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중 시황] 널뛰기 장세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김정윤]
- KOSPI는 외국인, 기관 순매도세로 약 -1.3% 하락하여 등락 반복 중. 엔화 약세와 연동하여 원화 동반 약세. 달러는 강세 전환하며 위험자산 선호심리 둔화. 한편,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65%로 강세를 지속하여 투자심리 위축. 외국인은 현,선물시장에서 모두 순매도세 전환
-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 양상. 홍콩 항셍지수 +0.6%, 중국 상해종합지수 +0.2% 강세. 반면, 엔화 저평가 지속과 기술주 약세로 일본 니케이지수 -2.1% 하락
- 전일까지 저점대비 120p 레벨업되었던 KOSPI가 1%대 하락반전하며 2,630선대 진입. 궁극적으로 5월 중 전고점(2,750 ~ 2,770p) 돌파시도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급반등 이후 숨고르기 국면 전개 예상. 저점대비 100p 이상 급반등하며 일간차트상 Stochastics가 과열권에 진입했고, 2,680 ~ 2,690선에는 40일, 50일 이동평균선 위치. 동 지수대에서 2월 중순 ~ 3월 중순까지 좁은 박스권 등락 전개. 23년 하반기부터 올해 1월초까지 박스권 상단인 2,650선 안착과정이 상당히 험난할 수 있다고 판단
- 원/달러 환율은 +7.6원 상승한 1,376.8원으로 거래. 엔화, 원화 동반 약세로 달러 강세 전환
- 외환시장은 일정부분 안정화되는 양상이지만, 채권금리는 여전히 불안정한 흐름. 달러인덱스는 105p, 원/달러 환율은 1,370원대로 낮아졌지만,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6% 이상에서 등락 반복. 불안심리가 일정부분 완화되었지만, 컨빅션을 갖기 어려운 상황. 단기 등락에 단기 급반등한 증시는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을 것
- 업종별로는 보험(+1.7%), 증권(+0.5%) 강세. 여론을 의식하여 금융투자소득세 결정이 미뤄지는 가운데, 밸류업 업종 반등. 그중 DB손해보험(+3.2%), 삼성화재(+1.9%) 강세. 뒤이어, 음식료품(+1.2%) 강세. 달러 강세로 위험자산 회피심리 강화되면서 경기방어주 관심도 상승. 특히, 오뚜기(+5.5%), 롯데웰푸드(+5.2%)가 외국인 순매수세로 강세. 반면, 전기,전자(-2.6%) 약세. SK하이닉스가 견고한 HBM 실적과 NAND 손익분기점 돌파로 호실적 발표. 그러나, 장 중 -4.0% 넘게 하락하면서 전반적인 반도체 업종 약세. 전일 급등했던 이차전지 업종, 전력기기 업종도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어 약세 전환
- KOSDAQ은 외국인, 기관 순매도세로 약 -0.7% 약세. 업종별로는 통신장비(+0.4%) 강세. 특히, 에치에프알(+4.8%)이 강세 주도. 뒤이어, 비금속(+0.3%), 건설(+0.2%) 강세. 한편, 에코프로(+2.6%)는 액면분할 이후 거래가 재개되면서 강세. 반면, 일반전기전자(-2.9%) 약세. 특히, 전일 테슬라 급등으로 상승한 이차전지 업종 내에서 에코프로비엠(-4.5%) 약세. 의료/정밀기기(-2.0%)는 제이시스메디칼(-10.8%), 이오플로우(-6.1%) 급락으로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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