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XUyW/85d6ee4d9ce7f6b3bfa28dda9a33f2db9ded9914"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XUyW/85d6ee4d9ce7f6b3bfa28dda9a33f2db9ded9914" data-origin-width="709" data-origin-height="393"></div><p>사람을 만나면 먼저</p><p>어디에 사느냐고 묻습니다.</p><p>이것은 의보依報입니다.</p><p>정보正報가 있고 의보依報가 있는데</p><p>반드시 사는 곳이 있습니다.</p><p>이런 뜻입니다.</p><p>정보正報가 있으면 반드시 의보依報가 있습니다.</p><p>이 사람이 복덕이 있으면</p><p>그가 사는 곳인 집이나 거처가 아주 좋습니다.</p><p>복이 없는 이는 아무리 구하려해도 안됩니다.</p><p>아무리 열심히 일을 해도 안됩니다.</p><p> </p><p>내가 미국에 있을 때에</p><p>두 형제가 있었습니다.</p><p>어려서부터 클 때까지 아무 일도 안했습니다.</p><p>놀기만 했습니다.</p><p>계속 놀기만 했습니다.</p><p>선대 조상님이 남긴 재산이 많았습니다.</p><p>조부님과 부모님이 남긴 것이었습니다.</p><p>살면서 어떤 재난도 고생도 없었습니다.</p><p>그들이 상하이에 있었습니다.</p><p>은행 계통의 일을 하다가 홍콩으로 갔습니다.</p><p>홍콩에서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p><p>동양이 어지러워지자 서양국가로 건너갔습니다.</p><p>복을 누리기만 했습니다.</p><p>일생동안 공무원도 해본 적이 없고</p><p>아무 직업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p><p>공부도 별로 안했습니다.</p><p>졸업장도 다른 이가 대신 공부해서 받았습니다.</p><p>공부는 다른 이가 하고 증서에 이름만 올렸습니다.</p><p>그 사람 지금까지 살아 있습니다.</p><p>일흔살이 넘었습니다.</p><p>모친은 구순이 넘어 백살이 다 되어 갑니다.</p><p>미국에 있다가 상하이로 옮겨왔습니다.</p><p>그는 안오고 모친만 상하이로 옮겨왔습니다.</p><p> </p><p>내가 당신 복이 아주 많은데</p><p>염불 열심히 하라고 말했습니다.</p><p>그는 염불 안합니다.</p><p>그는 믿지 않습니다.</p><p>믿지도 않지만 비방하지도 않습니다.</p><p>이런 유형의 복은</p><p>만약 이 생에 다시 복을 짓지 않으면</p><p>내생에 다시는 복이 없습니다.</p><p>그에게 말해도 못알아 듣습니다.</p><p>그가 칠십이 넘어 팔십세가 다 되어갑니다.</p><p>취미가 무언가 하면</p><p>오직 자동차를 좋아했습니다.</p><p>만약 오늘 새로운 차종이 출시되면</p><p>그는 바로 이전의 차는 팔고 새 차를 샀습니다.</p><p>그 차를 산지 일년이든, 반년이 되었든 상관없이 팔고 새 차를 삽니다.</p><p>그래서 친구들이 그의 중고차를 </p><p>사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p><p>왜냐 하면</p><p>멀쩡하고 좋은 차이기 때문입니다.</p><p>그는 새로운 차를 사러 갑니다.</p><p>우리가 볼 때는 엄청 낭비인데</p><p>그의 취미생활입니다.</p><p>복도 있고 돈도 있으니까요.</p><p> </p><p>이런 유형의 사람들은</p><p>내가 그 두 형제에게 이야기 했습니다.</p><p>금생에 복의 과보를 다 써버리고 나면</p><p>내생에는 어찌하려고 그럽니까?</p><p>아이유~~ 노스님! 이생이나 상관하지</p><p>내생까지 고민할 필요가 뭐 있습니까?</p><p>내생이 어디 있습니까?</p><p>믿지도 않습니다.</p><p>왜냐하면 인과를 믿지 않습니다.</p><p>인과는 믿지도 않으면서</p><p>자신이 복의 과보라고 믿고 있습니다.</p><p>천재나 인재등 재앙을 당한 적이 없습니다.</p><p> </p><p>어느 날 그가 제게 물었습니다.</p><p>노스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p><p>자네는 전생에 스님이였던거 같은데</p><p>삼보님전에 복을 좀 심었었는데</p><p>복은 심었지만 수행을 안했었다네.</p><p>그래도 계를 범하지는 않고 업도 짓지도 않았네.</p><p>날마다 세속 일만 생각하고</p><p>출세간의 일을 생각하지 않았네</p><p>그래서 내생에</p><p>타락해서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라네.</p><p>내가 볼때에 다음 생에는</p><p>지옥이나 삼악도에 떨어질 것이라네.</p><p>복을 다 쓰고나면 업보가 따라오지 않겠나.</p><p> </p><p>업보가 닥치면 업을 받아야 하고</p><p>복은 이미 다 써버렸으니까.</p><p>그래서 사람이 복 가운데에 있으면서</p><p>복인줄 모른다는 말이 있습니다.</p><p>복이 있는 사람이</p><p>복을 다시 닦기가 쉽지 않다는 말입니다.</p><p>그것은 재가불자들에게 하는 말입니다.</p><p> </p><p>우리 출가한 스님들은</p><p>전생에 수행을 성취하지는 못했지만</p><p>금생에 이렇게 좋은 도량을 만났습니다.</p><p>더 열심히 정진합시다!</p><p>수행에서 도를 성취합시다!</p><p>도를 성취하지 못하고 현재 상태를 유지하려면</p><p>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p><p>수행은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겁니다.</p><p>전진하지 않으면 퇴보합니다.</p><p>멈추어 있을 수는 없습니다.</p><p>업보와 복의 과보는</p><p>그 둘은 멈추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p><p>바꾸어 말하면 전진하지 않으면 퇴보합니다.</p><p> </p><p>여러분들 더 열심히 정진하시길 바랍니다.</p><p>복을 낭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p><p>복을 잃고나서 다시 얻기는 어렵습니다.</p><p>복 가운데에 있으면서 복인줄 모릅니다.</p><p>지금 우리가 복을 누리고 있습니다.</p><p>이 복은 청정한 복입니다.</p><p>도를 닦는 복입니다.</p><p> </p><p>출처 : 유튜브 '법등사설오스님TV' </p><p>번역 : 설오스님 </p><p>주소 : https://youtu.be/aDkqWf9DVG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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