그게 잘 안되어서 큰일이에요
11시 전어 잠들어도
알람소리에 못일어나고 10시 넘어서
잠이 깨는경우가 허다해서요
다시 맘잡고 시도 해 보겠습니다!!
저보다 더 몸이 안좋으신분 같아요 그래도 힘내세요
저도 아침에 일어나는게 고역입니다. 낮잠 안자도 밤에 잠 못들고 뒤척이다 새벽녁에야 잠들다 아침 알람소리에 또 힘들게 일어난답니다.
스스로 생각해보니 저는 쓸데없는 잡생각을 너무 많이 하는거 같아요. 몸이 흔들리니 정신도 흔들리고 약해지고,,, 이게 불면증에 영향이 있는거 같아서
잡생각 날때마다 [나만의 주문]을 외우고 있습니다 마음평안 찾으려구요.
수면장애 초기 증상 같아 보이너요
잠못들고 새멱 5시 넘어서 잘들게 되고 악순환 하게되죠.. 저도 오랫동안 고생중이었는데
스트레스 줄이고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려고 노력하다보니 훨씬 좋아지긴 했어요
그 잡생각.. 머리속으로 이너피이스라고 주문도 외우고
사고중지 생각하지마 라고 하기도 합니다
실비를 언제 드신건가요?12년 이전인가요?
실비 관련해서는 이야기가 좀 길어져요
가입할때 보균자라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고 초진때 원래 보균자였다고 이야기 한게 기록에 남아서 설계사랑 상의 후 실비 보장을 받지 못하였고 실비가 있는지도 그때 알게 되었습니다
2014년에 너무 힘들어서 모르는척 내과진료받고 실비청구해서 받았습니다
참 열심히 사신 것 같은데 맘이 아프네요.
그래도 힘 내시고 좋은 일이 많이 있길 간절히 바랍니다.
여러분 덕분에 힘이 납니다
더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저는 님보다 더 심각한데 첨엔 엄청피곤햇죠,,메가도스도 해보긴 햇지만,,,,
그리고 병원서 처방한 밀크씨슬먹고 좀 나아졋지긴 햇는데 ..
결론은 비타민 나무열매가루먹고 피곤한 증상은 사려졋죠,,옥션에서 사면되고요,믿어보셔요
처음들어보는데
효과를 많이 보셨나요?
건강보조재 절대 먹으면 안된다고해서 종합비타민 하나만 먹는중입니다
@구타전문 종합비타민이 합성으로 건강보조제겟죠?,, 효과받으니깐 썻구요,,이건 과일입니다,
선택은 알아서 하세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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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으로 약해져서 자꾸 몸 탓을 하나봅니다
열심히 노력중이에요
더 힘내 보도록하겠습니다 ~
일단은 카페인을 끊어보세요. 커피가 수면장애에는 도움이 안되더라고요. 그리고 공부를 하시는 분 같은데 햇볕이 강한 시간에 외부에서 운동을 해보세요. 걷기도 속보로 시속6~7키로 이상 뛰기 정도.. 1시간 해보세요.. 그리고 10시~11시 사이에는 무조건 잠 들어야 하는 신체사이클을 만드세요.
카페인을 평소 섭취하지 않아요
최근에 졸릴때 뜨거운 믹스 한잔 하고 있습니다.
밤에 규칙적으로 잠 들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경대병원 도둑넘새키
클레부딘을. 왜 처방하는지 겡대병원 망해야됨
말씀을 보면 레보비르가 처음 나왔던 때 같습니다... ^^*
@윤구현 2010년 정도 인것 같아요...
@구타전문 레보비르 임상에 참여하신 분이니 아마 2007년 2월 출시 전이거나 출시 직후 이신 것 같아요.. 레보비르 부작용이 2년 이라고 하셨고(먹자마자 부작용이 생기지는 않았습니다), 레보비르 끊고 바라크루드 1년 더 드신 것이 2012년이라고 하셨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