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고구마먹먹
결론 먼저 말하자면 어제 우리 강아지 미용을하려고 간 애견샵갔는데
거기서키우는 애견샵 강아지한테 물렸어
10/13일 오후5:30경 애견미용을 위해 샵을 방문
샵 안까지 들어가지 않고,
바로 입구에 서서 미용 내용에 대해 남자 사장님께 설명을 하던 차,
갑자기 애견샵에 있던 강아지에게 순식간에 물렸음
순간 너무 놀라고 아파서 당장 옷을 올려 확인해보고 싶었지만
남자 사장님 앞에서 확인할 수 없는 위치였고,
미용에 관해 이야기를 하던 중이라
한 손에는 강아지를 안고 한 손은 아픈 부분을 누른 상태로 일단 대화를 마치고
미용을 맡기고 나와서
근처 내부에 들어가 옷을 올려 확인해 보니 우측 가슴밑 갈비뼈 위치에
선명한 이빨자국과 멍이 있는거임..
일단 우리 강아지가 그 샵에 맡겨져 있기에 괜시리 말하기 조심스러웠고,
별 일이 아니라면 굳이 큰 문제로 만들 생각이 없었기에 주변 내과갔더니
기본적으로 파상풍 주사와 강아지 입속에 균이 옮겨져 감염위험이 있어
항생제와 몇일 동안 상처부위의 발열과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하셨고
정형외과로 옮겨 자세한 치료를 권하더라
일단 긴급 소독정도만 치료를 받고 애견샵으로 가서 이상황을 말씀드림..
처음에 여자분(미용사)이 나오셔서,
여자분께 아까 입구에서 여기 있는 강아지에게 옆구리를 물려 병원가서 확인하고 소독을 받고왔다.
저 스스로 해결해보려했지만 생각보다 큰 상처와 문제에 저 혼자 해결해야할 부분이 아니어서 말씀 드리러왔다.
말씀드렸더니 진심으로 걱정해주시며, 죄송하다. 병원에서는 뭐라하냐. 상처부분을 좀 봐도되냐.하며
진심으로 사과하시기에 이 상황 자체가 당황스럽지만 저는 같은 견주 입장으로 잘 치료받고 하면 될 것같다. 라고 말씀드렸고
이렇게 입구에 서있는 사람을 물 정도면 샵에서 이런일이 제가 처음이 아니였을 것 같아
전에도 이러한 일이 있었는지 물었더니.
이 전에도 있었다고 하더라고? 그런데 따로 조치를 취하지 않아서 또 이런 일이 발생된 거..
너무 황당했지만, 좋게 넘어가려고 따로 더 묻지는 않았음
그런데 문제는 이제부터 시작됨.
남자사장은 뒤늦게 나와 옆에 서있었고
처음부터 여자분과 이야기를 하였기에 계속 여자분과 이야기를 나누고 저희가 어떻게 해드렸으면 좋겠냐 하시길래
저는 이전에 말씀드렸듯이 개에 물린 치료에 대해서만 책임을 져주시면 될 것 같다.
하고 이야기가 잘 마무리되는 단계였어.
그리고 제 생각에는 그대로 두면 저 말고도 여기 방문하시는 다른 견주분이나 또 맡겨지는 강아지들에게도 이런 상황이 또 발생할 것 같아,
더 이상 저같은 피해자가 생기면 서로 불편한 일이 생길테니 울타리를 좀 더 높게 설치하거나 등 조치를 취하셔야 될 것같다고 말씀드렸음.
그 때 옆에 서서 말없이 듣고만 서있던 남자분이 그 말에 기분이 나빴던, 급하게 말을 끊듯이
알겠다. 죄송하다. 추후 치료받고 연락하라면서
“말씀하신 부분은 법적인 절차를 지켜서 만든 울타리 높이이고, 그 부분은 우리가 알아서하겠다.” 라고 말도안되는 쌉소리를 시전하심...
사람이 다쳤는데 법적인 절차에 맞추면 책임이 없어지는건가?
그 상황에서 법기준을 말씀하시며 알아서 하시겠다는걸 어떻게 받아들여야함?
날 걱정하는 말 한마디 없이 병원 치료받고 연락달라는 말뿐인 사과와 진상 취급하는 그 분의 대응방식에 이해가 안가고 더 이상 말해봤자 서로에게 좋을 것 같지 않아서 잘 마무리 되고 있는데 왜 안해도 될 말씀을 하시는건지 모르겠다며, 샵을 나왔는데 또
나오자마자 그남자가 바로 따라나와 기싸움인지 뭔지 본인도 기분나쁘다는 거겠지
“고객님 저 그런 뜻으로 말씀드린거 아닌데 왜 그렇게 말씀하세요?” 라고 하더라.
나도 참고 억눌렀던 말은 해야할 것같아서. 나온 김에 얘기했지.
알아서 한다는 말을 하신게 이해가 안간다.
제가 그 쪽 개한테 물린 입장에서 그 정도의 우려의 말도 못하는거냐.
너무 황당하다. 진심으로 걱정해 준 적은 있냐.
그저 내 말이 듣기 싫어서 본인의 잘못은 생각 못하고 그 한마디에 기분나빠서 따라 나오신거냐.
막말로 요즘 세상에 사람 무는 개가 무슨 취급 당하는지 모르시는거냐. 그랬더니
저는 분명히 사과드렸고 치료하시라 했는데 왜 더 말씀을 하시냐 하며 본인이 화가나서 말한 것을 결국 인정하시더라..그러더니 갑분
“가게하는 사람이 다 죄인인가요?”,“ 저희강아지를 그렇다고 안락사시킬순없잖아요.”
라는 주제랑 상관없는 말들로 엥?스럽게 하길래
저 그런 말 한 적 없고, 녹취는 다 되는 중이고 더 이상 말하기 싫으니 하실 말씀있으면 빨리 하라했어.
녹취중이라 말한 뒤로는 그냥 말없이 어이없다는 식으로 웃기만 하고,
심지어 직원분과 사장님 시종일관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고 말하고
그냥 모든게 엉망인 곳임...
요즘 사람도 물리고 개들도 물려 사망까지 하는 애견 물림 사고에 대한 문제가 많은 시점인데 과연 애견샵에서 이렇게 대응하는게 맞나싶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비추후기 올려...
그리고 또 하나 여자 혼자 강아지를 데리고 나가면 시비나 무시 같은 걸 꽤 당하잖아
물론 나한테만 일어나는 일 일수도 있지만 그런 분들 말고도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더 많아 강아지를 키우다보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인가보다 좋게 생각하는게 좋지~하면서 넘어가는데.그 무시를 이 애견삽에서 또한번 느끼네..
남의 개를 안락사 시키라고할 권한이 나에게 어디에 있으며
똑같이 개 키우는 입장에서
나를 문 개를 안락사?? 이런소리를 왜들어야하는지..
펫샵견주입장에서 본인 개가 입질이 심하고 무는 개인 것을 당연히 알고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조심”, “만지지마세요. 개가 물어요. 물어도 책임 안집니다.” 라고 글로 써놓은게 말씀하신 법적 절차에 맞는 대처법인건지 나는 입구에서 만지기는 커녕 가만히서있다가 허리츰까지 뛰는 개에게 물린 건데말이지.
이 강아지에 대한 아무런 안내도 받지 못했고,
정말 손님들을 위하는 가게였다면 그리고 본인의 강아지가 사람을 문다는 걸 안다면 상식적으로 손님이 방문하면 샵 내에 무는 강아지가 있어 조심해달라는 안내의 말이라도 할 수 있는거아닌가.
나는 그저 우리애 미용을 맡기러 갔을 뿐인데 개에 물려서 나온거잖아..
이러한 상황에서 법 기준을 말하면서 알아서 하겠다고 하는 걸 보고 여기는 또 한 번 이런 일이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듬.
어제는 나였지만 만약 연세가 좀 더 있으신 분이 가거나 어린 아이들이나 다른 강아지들도 물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어디있으며,
어제도 치료하고 나오면서 제일 큰 걱정이 우리 아이가 물리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부터 먼저 들더라.
반려견을 가족같이 아끼는 모든 분들이 나와 같은 피해를 절대 입으면 안된다고 생각해
이 내용은 남자분의 문제를 대하는 태도와 언행 등,, 봤을때 정말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공론화 시켜야겠다고 말씀드렸더니 그렇게 하라하더라.
그리고 웃긴게 그러고 나오자마자
바로 사과를 하고싶다며, 전화 문자가 오더라
공론화시킨다니까 뒤늦게 불안했나봐
사과는 이제 전혀 진심으로 들리지 않을 뿐더러
당연히 그 사과 내용에는 앞으로 개에 어떠한 조치를 하겠다,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말도 없었음.
저런 곳에서 무는 개를 계속 방치하고 냅둔다면? 이런 곳인지 모르고 사람들이 계속 아이들을 맡긴다면? 분명히 언젠가는 큰사고가 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그저 내 글 하나로 큰사고를 막을 수 있으면 하는 바람에 글을 올리게 되었어.
위치는 인천 논현동 소래포구 쪽이고, 소래초등학교가는 길목에 있는 "ㄱㅈ*날" 애견미용샵이야.
(소래초 근방에 펫샵 두군데있는데, 성당 옆에있는 곳아니야)
헐....내말이..왜 등록안되어있는거야?ㅡㅡ
황당하네;;;;; 사람 무는 개가 다른 개는 안물까 우리개를 어떻게 믿고 맡김?
ㅋㅋㅋㅋㅋ참나 ㅋㅋㅋㅋ 어이가없네 말뽄새는 왜저래?
황당하네 진심
물릴시 책임안짐? 뭐야...?
아니 진짜 어처구니가 없네;;;;; 대응뭐야?????? 진짜 화난다
와우..,, 충격 아팠겠다ㅠㅠㅠㅠ 잘 치료해ㅠㅠㅠㅠㅠ
애견샵에물려도책임안지는개풀어두면 누가감?ㅋㅋ 근데얄미워서라도 진행해야될거같은데;; 사람도무는데 개는진짜위험하네저기
여시야 논현동 달글에도 댓글써ㅠ
아 이미 어떤 여시가 공유했군!!
혹시 베라랑 이삭있는곳인가 ㅠㅠ 여시 고생했어 ㅜㅜ 사진만 봐도 아파보인다 개조심이라니ㅜ별일이 다있노
???????저기 적혀있는것도 노어이 집에서 키우는것도 아니고 사람 왕래잦은곳인데 입마개를 하세요.... 두마리 견주여서 애견샵자주가는데 개빡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