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나 아닌 상대방과 관계를 맺고 살아갑니다. 사회 속에 속한 인간은 각자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 타인들과 친밀한 관계에서 중요함을 배우고 경험을 쌓아갑니다. 즉, 사회에 한 구성원이 되기까지 집, 학교, 친구 등의 만남을 통해 주위환경과 관계를 맺고 소통하며 잘 대처하는 행동을 사회성 행동이라고 말합니다. 많은 발달영역 중에서도 사회성이 화두고 되고 있는 이유 천천히 살펴보려 합니다.
사회성이란?
사회에 기준에 맞게 행동하고 또래들과의 관계에서 원만하고 가정, 학교 등 집단생활에서 참여하는 정도를 말합니다. 바람직한 관계를 맺고 나가는 배려, 공감, 리더십 등을 배우며 친사회성 영역을 넓히는 것입니다. 친 사회성 구성 요소를 살펴보면 나누기, 돕기, 협력하기, 위로하기, 합의하기 5가지로 나누며 개인정서조절, 학교적응, 대인관계형성 능력으로 범주화 될 수 있습니다.
이 사회성은 아이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성장 발달하는 동안 언어, 사고, 감정, 행동 등을 포함하는 생활 양식들을 학습하고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공감과 배려, 상호 작용에서 상처주지 않고 협동하는 능력을 최소한의 사회인 가정에서부터 시작되며 건강한 관계인 부모와의 관계로부터 긍정적으로 맺어짐을 토대로 타인과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어 사회성 또한 좋아집니다.
⋁부모가 아이를 대하는 방법에 따라 아이는 공감, 자기(self)의 형성을 긍정적으로 하게 됩니다. (경청, 공감, 이해, 격려는 세트로!)
공감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더 나은 방향으로 삶을 이끌어나가게 하며 누군가의 인생에 좋은 영향을 주고 싶다는 마음은 삶을 희망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 정서적인 요소: 다른 사람의 감정을 느끼는 것
〉 인지적인 요소: 다른 사람의 관점,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것. 말이나 행동에서 생각과 감정을 아는 것
〉 의사소통적(표현적)인 요소: 가슴과 머리로 느끼고 이해한 것에 그치지 않고 사람들과 관계에 도움이 되도록 표현하는 것
★ 마음의 주파수를 맞추기 위해서는 “적당한 거리에서 마음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 감정은 받아주고 잘못된 행동은 한계를 정해줄 것!
→ 아이는 공감과 이해라는 “따뜻함”을 먼저 만나면 마음의 문이 열려 부모가 말하는 ‘한계’도 서서히 받아들이며 마음이 움직이면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 나서기도 합니다. 적절히 거절도 좌절도 겪어본 아이가 더 단단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아이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등 사회적 공간에 넓어져 가면서 여러 사람들과 약속을 지키고 그 안에서 적응하는 법을 배우며 그 과정에서 도덕성을 갖추고 세분화된 감정을 경험하는 것 이에 선행되어야 할 것은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고 그 후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잘 전달하며 공감과 이해가 뒷받침 될 때 사회성의 진가가 발휘되는 것입니다.
참고자료)
이향숙, 김경은, 서보라 (2020). 초등 사회성 수업 사회성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메이트북스
자녀의 사회성 교육 실천 TIP. 이향숙 박사 인터뷰 중에서. (주)매거진플러스
윤옥희(2020). 초등 공감 수업. 메이트북스
정혜영. (2018). 초등학교 고학년의 친사회성 증진을 위한 역할놀이 활용 집단상담 프로그램 개발.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이미지출처: pixabay 사용가능
작성자: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인턴 류재석
온라인 상담 하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