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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금주의 일깨움이
세월호의 침몰로 인한 모든 희생자들의 유가족 모두에게,
그리고 그 사건을 바라보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위로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랍니다.
세월호 사건의 의미는 여러가지 스펙트럼으로 바라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월호라는 장소와 시간, 그리고 수장이라는 방식을 택한 영혼들의 용감함에
다시 한번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신의 거룩한 탐문, "너는 머물기를 원하느냐"에
그들 모두는 신의 빛 속에 머물기를 선택했습니다.
삶이라는 세월호와 함께 이번 생을 정말로 끝내고
마지막 작별을 고한 고귀한 영혼들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그 사건이 주는 메시지는 살아있는 이들 각자의 몫일 겁니다.
저는 여기서 세월호 희생자들이 한명도 빠짐 없이
신의 거룩한 탐문에 "예"라고 대답했다는 사실을,
그리고, 그들이 빛 속으로 녹아 들어 신과 하나로 융합된 순간 다음에
가장 위대한 자유의 선택 앞에 직면하여 내린 그들의 "예스"를 존중합니다.
죽음 뒤에 오는 완전한 행복과 완벽하 평화를 그들은 찾아냈습니다.
그리고 그것의 의미도 그들은 완벽하게 이해했습니다.
그들은 이미 유가족과 우리 국민의 곁에 천사로 와서 우리를 위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예스"가 남긴 유가족의 슬픔과 우리 사회의 문제는 또 다른 쟁점일 것입니다.
빛과 합체 되는것과 이곳의 삶을 비교하여 '예스'라고 할만큼
왜 그들은 이곳의 삶이 지겨웠을까요?
신뢰가 충만하고 기쁜날들 이었다면 그러지 않았을텐데요.
/남아있는 우리가 기필코 세상의 양심을 회복시켜서
천사님들이 다시 태어나셔서 천국의 기쁨을 누리게 하겠읍니다.
창조주인 우리가 이제 막 깨어났는데...못나게도 그런것도 못하면 안되겠지요.
우리 그때 다시만나 웃고 기뻐해요^^./
모든것이 내탓입니다.
나 하나만 조금만 더 용기내어 세상에 양심을 외쳤어도 조금더 나아졌을텐데
비겁하게 편한것만 찾고..정말 양심의 가책을 느낍니다.
그렇게 어른들을 믿고 천진난만 하게 안심했던 천사들을...
1) 나는 할일이 남아있어 머물기를 원한다.
비록 천사들이 떠나고 싶을만큼 체험이 고통스럽다 해도
나는 나의일에 끝을 볼것이다.
2) 나는 태초부터 창조에 관여했던 창조주이다.
pratum |
죽은 병아리가 내 눈 앞에서 살아난 실재 체험을 몇 사람에게 들려주었는데
내가 꿈을 꾼 것 같다는 둥, 병아리가 자다가 깼다는 둥,
더 나아가 병아리 키우는 소질이 없다는 둥 영뚱한 소리를 하면서
대체로 믿지 않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뒤로는 나 혼자만 아는 일로 간직하기로 했는데...
이렇게 빛누리님이 시기 적절한 메시지를 올려주시니
너무 감동하고 용기를 얻어 처음으로 글로 적어
댓글로 올리려니 글이 너무 길어
<빛누리님이 올리신 금주의 일깨움을 읽고>라는 제목으로
신나이자유게시판에 따로 올렸습니다.
나는 이 체험이 있기 전에도
예수가 행한 오병이어의 음식 창조,
병든 이를 고치고 죽은 자를 살리신 일 등을
있는 그대로 믿었습니다.
아무튼
아름다운 에너지를 덤뿍 지니고 묵묵히 이웃을 위한 일에 정진하는
빛누리님의 존재를 지구별에서 목격하게 됨 역시
나의, 또한 모두의 소중한 체험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