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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쭉빵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후시딘
요즘 갤럭시나 아이폰 기타 등등 새로운 모델의 휴대폰이 새로 나오고 있지 앞으로도 계속 출시 될거고!
새로 나오는 모델마다 예전보다 출고가도 오르고 가장 중요한건
이젠 시대가 바뀌면서 4G 모델이 아닌 5G 모델로
출시가 되다보니 기본 요금제 또한 올라버렸어
알뜰폰은 사용 하고 싶지 않은데, 일반 통신사는 사용하고 싶고 호갱당할까봐 두려워서
성지를 찾긴 찾는데 잘 모르겠는 사람들을 위해 글 작성해
*일을 그만두게 된 계기*
나는 작년까지 KT 대리점에서 2년가량 근무를 했었고
돈 때문에 일을 했고 돈 때문에 일을 그만 뒀어
다른 통신사 직원들을 일반화 시키는게 아니라 오로지 내가 근무했던 환경에 대해,
내가 느낀 그대로 글을 작성하는 것이니 오해는 하지 말아줬으면 해
분명 내가 일해왔던 매장과 다른 신념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영업하는 곳도 있을거야
절때 모든 통신사직원들, 매장을 일반화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만 꼭 기억해줘
나는 한달 월급 평균 450만원~800만원까지 수령했었고
그만큼 남들이 말하는 통수도 많이 쳤어 남들이 말하는 그대로 폰팔이었지
이건 내 자랑이 아니고.. 정말 폰팔이라고 해도 못버는 사람들은 200도 못벌어가
대리점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다 잘번다? 이건 절때 아니야
처음엔 일이 너무 힘들고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어마무시했어
하지만 월급날만 되면 들어오는 급여 액수 때문에 버티고 또 버티면서 일을 했다가
돈에 욕심도 없어지고 부족함 없는 생활을 하다보니 드는 생각이
여기서 일을 한다고 나한테 남는게 있을까?
무조건적으로 돈만 모으면 되는걸까? 이렇게 남들 통수쳐가면서 돈을 버는데
나중에 내가 내 자식한텐 착하게 살아라, 남을 배신하지 마라, 배려해라 등 이런 말들을 할 자격이 있을까
라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되서 바로 그만 뒀어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대리점에서 통수는 절때 휴대폰만 치는게 아니라는거
대리점에선 인터넷+TV 유치가 정말 중요해
우린 판매하고 인센티브 풀로 가져갈 경우 휴대폰의 인센티브의 6배 정도 받았어
더이상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 부모님이나, 본인이 직접 인터넷+TV 설치를 하게 될때도
휴대폰이 아니니 호갱 당하지 않을거라고 너무 안심하지마 대리점 들어가는 순간부터 항상 긴장해야해
*계약할때 이건 꼭 머리속에 박아야 한다*
월 요금을 계산하기 전에 대리점 갈때 조심해야 하는 부분들을 짚고 넘어갈게
1) 할부 개월수는 무조건 24개월로
(36개월 or 48개월 무조건 거르기)
5G가 나오면서 기본요금과 모델의 출고가 상승으로
할부 개월수를 48개월까지 늘릴 수 있게 되었어
전형적인 수법은 "휴대폰 약정은 24개월이구요
할부금은 36개월(또는 48개월)로 설정해드릴거예요
여기서 할부가 12개월(또는 24개월)이 남죠?
휴대폰은 약정기간 24개월동안만 사용하시고 약정 끝나고 오시면 나머지 12개월(또는 24개월) 할부금은
저희쪽에서 해결해드려요! 걱정하지 마시고 2년만 사용하시면 됩니다!"
=개소리야 무조건 할부는 24개월로 해
2년뒤 매장 찾아갔을때 직원이 바뀌어 있거나 그 직원이 그만 뒀을 경우
보상받을 수 있는 방법 전혀 없고
그리고 애시당초 해결해 줄 방법 조차 없음 그냥 말장난하는거야
2) 휴대폰 반납 절때 하지마라
조금만 생각하면 너무 당연한건데 우리는 대리점 가서 홀린듯이 반납을 하고 오지
할부가 뭐야? 기기값을 한번에 내기가 벅차니 분할로 내는거야
근데 왜 우리가 기기값을 내고 산건데 그걸 남한테 주지?
왜 대리점 직원한테 무나를 하는거지?
그 직원은 반납 받은 폰으로 뭘 할까?
= 개인거래로 팔거나 중고폰 업자한테 넘겨서 개인의 이득을 취함
(직원 마진 올려주는 격)
예를 들어 이런 경우가 있어
현재 휴대폰 할부금이 30만원 가량 남았는데 휴대폰을 바꾸고 싶어
휴대폰을 반납하면 할부금을 정리해준대
=할부금 중고폰 업자한테 넘겨서 30만원 나오면 20만원 할부금 갚아주고 10만원은 자기 마진으로 먹는거임
그럼 정리안된 할부 10만원은 본인이 내야함
개인거래 해서 할부금 직접 정리하는게 훨 이득임
(금액은 직원마다 계산이 다르겠지만 ~이런식이다)
=결론
어쨌든 반납은 호구다 본인이 직접 개인거래해라
3) 내가 모르는 부가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자
가장 쉬운거를 예를 들자면 "체인지업"="점프업' 이라는 부가서비스가 가입되어 있는경우
이 부가서비스는
가입 24개월 이후, 가입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변경 시
반납 단말 출고가의 최대 35%를 보장해주는 프로그램이야
일단 반납을 해야한다는점, 반납시 휴대폰의 결함이 있으면 당연히 보장받는 금액은 줄어
그냥 더도말고 덜도말고 "반납" 이랑 관련된거 다 하지마
이 부가서비스 유치도 매장의 이득을 위해 하는 거고
매달 4,000원~5,000원의 비용이 발생해 (안드로이드, 아이폰 기종별로 금액 다름)
4) 가입 후 3개월동안 높은 요금제 사용해야 할 필요 없음
= 프리미엄 요금제로 개통해야 판매자한테 마진이 떨어짐
일반 요금제로 개통할 경우 마진 없음
3개월 유지조건으로 개통 했는데 구매자가 한달만에 요금제 바꿔도 돼?
=응 가능해 대신 판매자는 마진 환수 ^-^
그래서 판매자 입장에서는 무조건 3개월 유지해야 한다는거임
*예외*
개통할때 방식이 2가지가 있어
선택 약정, 공시지원금 방식
선택약정 요금할인 방식은 약정을 걸었다는 이유로
기본요금에서 매달 25% 할인 해주는거고
공시지원금은 통신사에서 기기값을 할인해주는거야
요금할인(후 할인)vs기기값할인(선 할인)
이 구도로 보면 편해
근데 흔히 말하는 성지라고 하지 그런 곳에서 휴대폰을 살때나 종종 대리점에서도
하는말이 프리미엄 요금제를 6개월동안 사용해야 한다고 해
=공시지원금으로 개통할 경우 6개월동안 프리미엄 요금제는 필수야
기기값을 먼저 할인받아서 개통해놓고 요금제를 중간에 바꾼다?
할인 받은 금액 다 본인이 토해내야함
=위약금으로 튀어나옴
5) 위약금 면제 해드릴게요 ^^
=개소리 말라고해 지들이 해주는거 아니고 통신사에서 해주는거야
그것도 "기기변경"시에만
ex) 내가 휴대폰을 4개월 전에 갤럭시 s11로 개통했어
그런데 이번에 s12가 나왔네 바꾸고 싶지만 위약금 때문에 고민 돼
=통신사 이동안하고 기기변경하면 위약금 안나와
통신사에서 "유예" 라는걸 시켜줘
안내도 된다, 통신사에서 봐준다는거임
대신 조건이 있어
① 기존에 요금할인 방식으로 개통했을 것
(공시지원금은 개통후 18개월이 지나야 유예 가능 그전에 바꾸면 위약금 나옴)
② 기존에 유예 된 위약금이 없을 것
대신 위약금은 유예되겠지만 할부가 안끝난 상태라면 이중할부가 되겠지 ^-^..
이건 본인이 잘 생각하면 돼
EX)
(기존에 유예된 위약금 없을 시)
갤럭시 s11 개통 -> 갤럭시 s12 기기변경
위약금 유예
갤럭시 s11에서 갤럭시 s12로 기기변경 해서
위약금 20만원을 유예 받았었는데
약정이 안끝났는데도
갤럭시 s13 으로 기기변경 원함
=이미 한번 유예된 위약금 12만원 존재12만원 뱉어내고 s13으로 변경하면 됨
s12에서 s13 갈때 위약금은 다시 유예되는 것
*공시지원금은 약정기간이 180일 미만으로 남아있어야지만 유예됨
그전에 기기변경하면 위약금 다 토해내야함*
*본격적인 휴대폰 월 요금 계산법*
이건 통신사 기본요금만 알면 충분히 누구나 계산 할 수 있어
생각보다 정말 쉬워
공시지원금은 기기값 할인이다보니 월요금 할인이 없어서
기기값+기본요금= 월 요금으로 청구돼
그래서 요금할인만 먼저 다룰게
요금할인은 약정기간(2년) 동안 매달 기본요금의 25%를 할인해준다는 것만 기억 하면 돼
갤럭시 S20 으로 예를 들자면
출고가 1,199,000원
약정 24개월
=한달 나가는 월 기기값 49,958원 (할부 이자 별도)
요금제를 5G 슬림으로 설정했을 경우
기본요금 55,000원*0.25%=13,750원 할인
한달에 나가는 기본 요금= 55,000원-13,750원=41,250원
41,250원+49,958원 (할부 이자 별도)
=매달 91,208원 (할부 이자 별도)
이렇게 청구되는거야
이중할부인 사람들은 매달 91,208원 (할부 이자 별도) 이 금액에
할부금이 하나 더 붙어서 나오겠지?
여기서 더 할인 받는 사람들이 있을 거야
통신비 할인카드나 결합
결합은 너무 복잡해서 혼자 계산하기 힘들어서 직영점이나 대리점 가서 물어보는게 가장 좋고
카드할인은 신용카드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하나쯤 갖고 있으면 좋을 것 같아
*카드혜택*
카드마다, 그리고 통신사 마다 할인혜택이 모두 다른데
kt기준으로 거의 매달 30만원~50만원 사용시 15,000원 청구 할인
70~80만원 이상 사용시 20,000원 청구할인
이런식으로 청구할인형 카드가 있고
단말기 기기값 할인 (save 카드) 카드가 있어
청구할인형 카드는 말그대로 내가 그 달에 50만원씩 써서 15,000원 청구할인 받는건데
그럼 위에 예로 들었던 한달 요금으로 계산하면
매달 91,208원-15,000원 청구할인=월 76,200원만 납부하면 돼
여기서 단말기 기기값할인은 청구 할인형 카드와 다르게 먼저
단말기 값을 발급 받은 할인카드로 결제를 해
이게 무슨 말이냐?
내가 한달에 50만원 이상 쓰는것 같다 그럼 세이브카드도 15,000원 할인일때
약정이 24개월이잖아?
24개월동안 50만원 이상 써서 15,000원 할인을 받겠다 라고 먼저 선으로 카드를 장기 할부로 긁어
24개월*15,000원= 360,000원
그럼 360,000원이 내 신용카드 누적으로 잡히겠지
한달 실적 50만원만 채우면 그 누적에서 매달 15,000원씩 돈이 줄어들거고
못 채운 달에는 내 통장에서 15,000원씩 돈이 빠져나갈거야
개인적으로 세이브카드보다는 청구할인형 카드를 추천 하는 편이야
2년치 할인을 미리 긁어놨는데 휴대폰을 어떤 이유에서든 바꾸게 되면
미리 긁어 놓은 할인은 결국 빚이 되버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더 편한 방법으로 카드를 발급 받아서 할인 받으면 좋을 것같아
개인적으로 나는 중고폰을 구매해서 유심끼고 사용해 ^-^...
이제 곧 퇴근 시간이라 여기까지만 글 작성할게 첫 생정이라 부족한 부분이 많을텐데
부족한점 또는 궁금한 점 있으면 둥글게 둥글게 알려줘
이건 혹시 몰라서.. 직원이었던거 인증
+댓글이 너무 많이 달려서 놀랐는데
근무중에 컴퓨터로 작성한거라 폰으로 수정이 안돼
댓글 답변같은경우 현생살면서 틈틈히 모두 빠짐없이 할게!!
늦어도 이해해줘..
+ 댓글 읽다가 정말 답답한 부분이 너무 많아서
이유가 어쨌든 "반납" 절때 하지마
(체인지업 제외)
아니 하지 않는게 아니라 하면 안돼 할 필요 없어
너희꺼라니까 왜 그걸 남한테 줘
해야된다했다고 해서 할 필요 없음
다 상술이야
+
약정이랑 할부는 아예 다른 개념임
약정
=우리가 할인을 해줄테니 너는 그동안 우리 통신사를 써라
대신 약속했는데 계약파기하면 위약금내라
그게 2년 (24개월) 동안의 약정
근데 약정이 끝났다?=요금할인도 끝난거임
요금할인 받고 싶으면 1년 or 2년 재약정을 걸거나
휴대폰 바꿔서 새로 약정을 걸면 됨
할부
=내가 기기값을 몇개월동안 나눠 낼건지
약정 24개월 할부 48개월이라고 48개월동안 폰 사용 할 필요 없음
그리고 요금제 변경 많이 물어보는데 예외로
5g같은경우 개통후 lte요금제로 대리점에서 변경하려면 요금할인 개통일 경우
5g->5g로 요금제 변경하는건 기간 상관 없음
대신 4.7이하 요금제로 바꾸면 차액 뱉어내야됨 (주의)
공시지원금 6개월 뒤에 요금제 변경 가능 그 전에 바꾸면 지원금 뱉어냄
편법으로 기간 안채우고 lte요금제로 바로 변경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건
통신사 규율을 어기는거라 본문에 적진 않을게
그리고 체인지업이나 컬러링같은 부가서비스는 말그대로 부가서비스임
해지해도 본인한테 아무런 불이익 없음
반납조건으로 체인지업 가입했는데 해지하고
안받아도 됨
대신 그동안 내왔던 부가서비스 요금이 아까울뿐
그리고 혹시라도 휴대폰 복지할인 보고 있는 사람 있으면
알뜰폰은 복지할인 적용 안됨
그래서 복지할인 보고 있는 사람은 알뜰폰 보다 일반 통신사가 더 쌀거야
고마워
신용카드로 단말기 기기값할인 받을때 계약서에 월기기할부금 찍히는건 당연한거지? 그거 카드 발급 받은 후에 0원으로 되는고지???
정독하기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