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라윧 총리, “앞으로 외국인 관광가이드를 단속하라” 지시
▲ 동남아시아 최대 관광지 태국에서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지만 그들을 안내할 태국인 가이드는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한국어, 중국어, 러시아어 가이드는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사진출처/Prachachat News]
정부 내에서도 "관광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가이드를 인정해야만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에 관광가이드 협회 등에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쁘라윧 총리는 법률에서 관광가이드는 태국 국적을 가진 자에게만 인정하고 있다고 말하며, ‘불법 외국인 관광가이드(มัคคุเทศก์เถื่อน หรือ ไกด์ต่างชาติ)’를 단속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또한 외국인 관광가이드를 인정해야한다는 목소리는 그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태국인 관광가이드가 적은 것이 원인인데, 이것에 대해 쁘라윧 총리는 체육관광부와 교육부에 다양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관광가이드 양성 프로그램을 고안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체육관광부 관광국에 등록된 관광가이드는 6월 30일 현재 70,655명이다.
■ 기사 출처 : https://www.prachachat.net/tourism/news-5718
측근이 추밀원 의장의 병원 입원설을 부정
▲ 쁘렘씨는 전 육군 사령관 출신으로 정계에서 총리를 지낸 후 추밀원 고문으로 임명되는 등 왕실에서 큰 신임을 얻고 있는 인물로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Posttoday News]
다음달 8월에 97세를 맞이하는 쁘렘 추밀원 의장에 대해 "병으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보도가 일부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에 의장의 측근은 “예약을 하고 병원에서 건강 검진을 받았을 뿐이다”고 설명하고 건강 상태에 문제가 있다는 견해를 부정했다. 의장은 집에서 평소와 같이 생활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 육군사령관이자 전 총리였던 쁘렘 추밀원 의장은 1998년부터 추밀원 의장을 맡고 있다.
■ 쁘렘 띤쑤라논 (Prem Tinsulanonda, Thai : เปรม ติณสูลานนท์)
1920년 남부 쏭크라 태생으로 1978~1980년에 육군 사령관, 1980~1988년에 총리를 지냈다.
쁘렘 정권은 비의원인 쁘렘이 특권계급과 군의 위광을 배경으로 총리를 맡는 변칙적인 정치체제라서 ‘반 민주주의’라고 불렸다. 하지만 푸미폰 국왕의 신뢰가 두터워 1988년 수상 퇴임 후 추밀고문으로 임명되는 것과 동시에 ‘라타부룻(국가 공로자, รัฐบุรุษ)’ 칭호를 받았다. 1998년부터 추밀원 의장, 정재 관계나 특히 군에서는 지극히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어, 연말연시나 태국 새해, 자신 생일 전후에는 매년 현역 군인과 경찰 최고 간부가 축하를 위해 자택을 방문하고 있다. 아울러 이러한 행위는 군과 경찰이 쁘렘 의장을 통해서 국왕에게 충성을 나타내는 관행으로도 보이고 있다.
관광비자 수수료 면제, 연장을 하지 않을 방침
▲ 태국 정부의 저가 중국인 관광상품 단속으로 최대 관광객을 자랑했던 관광객의 발길이 잠시 주춤한 상황에 처해있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체육관광부 장관은 다음 달 말에 관광비자 수수료 면제 기간이 만료되지만 이것을 연장은 하지 않을 것이라는 자세를 나타냈다.
현지 신문에 따르면, 이러한 발언은 최근 관광객도 호전되기 시작한 것으로 연장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하지만, 중국인 악성 저렴한 투어 단속 영향으로 중국 관광객이 급감함에 따라 기간 한정으로 관광비자 수수료 면제(싱글 비자) 및 21개국을 대상으로 하는 도착 비자(VOA) 취득 수수료를 반액으로 해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대책도 강구하고 있다고 한다.
‘애플 스토어’가 내년에 ‘아이콘씨암’에 오픈한다는 소문 퍼져
미국 애플이 내년에 태국에 직영점 '애플 스토어(Apple Store)'를 현재 방콕 시내에 건설 중인 쇼핑센터 ‘아이콘씨암(ICONSIAM)’에 오픈한다는 소문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고 있다.
현재 애플 제품은 태국 국내에서는 ‘아이스유디오(iStudio)’라는 명칭으로 여러 유통 업체가 판매하고 있다.
이 소문은 일부 지역 신문에서도 보도되었으며 공식 발표 등은 나오지 않았다. 이전에도 고급 쇼핑센터 ‘센트럴 엠버시"에 ’애플 스토어‘가 오픈될 것이라는 소문이 퍼졌었지만, 이 쇼핑센터에는 ’iStudio‘가 오픈하고 있다.
국제 화학 올림픽, 태국 대표 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세계 고등학생들의 화학 지식과 능력을 겨루는 ‘제49회 국제 화학 올림피아드(49th International Chemistry Olympiad)'가 7월 6~15일 태국 중부 나콘파톰에서 개최되었다.
이 대회에 참가한 태국 대표팀 4명은 남학생 2명이 금메달 남학생 1명과 여학생 1명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대회에는 76개국 297명이 참가했으며, 한국 대표선수들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받아 종합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종합 1위는 금메달 4개를 획득한 대만과 미국에게 돌아갔고, 루마니아, 러시아, 싱가포르, 태국은 한국과 함께 공동 6위를 차지했다.
방콕 외곽에서 마약 용의자와 총격전, 2명 사살
경찰은 7월 16일 마약 단속법 위반 혐의로 태국인 남자 2명을 사살하고, 남성 3명과 여성 3명을 체포하고 각성제 61.2만정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건의 시작은 7월 15일 오후 7시경에 동부 차창싸오 도내 민가를 수색하여 남녀를 체포하고 각성제를 압수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그 후 체포한 용의자의 휴대전화에 각성제 납품을 요구하는 전화가 왔으며 약속 장소인 방콕 교외 싸뭍쁘라깐 운하에 경찰 긴급 배치되었다. 그리고 같은 날 오후 9시경에 약속 장소에 승용차를 타고 나타난 남성 2명에 대한 체포를 시도했지만 두 사람이 승용차로 도주를 도모해 경찰 차량과 충돌한 후 경찰을 향해 권총을 발사했고, 이것에 경찰이 응사를 하여 2명을 사살했다. 이때 총격전에서 경찰 1명이 가슴에 총을 맞았지만 방탄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무사했다.
백인이라고 속이고 태국인 남녀에게 접촉, 인터넷 사기 행위를 벌이던 아프리카계 4명 체포
▲ 태국 국내에서는 블렉머니나 인터넷 사기 사건 등에 아프리카계 사람들이 관련된 사건들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출처/Manager News]
경찰은 7월 15일 태국인 남녀를 겨냥해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로 나이지리아인 남성 2명 Victor UzohoNdubuisi(32), David Uzoho Reginald(26)과 잠비아 남성 Anthony Chicha(27), 시에라리온 남성 Mohammed Mansara(33)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인터넷 교류사이트(SNS)에서 부유한 백인 남성 또는 백인 여성이라고 말하고 태국 여성이나 남성과 접촉해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20명 이상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자 중에 1명은 동북부 차야품 도내 유명 대학 남성 교장이었는데, 용의자는 SNS 페이스북을 통해서 아프가니스탄에서 근무하는 미군 여성 장교라고 속이고 피해자에게 접촉해 자신을 믿게 한 후 적군으로부터 되찾은 미국 정부의 현금 일부 100만 달러를 태국 어린이에게 기부했다고 거짓말을 전하고 그 후 송금을 담당한 물류회사 직원과 가장 태국인이 송금 수수료가 필요하다며 연락을 해서 피해자에게 송금을 하도록 했다.
다른 피해자는 같은 학교 여자 부교장으로 용의자는 페이스북을 통해 아프가니스탄에 근무하는 미군 남성 사관이라고 속이고 피해자에게 접촉했으며, 피해자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당장 생활비로 미국 대사관을 통해 50만 달러를 보냈다고 거짓말을 했고, 그 후 미국 대사관과 태국 세관 직원 등 가장 태국인이 송금 수수료가 필요하다며 연락을 하여 피해자에게 약 80만 바트를 송금하도록 했다고 한다.
방콕 공항 전광판에 결함, 운항 정보가 표시되지 않아
방콕 교외 쑤완나품 공항에서 7월 15일 오전 5시부터 항공기 정보를 표시하는 전광판 일부 정보가 표시되지 않는 고장이 발생했다.
이 공항을 운영하는 태국 국영 ‘에어포트 오브 타일랜드(AOT)’에 따르면, 문제가 발생한 것은 1040개 화면 중 214개 화면이라고 한다.
고장 원인은 소프트웨어 결함에 따른 것으로 AOT에서는 18일까지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여 모든 화면을 정상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남부 촌장 일가 살해 사건 관련 용의자 8명을 체포, 금전 트러블이 살해 원인?
남부 끄라비 도내 무슬림 촌장 집에서 주민 8명이 사살되고 3명이 중상을 입은 사건을 조사 중이던 경찰은 주범격으로 보이는 대금업자 쑤리팟 용의자(41)를 포함한 남성 8명을 체포했다.
조사에 따르면, 쑤리팟 용의자는 10일 밤에 다른 남성 7명과 함께 워라웃 촌장(46) 집에 침입해 총 11명을 결박하고 차례로 총격을 가해 촌장과 아내, 그리고 3명의 딸 등 총 8명을 살해하고 3명에게 중상을 입혔다. 총을 사용해 총격을 가한 것은 쑤리팟 용의자 1명으로 보이며, 동행한 7명은 쑤리팟 용의자가 빌려준 돈을 받을 때 이용하던 남성으로 1명 당 1000바트를 받고 고용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용의자 그룹은 범행 후 워라웃 촌장의 자가용과 집에 있는 CCTV 카메라와 연결된 컴퓨터를 빼앗아 인접도인 팡아와 나콘씨타마랏도로 도주했다.
워라웃 촌장은 이전에 땅을 담보로 쑤리팟 용의자에서 100만 바트를 빌렸다고 한다. 쑤리팟 용의자는 이 토지 권리증서를 담보로 은행에서 돈을 빌렸으며, 촌장이 전액 빌린 돈을 상환한 후에도 토지 권리증서를 촌장에게 반환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있다.
용의자는 촌장이 토지 권리증서 반환하도록 독촉한 것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고 있다.
녹에어, 과자 무료 제공을 중단
저가항공 ‘녹에어(Nok Air)’는 7월 16일부터 기내에서 과자 무료 제공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이것에 따라 앞으로 기내에서는 물만 무료로 제공하게 되며, 아울러 지난 8일부터 보잉 737편에서부터 순차적 유료 기내식 제공을 시작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2월에는 위탁 수하물을 유료화하는 등 비용 절감을 위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타이항공, A350XWB 5기째 수령
타이항공은 신규 도입 예정인 유럽 항공기 대형 에어버스제 차세대 중형 엑스트라 와이드 바디 ‘A350XWB’(비즈니스 클래스 32석, 일반석 289석) 12대 중 5기째 항공기를 프랑스에서 수령했다고 발표했다.
타이항공은 현재 방콕~북부 치앙마이, 방콕~프랑크푸르트, 방콕~밀라노, 방콕~로마 등의 노선에 A350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