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하재석] 중립금리가 높아진다 해도...
■ 미국의 견조한 경기와 정부 부채 확대를 근거로 중립금리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4분기에는 금리 상승 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4분기 자산배분 전략으로 주식과 더불어 단기채권 비중확대를 권고 드립니다.
■ 중립금리 상승 가능성과 장기금리 변동성 확대
- 7월 이후 장기금리 중심으로 금리 상승폭 확대. 주식 대비 채권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환경 지속. 장기금리 상승의 원인으로 견조한 미국 경기와 물가 하락 속도 둔화, r*(R-Star)로 불리는 중립금리 상승 가능성을 꼽을 수 있음. 여기에 재무부의 채권 발행 규모 확대 역시 금리 상승 압력을 높인 요인
■ 4분기 자산배분 전략, 금리 상승 압력 둔화 및 단기채권 비중확대
- 1분기 말 기준 뉴욕 연준의 실질 중립금리 추정치는 1.14%. 물가상승률이 2.5%라면 명목 중립금리는 3.64%이며 중립금리 상승 가능성을 감안해도 명목 중립금리는 4% 초반에 해당. 주요 서비스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어 추가 기준금리 인상 여력은 높지 않음
- 선물 시장에서 반영하고 있는 2024년 말 기준금리는 4.2% 수준으로 현재 5%에 근접하고 있는 미국채 2년물 금리 하락 여력 존재. 한편, 장기금리 상승 압력도 완화될 전망. 재무부는 장기채권 발행 규모를 9월부터 이전 수준으로 낮춘다는 계획. 다만, 중립금리 상승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장기금리는 하락 여력 역시 제한적이라는 판단
- 4분기 자산배분 전략으로는 금리 상승에 따라 조정을 받고 있는 주식과 더불어 단기채권 ETF에서 투자기회 찾는 전략을 권고. 이와 함께 장기금리의 상승, 하락 여력이 모두 크지 않다면 장기국채 ETF TLT 콜옵션 매도를 통해 10% 후반대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커버드 콜 ETF TLTW에 투자하기 적절한 시점이라는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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