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비치 CC 707호

[성환희]

와인잔 기울이며
몽환적인 하룻밤

중년의 서랍 속
깔깔깔을 쏟아놓고
마냥 소녀였던 그날 밤 그녀들

-성환희

[위점숙]

좋은 시간 보내고 오셨네요.
여고 동창생들인가요? 죽마고우? ㅎㅎ

[성환희]

초등학교 동창들과 하룻밤.

[오정순]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풍경이로군요

[성환희]

수다모임을 골프장에서 했지요. 괜찮더라고요.

[오정순]

대체로 시야가 시원하고
식사도 좋아서 여행간 것 같아요 ㅎㅎ

[정사월]

멋지십니다 ^^

[진삼전]

공감대 형성의 제1단계
초딩동창생모임

세월의 뎃상이
그 곱던 애릿한 홍안을
허락도 없이
터치해버렸어도 늘 반가운
죽마고우 인연들이었겠죠.

그 모임 영원하시기를 빕니다.

[성환희]

네... 그렇게 될 것 같아요. 우리 모두 원하니까요.

[양향숙]

아름다운 추억 만드셨네요
그런 친구들이 있다는 건 참 좋은 일이더라구요^^

[성환희]

넵. 귀한 친구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