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콘서트 “일 트로바토레”
<공연소개>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드라마틱 테너 "쥬셉페 쟈코미니"를 초청하여 작품의 스케일이나 음악적으로 극적인 그랜드 오페라 " 일 트로바토레"(G,Verdi)를 국내 최정상의 지휘자와 성악가들과 함께 오페라 콘서트 형식으로 연주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최고의 감동의 무대를 선사 합니다.
또한 지휘자를 통해 단락단락 오페라의 줄거리를 설명하여 관객들이 오페라의 아름다운 곡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번에 공연하는 오페라 일트로바토레는 베르디의 중반기 작품으로 스케일면이나 음악에 있어서 웅장함을 맛 볼수 있는 공연이며 또한 스탠딩 오페라로 꾸며짐으로 인해 작품의 흐름이 군더더기없이 빨리 흘러갈 수 있고 중간중간에 지휘자의 극설명을 통해 관객들과 같이 호흡하며 집중도를 높일수있다.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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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_최선용 서울예고.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이태리 밀라노 베르디 음악원 수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벨링크 음악원 졸업 경기도립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역임 유니버셜 발레단과 함께 발레 "백조의호수" 일본10개 도시 순회공연 한국-우즈베키스탄 수교기념 음악회(타쉬켄트 오케스트라) 블라디보스톡 심포니 오케스트라, 우크라이나 국립교향악단과 공연 레코딩 폴란드 쇼팽 심포니 오케스트라 유명 성악가 100인 음악회(상해 오페라 오케스트라) 소프라노 조수미 아리아 독창회5개 도시 순회공연 SBS 창사 10주년 기념 소프라노 조수미 초청 독창회 한중 수교 10주년 기념 한중 합작 오페라 "춘향전" (북경 보리극장,북경가극원 오케스트라) 중국 천진 시립교향악단 초청 한일 수교10주년 기념 한일합작 오페라"나비부인"동경 공연 루마니아 부카레스트 국립오페라하우스 초청"봄봄" 창작오페라"아! 고구려" 평양공연 국가행사 및 기타 월드컵 아시안 게임, 유니버시아드 대회, 국제 영화제 축하공연, 김대중 대통령 노벨 평화상 시상 축하공연 現 서울아트오케스트라 예술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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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코_테너 쥬세페 쟈코미니 핑커톤(나비부인)역으로 베를첼리(이탈리아)에서 처음 데뷔한 이래 뉴욕메트로 폴리탄, 런던의 코벤트 가든, 밀라노의 라스칼라, 빈의 슈타트오퍼 등 세계 정상급의 오페라극장과 콘서트홀에서 수백 여 차례의 공연을 성공으로 이끌었으며 세계 음악계와 언론으로부터 마리오 델 모나코의 재림, 드라마틱 테너의 계보를 잇는 금세가 마지막 테너 등의 찬사를 이끌어낸 주인공이다. 또한 "Commen dore e Cavaliere dell 'Ordine di So. Gregorio Mano 과 Medagliad'oro? di Benemerito della Scuola della Cultura ed Arte 라는 타이틀로 이태리의 가장 영광스러운 두 개의 상 수상하였다. 쥬세페 쟈코미니은 굵고 어두운 음색으로 '드라마틱코 테너'에 속하는 인물이다. 또한 특히 베르디나 푸치니와 같이 베리즈모 오페라(사실주의)에 정통한 쟈코미니는「운명의힘」에서 알바로 역, 「아이다」 의 라다메스 역, 「투란도트」에서의 칼라프역, 「팔리아치」의 토니오 역, 「오델로」의 오델로 역 「일트로바토레」 의 만리코 역, 「서부아가씨」의 딕 존슨? 등 많은 오페라에서 그 진가를 드러내며 드라마티코 테너로서의 정상을 지켜오고 있다. 쥬세페 쟈코미니는 1996년 팔레르모에서 「카르멘」의 돈 호세 역으로 데뷔함으로써 첫 프랑스 오페라를 공연하였다.? 잇따라 그는 1999년 11월 취리히에서 「삼손과 데릴라」의 삼손 역으로 파격적인 데뷔를 이어갔다. 무티 와 「토스카」(필립스), 레바인 과 「노르마」(소니)녹음 깜포리와 「마농레스코」(RCA) 그리고 바르톨리와 함께 일트로바토레 녹음 레빈 과 함께 부른 「운명의 힘」(VIDEO, DVD)출시 롬바르드와 「오텔로」라이브로 보르도에서 녹음 종교적인 아리아로 독창회(Phoenix Classics)음반 출시 오페라아리아와 이태리곡으로 음반 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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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노라_소프라노 김인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줄리아드 대학원을 졸업,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동아콩쿨과 전국콩쿨 대통령상, 루크레치아 보리Lucrezia Bori 상, 칠레 국제콩쿨, 링컨 센터 기념상 등을 수상 오라토리오 <메시야>, <천지창조>, <엘리야>, 바하의 <B단조 미사곡>, <마태수난곡>, 모차르트의 <레퀴엠>, <대미사곡Grand Mass>, 베르디의 <레퀴엠>, 베토벤의<제 9번교향곡>, 말러의 <제 4번 심포니>, 슈트라우스 등을 연주 1988년 뉴욕 카네기홀에서의 메시아 연주는 '뉴욕 타임즈'로부터 "이날 최고의 연주자, 훌륭한 발성과 뛰어난 음악적스타일"이라는 호평 오페라 <휘가로의결혼> <팔리아치> <춘희> <쟌니스끼끼> <토스카>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메리위도우> <류관순>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 <안중근>등에 주역으로 출연
특히 2000년12월 로마시장의 초청으로 이태리의 세계적인 떼아트로 델 오페라Teatro Del'Opera 극장에서 열린 <성웅 이순신>공연은 이태리의 양대 일간지 메사제로와 르뿌브리카의 큰 주목을 받았고, 일본 니혼케쟈이 신문이 대호평을 내보낸 이후 일본무대에서의 초청도 잇따르고 있다. 2001년 고베신문사 초청 독창회를 가졌고 일본 NHK 심포니홀 초청 바하의 <마태수난곡>을 일본 최정상급 연주가들과 협연했다. 음반 <그리움이 하나되어>, <영혼의 노래 - 뉴 밀레니엄을 고대하며>, <소프라노 김인혜의 임긍수 가곡집>을 발표. 現 서울대에서 부교수로 재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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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백작_바리톤 노희섭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김신환 사사) 이태리 씨에나 「리날도 프란치」국립음악원 수석졸업 이태리 로마 「산타 체칠리아」국립음악원 수학 이태리 떼르니 시립음악원을 수료 이태리 로마 국제 음악 아카데미 합창 지휘과 졸업 이태리 로마 국제 음악 아카데미 전문 연주자 과정을 졸업 이태리 로마, 밀라노, 떼르니 등에서 다수의 초청 음악회에 출연 이태리 국영 RAI 방송에 출연 로마 바티칸 합창단원을 역임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운명의 힘>,<헨젤과 그레텔>,<가면무도회>,<리골레토> 등 주역출연 한국, 이태리, 오스트리아 등에서 수십회의 연주 기독음대, 부산예술중학교 강사 역임 現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오페라단 단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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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체나_메조소프라노 이아경 경희대학교 음악학과, 동대학원 졸업 이태리 파르마 아카데미아,이태리 베르첼리 비오티 아카데미아 졸업 이태리 란치아노 테너 피에르 미란다 페라로 코스 수료 이태리 발세시아 소프라노 리타 오르란디 말라스피나코스 수료 이태리 시칠리아 벨리니 콩쿨 한국인 최초 단독 1위 이태리 시칠리아 마리오 델 모나코 국제 콩쿠르 우승 이태리 시칠리아 알카모 국제 콩쿨 1위 및 특별상 이태리 발세시아 비오티 국제 콩쿨 1위 이태리 라 스페지아 시프로스 아르지리스 국제 콩쿨 1위 이태리 베네치아 벨루티 국제콩쿨 1위 국내 수십편의 오페라 출연 서울 시향, 부산 시향, 울산 시향, 전주 시향등을 비롯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現 경희대, 명지대, 계명대 출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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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란도_베이스 안균형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이태리 브레시아 국립음악원 수료 이태리 파르마 아카데미 졸업 프랑스 뚤롱국립음악원 수석졸업 이태리 마리오 델 모나코 국제성악콩쿨 2위입상 이태리 알렉산드리아 국제성악콩쿨 2위입상 이태리 마리오란짜 국제성악콩쿨 입상 이태리 까쉬나 리리까 국제성악콩쿨 입상 서울대학교 정기오페라 [마술피리] 주역출연 서울대학교 주최 청소년 음악회출연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결혼청구서] 출연 이태리 밀라노 로제툼극장 [나부꼬][모세][리골렛또][라트라비아타], 비첸짜시 주최 오페라 [투란도트], 밀라노 두오모성당주최 송년음악회 오페라 [모세][나부꼬] 주역출연, 피렌체시오페라 페스티벌 [나비부인] 출연 괴테250주년 기념음악회,미렐라프레니 기념음악회,이태리 빠도바시 초청음악회등 약100여회 음악회출연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라보엠], 서울 시립오페라단 오페라 [심청전], 한전아츠플주최 오페라 [라보엠], 인천오페라단 오페라[아이다]주역출연 |
<줄거리>
제1막 결투 선대 루나 공작은 아들 둘을 두었는데, 막내 아들은 아직 아기였다. 그런데 어느날, 수상한 노파가 그 어린애를 들여다 본 뒤로 어린 아들이 몸이 점점 쇠약해지므로 그 노파를 마법을 쓰는 마귀할멈으로 몰아서 화형에 처해 버렸다. 그날 밤, 어린 공자가 유괴되었다. 그리고 수상한 노파가 처형된 잿더미에서는 어린아이의 백골이 발견되었다. 이것은 집시의 복수가 틀림없었다. 그러나 선대 루나 공작은 유언으로 어딘가에 분명히 살아있을 아들을 찾아 달라고 하였다. 무대는 변해서 성관의 안뜰. 자정의 종이 울리자 아름다운 여자 관리 레오노라가 오늘밤도 이름모를 트로바토레가 찾아 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때 그녀를 짝사랑하는 젊은 공작이 나타나서 트로바토레와 공작 사이에는 사랑의 결투가 벌어진다. 이 트로바토레야 말로 젊은 공작의 친동생인 가르시아 였던 것이다. 그러나 공작과 트로바토레는 알지 못한다.
제2막 집시 아추체나 모자가 살고 있는 집시의 오막살이. 아추체나는 그 옛날 억울하게 처형된 어머니의 복수를 하고자, 어린 공자 가르시아를 유괴했던 것이다. 당시 아추체나는 공자를 불에 집어넣는 다는 것이 너무 당황해서 자기 아들을 불에 집어넣고 말았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어린공자 가르시아를 아들로 키울 수 밖에 없었다. 그가 바로 트로바토레인 만리코이다. 그곳에 만리코가 결투로 죽은 줄로만 안 레오노라가 수녀원에 들어간다는 소식과 함께 공작이 그녀를 납치하려고 계획한다는 소식도 전해진다. 수녀원으로 달려간 만리코는 레오노라를 구출한다.
제3막 집시의 아들 카스트롤 성이 바라보이는 루나 공작의 진영. 피를 나눈 형제인 줄도 모르고 공작과 만리코는 내일 결전을 기약하고 있었다. 적의 스파이로 집시의 여자가 잡혀서 끌고 오는데 그녀가 아추체나이다. 공작의 부하인 훼란도는 그녀를 보고 그녀가 바로 어린 공자 가르시아를 태워 죽인 화형당한 집시의 딸이라고 외쳤다. 그녀가 아니라고 하자, 공작은 부하들에게 끈을 힘껏 조여라고 한다. 고통에 힘겨워지자 그녀는 만리코를 부르며 도와달라고 외쳤다. 공작은 만리코가 동생을 죽인 집시의 아들이라고 생각하고 동생의 복수를 할겸 그를 죽일 것을 결심한다. 카스트롤 성에서는 레오노라와 만리코의 결혼피로연이 벌어지고 있다. 아추체나가 투옥된 사실이 전해지고 만리코는 혼자 어머니를 구하려고 적진으로 향한다.
제4막 처형 루나 공작의 성관. 어머니를 구하려온 만리코는 도리어 공작에게 잡히는 신세가 된다. 만리코를 구하려고 레오노라는 공자에게 공작의 사랑을 받아들이겠다고 한다. 그 대신 만리코를 살려 달라고 부탁한다. 공작은 기뻐서 만리코를 석방하기 위해 안으로 사라진다. 레오노라는 미리 반지 속에 준비해 두었던 독약을 마신다. 장면은 바뀌어 감방 안. 만리코는 흥분한 아추체나를 자게 한다. 그 때 레오노라가 나타나서 빨리 도망치라고 한다. 만리코는 그녀가 정절을 지키지 못했음을 비관하며 저주의 말을 퍼붓고 필요 없으니 떠나 버려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녀가 너무 힘이 없어 보인다고 생각하여 그녀에게 달려갔더니 그녀는 전신에 독약이 퍼져 죽어가고 있었다. 자기를 풀려나도록 하기 위해 그녀가 죽어가고 있음을 깨닫고는 만리코는 너무나도 크나큰 슬픔에 사로 잡힌다. 그 때 공작과 부하들이 감방으로 들어왔고, 속았음을 알게된 공작은 분노로 가득 차 다시 만리코를 처형할 것을 명한다. 그는 어머니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외쳤다. 아추체나는 깨어나 두리번거리다가 만리코를 발견하고는 울부짖으며 자기 말을 들어보라고 하지만 공작은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공작은 아추체나를 창가로 데리고 가 도끼로 만리코의 머리를 내려 치는 것을 보여 준다. 공작은 흡족한 표정을 지으며 그가 죽었다고 말한다. 그녀는 놀라며 방금 당신은 당신의 동생을 죽였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어머니, 마침내 당신의 복수를 하였습니다"라고 외친다. 그녀가 쓰러지고 막은 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