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승려에게 디지털 ID카드 발급을 계획, 범죄 기록 확인을 위해
▲ 불교 국가인 태국에서 승려들은 특별한 대우를 받고 있는 것으로 그들에 대한 자세한 조사나 확인은 불가능했었다. [사진출처/TNN News]
태국에 약 30만명 정도에 이르고 있다고 하는 승려들은 국민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지만, 최근 성이나 마약에 얽힌 스캔들과 사원에서의 살인 사건이 표면화되면서 군정이 불교 체제 재건을 계획 중이라고 APF 통신이 전했다.
총리 관저 고위 관리가 보도진에게 공개한 것에 따르면, 태국 승려들은 종이로 만들어진 신분증은 소지하고 있는데, "정보가 오래된 것이라 경력을 확인하는 것이 어렵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새로운 새로 ‘승려 디지털 ID 카드(บัตรสมาร์ทการ์ดพระ)’를 발행할 계획이며, 이것에 의해 승려들의 최신 경력뿐만 아니라 범죄 기록이나 마약 사용 등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총리 관저는 이러한 조치의 목적에 대해 "가짜 승려들이 불교를 이용한 불법 행위를 막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결석 재판이 가능해지만서 탁씬에 대한 재판 가능, 탁씬파가 반발
▲ 탁씬은 총리 자리에 있는 기간에 부정부패를 범한 혐의를 2년 실형 판결을 받았으나 판결을 불복하며 투옥을 피하기 위해 해외에서 도망생활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Posttoday News]
태국 입법의회(임시 국회)가 총리와 각료, 국회의원들에 의한 부정부패 사건에 대해 ‘결석 재판(신속한 재판을 위해 피고인이 출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판결을 내리는 재판)’을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것으로 해외에서 도망생활 중이라 공판 중지되어 있던 탁씬 전 총리에 대한 형사 재판이 재개되게 되면서 탁씬파 사이에서 반발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태국 현행법에서는 피고가 해외로 도망을 가도 시효는 중단되지 않았지만, 이번 법안 ‘정치가 형사법(พ.ร.บ.คดีอาญานักการเมือง)’은 해외 도망자에 대한 시효 중단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이 법안 시행 이전 사건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탁씬은 부패 사건 재판 중이던 2008년 8월에 태국에서 출국한 이후 해외 도피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법안이 시행되면 탁씬을 피고로 하는 적어도 5가지 정도의 형사재판이 재개될 전망이라고 한다.
공무원에 관한 불만 접수 핫라인 개설
▲ 태국 경찰이나 공무원에 의한 부정 비리 문제는 태국 국내에서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지속되어 왔다. [사진출처/Thaich8.com]
쁘라윧 정권의 후원자적 존재인 국가 평화 질서위원회 (NCPO)는 최근 정부 공무원에 대한 불만을 받아 들이 기 위해서 NCPO가 핫라인 '1299(ศูนย์รับเรื่องร้องเรียนการประพฤติมิชอบของเจ้าหน้าที่ของรัฐ)'을 개설하여 첫날에만 80가지 불만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국경 통행소에서 관리가 외국인 이주 노동자들로부터 돈을 받는다” “소송에 신속하게 대응해 주지 않았다”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고 한다.
이 핫라인 개설은 쁘라윧 총리 (NCPO 의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미국으로 도주한 전 승려 용의자 신병이 곧 태국으로 인도
▲ 특별한 대접을 받으며 호화생활과 전용비행기에 명품 가방과 명품 선그라스를 착용하고 있는 위리폰 전 승려 용의자 [사진출처/VoiceTV News]
승려 생황 중에 반복적으로 계율을 어기거나 불법 행위가 발각되면서 체포 직전에 2013년에 해외로 도주한 위라폰 용의자(วิรพล สุขผล หรือ เณรคำ, 38)의 신병이 미국에서 태국으로 인도될 전망이다.
태국 법무부 특별수사국(DSI)에 따르면, 용의자는 자금세탁, 미성년자 유괴와 소녀 성폭행 등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용의자가 미국에서 영주권을 취득했다고 하는 것으로 태국 당국은 미국에 신병 인도를 요청했다. 용의자는 지난해 7월 미국에서 체포되어 있었다.
DSI 담당자가 미국으로 향했으며, 용의자가 신병 인도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태국에 돌아와 재판을 받게 된다.
타이항공 ‘드림 라이너’, 엔진 결함으로 수리를 위해 운항 중지
타이항공의 보잉 787(드림 라이너) 일부가 엔진 수리를 위해 운항이 중지되었다. 이 항공 결항은 다른 기종으로 대체하게 되며, 9월에는 정상 운항을 개시할 전망이라고 한다.
수리 작업이 진행되는 것은 롤스로이스제 ‘트렌트 1000엔진’으로 2016년 이후 전일본(ANA) 항공기 등에서 같은 엔진 니켈 합금 터빈 블레이드가 파손되는 문제가 여러 발생한 것으로 롤스로이스가 부품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타이항공기에 대한 보수작업은 싱가포르에서 진행되고 있다.
끄라비도 촌장 일가 살해사건, 용의자 1명을 체포
남부 끄라비 도내에서 얼마전 발생한 촌장 일가 살해사건을 조사 중이던 경찰은 최근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는 용의자 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촌장 등을 집에서 사살한 범인은 위장복을 입은 남성이었으며, 용의자는 그 중에 1명이라고 한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범인들은 범행시 행동이 훈련을 받은 사람들처럼 보였으며, 위장복을 입고 있던 것으로 군인이나 전직 군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그 뿐만아니라 끄라비도와 팡아도에서 기름야자 농장과 고무 농장에 고용된 경비원과의 관계도 의심된다고 한다.
마약 단속으로 용의자 20만명 이상 체포
쁘라윤 내무부 부사무차관의 말에 따르면, 관계 당국이 마약 범죄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의 9개월간 마약 관련 혐의로 204,000명을 체포했다고 한다.
이 기간에 압수된 불법 약물은 각성제가 약 100,002,700만정 및 분말 3.5톤 대마초가 8톤, 헤로인이 300킬로였으며, 이것들의 시가는 총 11억 바트에 달한다고 한다.
국립 예술대학에서 남성 강사가 여학생을 성희롱?
▲ 씨라빠꼰 대학은 태국에 있는 국립대학 중에 하나로 미술 및 고고학 분야에서는 태국 국내에서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국립 예술대학 씨라빠꼰 대학(Silpakorn University)에서 남성 강사가 자신만을 위한 여학생에게 누드모델을 하도록 하고 알몸으로 외설스러운 포즈를 취하도록 하고선 사진을 찍으려고 한 혐의가 부상하고 있어, 대학이 진상규명을 위해 조사를 개시했다.
이번 사건은 남성 강사로부터 개인적으로 누드모델 부탁을 받은 여학생의 남자 친구가 인터넷상에 강사에 대한 글을 올렸고, 이것을 본 언론에서 사건을 다루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인터넷상에 올려진 글에 따르면, 호출을 받은 교실에는 강사 밖에 없었으며, 강사는 여학생이 교실에 들어오자마자 문을 잠그고 전라가 되어 M자로 다리를 벌리는 것 등을 요구했으나 알몸 상태인 여학생은 그 이상의 요구를 거부했다고 한다.
또한 옷을 입고 교실을 나올 때까지 사이에 강사는 여학생 모습을 계속 찍고 있었다고 한다. 게다가 이런 부끄러운 경험을 한 여학생은 그 밖에도 여러명이 있었으며, 강사는 모델이 된 여학생에게 교실에서 찍은 나체 사진(เปลือยถ่ายภาพ)을 보내주기도 했다고 한다.
이번 인터넷상 글을 계기로 이 대학이 조사에 나서기는 했지만, 대학 측도이 이 강사의 행동에 대해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었다고 한다.
촌장 일가 살해 사건 용의자, 푸켓에서 체포된 남성이 배후
남부 끄라비 도내에서 7월 10일 위장복을 입은 남성들에게 촌장 일가 등 8명이 사살 된 사건으로 짜까팁 경찰청 장관은 몇일 전 남부 푸켓에서 체포된 남성(41)이 배후라고 발표했다. 또한 이 남성 외에도 다른 용의자 7명이 이미 구속되었다고 한다.
장관의 말에 따르면, 용의자 남성과 촌장 사이에는 금전 관련 문제가 있었으며, 이전에도 용의자 남성이 촌장을 납치하려고 하다가 실패했다고 한다. 문제로 인해 두 사람은 서로 "죽여 버리겠다"고 서로 협박하는 험악한 관계가 계속되었다고 한다.
또한 용의자 남성은 부하를 거느리고 촌장 자택을 방문해 촌장에게 "50만 바트를 빌려 달라"고 지인에게 전화를 하도록 하고 촌장의 권총으로 촌장 집에 있던 11명에게 발포하여 촌장과 딸 등 8명을 살해했다. 이것은 "촌장에 의한 동반 자살'로 보이려고 한 것이었다. 하지만 범인들은 촌장 집에 있던 전원을 살해했다고 생각했지만, 세 사람은 살아있었고, 그들의 증언에 의해 용의자를 체포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용의자들이 위장복을 입고 있었던 것으로 군인이라는 견해도 있었지만, 위장복은 수모자의 여자 친구가 조달한 것으로 범인은 모두 민간인이었다고 한다. 그 밖에도 범인들은 범행 후 촌장 차를 빼앗아 달아났으며, 이 차량은 수모자가 거주하는 남부 팡아 도내에서 불에 탄 채로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