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숲길

[박다니엘]

남양주 별내 산들소리 수목원을 돌아보고 가까운 경춘선 숲길로 간다.

화랑대철도공원 주차장까지 4km 거리다. 주차장 옆이 육사 정문이고 바로 옛 화랑대역사가 같이 있다.

육사 정문 안쪽 모습이다. 

육사 정문 옆이 주차장이고 옛 화랑대역사가 있다.

역 안쪽에서 보는 화랑대역사

당시 역장의 제복과 여러가지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당시의 열차 내부 모습이고 자리에 앉으면 정면 화면에 옛날 열차내 모습을 촬영한 영상물을 보여주고 있다.  

당시의 열차 노선도

역사 앞에는 경춘선숲길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일제강점기 많은 철도가 일제의 침탈용으로 만들어 졌지만

경춘선은 춘천 상인이 중심이 되어 민족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4년간의 공사로 1939년 완공된 특별한 철도다.

그 후 경춘선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성북역(현 광운대역) ~ 갈매역 구간이 중단되고

청량리역과 상봉역에서 출발하는 경춘선으로 변경되었다. 2010년 기능을 상실한 경춘철교에서 담터마을까지 6km구간을

숲길공원으로 조성하고 서울에서 가장 길게 남아있는 철길 원형을 보존하고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2018년 개방했다.

오늘은 화랑대 폐역 중심의 화랑대 철도공원과 공릉동 도깨비시장 부근의 철길 Open Gallery를 둘러본다. 

역사 옆에는 카페가 있고 그 사이에 모형 트리가 있다.

카페에 들어가 커피를 한 잔 하면서 쉬어간다.

미니 열차가 기적소리를 울리면서 정해진 자리까지 커피를 배달해 준다. 

카페 내부 장식품

철로에 세워져 있는 미카56 열차, 타임뮤지엄은 현재 전시가 종료된 상태다.

미카56 열차 앞쪽에 전시된 히로시마 전차 1량

역 구내를 여기저기 다니며 조형물들을 담아 보았다. 

철도 분기점

노원불빛정원의 협괘열차

협괘열차 내부 모습

트램도서관

천사의 날개

시계탑

화랑대철도공원 주차장에서 공릉동 도깨비시장 옆 공릉쇼핑센터 주차장까지 2.5km 거리다.

공릉동도깨비시장은 230m의 골목길을 상설시장으로 개발한 재래시장으로 시장끝에서 경춘선숲길과 만난다.

도깨비시장 후문과 숲길이 만나는 곳이다.

화랑대역 방향으로 조금 가다보면 경춘선 열린전시공간을 만난다.

공릉동도깨비시장으로 들어와 아주 작은 카페에 들러 시원한 스무디 한잔으로 더위를 달래고 일정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