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김정윤입니다.
[4월 18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미국 하원의장, 우크라이나, 이스라엘과 대만에 950억달러 규모의 군사 지원 예산안 발표. 해외 원조 예산안 법안은 오는 20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예상. 나라별 원조 규모는 우크라이나에 610억달러, 이스라엘에 260억달러, 대만에 80억달러 배정. 바이든 대통령은 의회의 빠른 표결을 촉구하며, 이란 또는 러시아가 성공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
CNBC, 미국 조야에서 자국 인프라에 대한 중국의 사이버 공격 우려가 확대되자, 백악관 당국자는 미국의 각 항구들에 데이터 암호화를 촉구했다고 전함. 뉴버거 부보좌관은 2021년 통과된 초당적 인프라법에 따른 재원을 활용해 항구에서 무선 모템 등 통신장비가 장착된 중국산 크레인들을 미국산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
# 중국
관영 신화통신,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이 유효 투자 확대를 위해 올해 2천억위안이 넘는 중앙 예산 자금이 배정됐다고 밝힘. 이와 별도로 지방정부 특수목적 채권을 3.9조위안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소개. 그는 채권의 예비 선정을 완료했다며 투자할 프로젝트가 많고 막대한 자본 수요가 있어 채권 발행과 활용을 지방정부에 촉구할 것이라고 말함
# 한국
국제결제은행, 한국의 실질실효환율 지수는 2월 말 기준 96.7(2020년=100)을 기록. OECD 회원국 중 일본(70.3), 튀르키예(90.2), 노르웨이(95.3), 이스라엘(95.6)에 이어 5번째로 수치가 낮아 저평가된 국면. 미국 달러화 강세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의 통화 가치가 현저히 저평가되면서 원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점을 유추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은 회의를 열고 3개국 재무장관 공동선언문을 최초로 채택. 미국은 공동선언문에서 최근 엔화와 원화의 급격한 평가 절하에 대한 일본과 한국의 심각한 우려를 함께 인식하는 모습. 또한 미국이 제기한 중국의 과잉생산 문제와 대북·대러 제재 등도 논의하며 공조 뜻 밝힘
# 기타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과 서방의 만류로 이란에 대한 재보복 공격을 연기했다고 밝힘. 실제 이스라엘 내부에서는 네타냐후 총리가 신중한 입장을 표한 반면, 군부는 즉각 대응에 무게를 싣고 있다고 전함. 네타냐후 총리는 영국 외무장관, 독일 외무부 장관과 면담하고 재반격 방식은 주체적으로 결정하겠다는 입장
# 경제지표
미국 주간 원유재고 273.5만배럴(예측치 160만배럴, 이전치 584.1만배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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