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조명(대표 오길식)이 일반 철판을 사용한 ‘고효율 등기구 일체형 저휘도 반사판’을 새롭게 개발, 본격적인 출시에 나섰다.
2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선보인 이 제품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알루미늄 재질의 반사판 원자재를 일반 철판으로 대체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값비싼 알루미늄이 아닌 저렴한 일반 철판을 채택했기 때문에 출시가격을 그만큼 낮췄다는 것.
대신 자체 개발한 특수도료를 분체도장해 눈부심 현상을 방지했으며, 반사효율도 93% 이상 으로 끌어올렸다.
서광조명은 이로써 자재수급에 따른 어려움을 해결했으며, 연간 700여톤의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몸체에 알루미늄 반사판을 부착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등기구 자체가 반사판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생산공정을 단순화시켜 생산원가 절감을 도모했다.
오길식 사장은 “수준높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내놓자는 취지로 이 반사판을 개발했다”고 밝히고 “시제품에 대한 시장수요를 조사한 결과 당초 예상을 훨씬 웃도는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고효율에너지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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