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커벨 회원님들, 좋은 아침입니다.
그제 밤늦게 정회원 소셜님이 알린 말기암 환자분이 돌아가시면서 남기고 간 재구 모찌의 사연에 아마도 많은 팅커벨 회원님들이 걱정도 되고 마음도 많이 아프셨을 겁니다.
☞ 말기암 환자분이 돌아가시면서 남기고 간 재구 모찌 사연 바로가기 : https://cafe.daum.net/T-PJT/QGgU/3584
팅커벨 대표인 저 역시도 마음이 많이 쓰여서 성남시보호소에 입소한 그 아이의 입양을 담당하고 있는 LCKD 측에 오늘 새벽에 카톡 채널을 통해 연락을 해봤습니다.
아침에 답변이 왔는데 다행히도 언론에 많이 노출된 이후에 재구 모찌의 입양 상담이 많이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 곧 좋은 분 댁으로 입양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팅커벨 회원님들이 많이 걱정도 하시고 궁금해하실 것 같아 소식 전해드립니다. 회원님들, 모두 좋은 일요일 되세요 ~
모찌 입양진행소식 문의 카톡
LCKD 담당자분의 답변 카톡.
모찌야, 많은 분들이 너를 응원하고 있단다.
좋은 가족 만나서 평생의 반려견으로 행복하게 잘 살거라.
첫댓글 너무 다행이네요.. 꼭 좋은 가족 만나서 남은 견생은 따뜻한 봄날이었으면 좋겠네요~^^
다행입니다
모찌 꽃길만 걷길 바래봅니다
정몰 다행이예요 너무 마음 아픈 이야기였어요 그 아이에게 우리 팅커벨이라는 대안이 있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한 일이예요
너무 짠합니다ㅠ
저희 엄마가 이 기사보시고 오늘 아침 우시면서
밤새 마음쓰여 잠도 못주무셨다 했는데
좋은 입양자 있다니 너무 다행입니다
입양안됐으면 우리가 구조하자고 제안하려했어요. 주인분도 좋은 분 같았어요.
다행이에요
편지에서 모찌에 대한 사랑이 느껴져 맘이 참 아프네요
좋은분과 행복한 날들을 보낸 모찌에게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또다른 가족을 만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