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양규의 활약상으로 반응 터져서 극을 이끌어가고 있는 가운데 나온 흥미로운 해석 3천 군사를 데리고 40만 적군을 무찌르고 장렬히 전사한 양규를 기리며 강감찬이 귀주대첩에서 마지막으로 거란 장수 소배압을 물리치는 연출이라면... 이제 오프닝 볼때마다 눈물날듯....
+ 이 드라마에서는 두 장군이 고려를 지키다 전사하는데..
먼저 첫째는 양규
양규의 결사적인 싸움은 비극적으로 끝이 났다. 1011년(현종 2) 1월 28일, 양규가 애전에서 거란의 선봉대를 습격하여 천여 명의 목을 베었다. 그러나 얼마 뒤 거란 황제가 이끄는 본대가 양규의 부대를 덮쳤다. 양규와 김숙흥은 종일 필사적으로 싸웠으나, 결국 군사와 화살이 다 떨어져 전사하고 말았다. 훗날 문종이 두 사람의 초상을 공신각(功臣閣)에 걸게 하면서 내린 제서에서는 “몸을 바쳐 힘껏 싸워 여러 번 연달아 적을 격파하였으나, 마치 고슴도치 털과 같이 화살을 맞아서 함께 전쟁 중에 전사하였다.”라고 하였다. 압도적으로 많은 거란군에게 포위된 채 싸우다가 장렬한 최후를 맞이한 이들의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진다.
고슴도치요....?
그래서 미리 복선 깔아준 것 같다는 이 장면....(오열)
두 번째 강조
거란주가 조의 포박을 풀고 물었다: "넌 내 신하가 될 것이냐?" (강조가) 답하니: "난 고려 사람이다, 어찌 너(汝)의 신하가 되겠느냐?" 다시 묻자 처음과 같이 답했다. 다시 살을 베어가며 묻자 답은 여전히 처음과 같았다. 현운에게 물으니 답하길: "두 눈이 이미 새 일월을 담았는데 어찌 옛 산천을 기억하겠습니까?" 조가 분노해 현운을 차며 말했다: "너는 고려 사람인데 어찌 그런 말을 할 수 있느냐!" 거란은 결국 조를 주살했다.
강조는 거란에게 포로로 끌려가 살이 찢겨져나가는 극형을 받으면서까지도 스스로 "나는 뼛속까지 고려인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이다 장렬한 최후를 맞이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위기에 빠진 고려를 구해내는 이 전사들의 대 서사시에.....
T 99퍼 나오는 박명수들도
어느새 눈물이 고이고
눈물 흘리고
대하사극의 참맛에 정신 못차리고 있는
아빠가 되.
토 일 9시 25분 넷플o 고거전 고려가 지금 망하게 생겼는데 잠이오냐 휴지들고 안방 출석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