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들녘
거암 김현철
너를 향한 마음
끝도 없이 가깝고도 먼
추억 속의 그리움
언젠가는 가야 하는 곳
잔잔한 호수에 손만 닿아도
파문이 일어날 것 같은 마음
불러도 불러봐도
돌아오지 않는 빈 메아리가
닿을 듯 말 듯 가슴 저리다
영롱한 이슬처럼
짧은 삶을 살다
흔적 없이 사라지더라도
외로움 마음 하나
홀로 몸부림치며 살다
맑고 고운 빛 밝히리라
---남한산성 방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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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들녘
김현철
추천 1
조회 18
24.12.13 10:3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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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랜만에 김 시인님의 글과 사진 감상을 잘 하였습니다.
한비수필학교장 이영백 드림.
이선생님 갑진년 한해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2025년 을사년에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김현철 시인님! 세월은 물 흐르듯 또 한 해를 보냅니다.
2024년은 지난 해 12월 10일자로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늦으나마 그것이 올 해에 걸쳐 갑진년 값지게 보내게 되었습니다.
한비수필학교장.
이박사님 대단한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