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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itri Shostakovich - The Second Waltz 쇼스타코비치(1906~1975) <Jazz 모음곡 제2번>중 ‘왈츠’ [영화음악] 안나카레리나 (소피 마르소 주연) [영화음악] 안나카레리나 (소피 마르소 주연)
너무나 멋지고 아름다운 선율과 명 배우들의 명장면 줄거리
안나카레리나가 왈츠를 춘다. 쇼스타코비치의 왈츠곡이 흐르고 음악에 몸을 맡긴 여러 커플들이 순서대로 파트너를 바꾼다. 쇼스타코비치 왈츠곡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장면이나 사랑에 빠진 두 남녀의 빠른 감정 변화를 드러내기 좋은 곡이다. 중간 중간 템포가 급격히 빨라진다. 끊어질 듯 하다가 곧 이어지는 곡은 변화무쌍한 사랑의 감정을 드러내기에 적합하다.
<안나카레리나> 영화 속 안나는 왈츠를 추면서 대위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눈빛으로 드러내고 있다. 눈빛으로 말을 하고 있다. 파트너를 바꾸면서 다른 파트너와 춤을 추면서 서로 눈빛으로 감정을 교환한다. 눈빛으로 화를 내기도 한다. 왕정 러시아의 귀부인과 청년 장교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인 톨스토이의 비극적 명작으로 이미 이전에 수차례 영화화 되었던 작품이다. 이 작품은 버나드 로즈 감독이 연출하고 프랑스 배우 소피 마르소와 영국 배우 숀 빈이 공연했다. 이전 작품을 살펴보면, 1911년 러시아 여배우 M. 소로크리나가 처음으로 안나 역을 맡은 것으로 기록되어있고, 같은 해 프랑스에선 잔느 들베가, 미국에선 1915년 테다바라가 처음으로 안나역을 맡았다. 이외에도 이탈리아, 헝가리, 독일 등에서도 영화화되어 1927년에 그레타 가르보가 출연한 MGM사의 무성영화 <러브>가 만들어지기까지 모두 8명의 안나 까레리나가 탄생했다. 그레타 가르보는 1935년에도 클레런스 브라운 감독의 흑백영화 <안나카레리나>에 출연했다. 1948년에는 영국에서 비비안 리가 출연하고 줄리앙 뒤비비에가 흑백영화 <안나카레리나>를 감독했으나 그레타 가르보의 영화에는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의상과 세트는 완벽했으며 카메라가 뛰어났던 흑백 영화로 기록되었다. 이어서 줄리 모레(1958, 아르헨티나)와 타티아나 사모일로바(1967, 소련)가 비운의 여주인공 안나역을 맡은 연보가 있다. 1880년 왕정 러시아. 안나(Anna Karenina: 소피 마르소 분)는 대지주 카레닌(Karenin: 제임스 폭스 분)의 정숙한 아내로서 페테스부르크의 호화 저택에서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다. 아쉬울 것이 하나도 없는 풍족한 생활이지만 관료적이며 보수적인 남편에게 염증을 느끼고 있었다. 현실에서 빠져나오고 싶었던 그녀는 오빠 스티바(Stiva: 대니 휴스턴 분)를 만나기 위해 잠시 페테스부르크를 떠난다. 모스크바에 도착한 안나는 운명적인 사랑을 만난다. 기차역에서 우연히 오빠의 친구인 브론스키(Vronsky: 숀 빈 분)를 만난 것이다. 그러나 귀족 생활의 관습과 규율이 젖은 그녀에게 새로운 사랑은 도전이었다. 장교 브론스키는 아름다운 왕녀 키티(Kitty: 미라 커쉬너 분)와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안나로 인해 멀어지게 된다. 모스크바 기차 역으로 어머니를 마중나간 브론스키는 친구 동생인 안나를 보고 첫눈에 반해버린다. 하지만 이미 결혼한 몸이었으며 아들까지 두고 있었다. 브론스키는 키티의 사랑을 거부하고 끝내 안나가 살고 있는 페테스 부르크까지 따라간다. 브론스키의 끈질긴 공세에 결국 안나는 마음을 열게 되고 불륜의 관계에 빠지게 된다. 이 연애 사건은 고지식한 마을을 뒤집어 놓게 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안나의 남편 카레닌은 이혼을 요구하고 그녀에게서 아들까지 빼앗는다. 심지어 사교계에서도 그녀를 따돌린다. 그즈음 안나는 브론스키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다. 1882년 쓸쓸한 겨울, 안나는 결국 유산을 하고 만다. 이를 보다 못한 브론스키는 카레닌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한다. 하지만 카레닌은 냉담하기만 하다. 결국 브론스키는 안나와 딸을 데리고 이탈리아로 떠난다. 1883년 고통스런 여름, 카레닌에게 정식으로 이혼을 요구하기 위해 안나와 브론스키는 페테스부르크로 돌아온다. 이탈리아에 가서 둘은 정식 부부가 되었건만 안나를 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여전히 차갑기만 하다. 카레닌은 이혼을 해주지도 않으며 아들을 보여주지도 않는다. 브론스키가 안나에게 먼저 시골로 가라고 하자, 둘은 심하게 다투게 되고, 안나는 아편에 취해 자살하게 된다. . . . . . . . |
첫댓글 톨스토이 작품은 읽었습니다.
일하는 토요일
텅빈 사무실에서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고 즐감합니다.
즐거운주말되세요
무더운날 사무실에 에어콘 지키는 근무가 최고 이죠
그러나 에어콘 너무 심하면 건강에 해롭습니다
ㅎㅎㅎ
즐감했습니다 더위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요
무척 더운날
중복날 입니다
동네 아지들 조용한 날입니다
멋진 장면
즐감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좋은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