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 지난 2009년 1세대 기술이 도입된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전 세계 상용차 업계 최초로 개발한 전자동 제어 시스템으로 전면 충돌 위험을 감지되면 차량을 정지시켜주는 기술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2’는 기존 기술보다 진보된 2세대 기술로 1세대 기술이 앞 차량과의 추돌 위험이 있는 경우에만 작동한 반면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2’는 자동차 도로에서 갑자기 마주친 밀려있는 차량 행렬과 같은 정지 장애물을 감지한 경우에도 작동된다.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2’는 차량에 설치된 3개의 레이더 빔을 통해 전방 100~200미터 지점까지 감지되며 기후와 조명 조건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또한 저속뿐 아니라 고속에서도 작동되어 최대 시속 89km까지 대형트럭 속도 전 구간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총 3단계에 걸쳐 작동된다. 1단계로 전방 추돌 위험 시 운전자에게 시청각으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경고 후에도 운전자의 제동장치 조작이 없을 경우 브레이크의 50% 힘으로 차량을 제어하며 앞차와의 간격이 위험 수준에 도달할 경우 차량을 정지시켜준다. 이 기능은 대시보드에 위치한 스위치를 통해 해제와 설정을 할 수 있다. 특히 레이저 기반의 유사한 장치와는 달리 레이더 기반으로 작동되어 감지 범위가 길며 트럭 최대 시속에서 작동이 가는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대형트럭인 ‘악트로스’ 고급형 모델에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2’ 시스템을 장착할 예정이다.
** 졸음 운전시나 안개등 시계가 나쁠때 꼭 필요해 보입니다 **
첫댓글 우리같이 운전밥 먹는 사람한테는 희소식인데 벤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