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곳, 다문화정책반대카페(이하 다정반이라 칭합니다)에 가입하신 신입회원분들 중에서,
혹은 오랜시간동안 가입과 탈퇴와 재가입을 반복해 오신 기존 회원분들 중에서,
온라인상에서 다문화에 반대하는 여러 카페들 (국제결혼 피해자들관련, 외국인 범죄관련, 외국인 노동자대책관련등여러 관련 카페들)과 연대(연합)하여
보다 더 큰 모임을 만들자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여러분 계십니다.
우리가 조금씩 양보하면 하나가 되어 보다 큰 힘을 낼 수 있는데, 각자의 고집때문에 양보하지 않고 그로말미암아
단합이 되지 못하며 분열되는 모습에 실망한다며 카페를 떠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러한 일이 반복되어 왔기에 다정반 카페의 공식적인 입장을 밝혀 드립니다.
1. 서로 조금씩 양보하여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견해에 대하여
특정한 목적을 가진 모임에 있어서는 양보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나, 그와 반대로 양보가 불가한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그 모임이 최초로 출발하게 된 계기, 카페의 정체성을 알 수 있는 부분에 대하여서입니다.
다문화정책반대카페는,
기만적인 다문화정책에 의해, 국민으로서의 모든 의무를 다한 대한민국 국민들이 국가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며 오히려 역차별의 대상이 되고 있는 현실에 분노하며,
여기에서 더 나아가 다문화정책으로인해 국론이 분열되어 국가의 존립위기까지도 초래할 수 있다는 위기감의 인식에서 시작된 모임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어떤 특정단체의 피해에 대한 구제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와는 연합할 수 없습니다.
그단체들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다정반카페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당위성'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들을 배척하는것이 아니라, 공식적으로는 그들과 하나가 될 수가 없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운동이 국민 대다수의 공감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우리가 국민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보이는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 다정반이 온라인에만 머무르며 오프활동에 소극적이어서 추진력이 없으니 오프라인활동을 전문으로 하는 카페와 연합해야 한다는 견해에 대하여
다정반은 온. 오프라인활동을 겸하고 있는 카페입니다.
다정반초기에 외범연대와 연합하여 몇번의 집회를 하였으나 내린 결론이 있습니다.
집회해 보았지만, 몇명 모이지도 않고 역량에 비해 효과가 적은 힘빼기 싸움이라고 아름님과 돌대그빡님께서 논의한 끝에,
일단은 비록 온라인 상이지만 우선적으로 많은 회원을 확보하고, 정부기관에 민원을 넣거나 우리의 소리를 내자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아름님께서 내셔널헬쓰님과 함께 아고라에 몇년간 10,000건 가까운 반다문화관련 게시물들을 올림으로써 회원확보에 주력해 오셨습니다.
지금도 운영자이신 내셔널헬쓰님과 진정한 독립님은 다음 아고라를 비롯, 네이트 판과같은 대형 인터넷 공간에 다문화를 반대하는 글을 꾸준히 올리고 있으며
각 핵심회원님들께서는 다문화의 위험성과 기만성을 지적하는 주제의 1인 1개 블로거 만들기, 유튜브에 관련 동영상 만들어 베포하기,
대형포털에 다문화의 실체를 폭로하는 글 올리기, 정부게시판에 다문화정책에 대한 항의글 올리기, 언론기관에 항의하고 제보하기등..
온라인 활동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계십니다.
다만 카페내부에서 글을 올리는 등의 카페활동자체는 많이 하지 않으시므로 카페에는 잘 나타나지 않고계실 뿐입니다.
또 오프라인 활동을 중지한것이 아니며, 각종 토론회와 공청회에 참석하여 다문화정책의 실상을 폭로하였으며, 앞으로도 그러한 활동은 계속될 것입니다.
오프활동(집회나 시위)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방법론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큰소리로 우리의 주장을 외치며 시위를 하는것이 효과적 일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한 집회나 시위에 모두 참가하는것이 여의치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그런 시위에 참가하지 않았다고해서 부담감과 죄책감을 갖게되는것도 바람직한 현상은 아닙니다.
오프라인을 전문으로하는 카페와 연합할 경우, 다정반의 의견과는 상관없이 그들의 방식(큰소리로 구호를 외치며 시위하는)을 따라야만 합니다.
믈론, 이것이 본인들의 성향에 맞는 분들은 얼마든지 개인적으로는 그분들과 함께 하셔도 좋습니다. 그것에 대해 제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다정반은 그들의 방식대로 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으며, 반드시 그러한 활동만이 효과적이라 생각하지도 않을뿐더러,
집회, 시위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다정반이 비난을 감수해야만 하는 상황들이 분명 존재했으므로, 공식적인 연대는 하지 않습니다.
3. 모두 모여서 하나가 되어야 더 큰 힘을 낼 수 있지 않느냐는 견해에 대하여.
이 부분에 대해, 과거 몇 차례의 연대가 있어왔으나 결과적으로 모두 실패로 끝났음을 말씀드립니다.
물론,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각자 이 활동을하는 개개인의 성향이 모두 강하며, 주장을 굽히지 않다보니 그러한 점도 분명히 존재하기는 합니다만..
좀더 근본적으로.. 연대를 위해서는 '더 큰 하나된 우리'를 위해서는 자신을 조금쯤은 희생해도 좋다는정도의 각오와 함께,
연대에 대한 순수성을 기본으로 하며, 정직과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연대가 가능한 기본조건입니다.
그러나..어떤 이유로든 지금까지의 연대는 그러한 조건들이 충족되지 못했음이 분명하게 증명되었고,
그로인해, 연합보다는 오히려 오해와, 분열과 갈등만이 반복되어 왔음을 솔직히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이또한 현재 우리들의 모습임을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들의 역량이 여기까지임을 통감하며, 안되는것을 억지로 되게하려는시도들이 오히려 부작용만을 초래해 왔다는 현실을 인정하시기 바랍니다.
연대라는것은, 개개인의 주장을 모두 받아들여서 되는것이 아니며, 나의 주장이 누군가에게 흡수되는것을 감수해야만 가능합니다.
현재까지의 연대는 분명 득보다 실이 더 많았으므로 공식적인 연대는 하지 않습니다.
각 카페나 모임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들의 활동을 하며 거기에 집중하는것이 더 나으리란 판단입니다.
이에관련해서 다정반은, 이 카페에
- 다른카페나 관련인물에 대한 홍보적 성격이 강한 게시글을 올리는것,
- 억지로 연대를 추진하는 방향의 게시물을 올리는 것
- 다정반에 대한 반감이나 본인들의 주장만을 주입시키기 위해 본질을 흐리는 게시물을 올리는것에 대하여 규제합니다.
첫댓글 국화님의 글을 잘 읽었습니다. 그동안의 과정을 이해할수 있겠습니다. 현재 상태가 결코 분열상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상대해야할 거대한 적이 있는데 분열해서는 안되죠.
더 큰 힘을내기위해선 어설픈 연대보다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특성에 맞추어 발전해 나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연대가 쉽지 않네요.. 각자 자신들의 주장을 굽히지도 않을 뿐더러.. 오해가 생기는경우도 많아서요
하지만, 공동의 적 앞에서는 너나 없이 하나되는건 제가 장담해요.^^
연대에 관해 참 어려운 논리를 갖고 계시는 군요...
위에서 말씀하신 것이 연대입니까? 통합이지요...불화한 통합보다 각자의 개성과 능력치를 극대화 한 연대가 정답인 것입니다.
운영자 분들께서는 용어에 대한 정의부터 정확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되도록이면 지금까지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들을 덮으려다보니 부득이 어렵게 쓰게 되었습니다.
연대의 주체들이 연대라기보다는 어느한쪽을 자신의 의지대로 끌고 나가려고 하는데 연대가 잘 되겟습니까..
연대를 추진하려는 쪽이.. 오히려 어느한쪽에 대한 흡수. 통합의 성격을 더 강하게 가져왔던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요.
딱선생님의 마음은 헤아릴 수 있으나.. 우리의 역량부족으로 연대이든 통합이든 자꾸만 안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잖아요.. 현실을 받아들이고..
좀더 멀리 보고 지금당장 무엇을 이루어보겠다는 성급한 결정을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현재로선 이것이 다정반의 공식적 입장임을 이해해주세요..
땅도 비가 온뒤에 단단히 굳어집니다.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고 이해해야 합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야 하겠습니다. 다시 더 큰 힘으로 뭉쳐 미친 다문화책동 광란극을 박살냅시다. 지금 상태는 절대 분열이 아닙니다. 더 큰 발전을 위한 토론과정입니다.
딱선생님 성난민초님 ! 왜 이런 결정을 내렸는지? 아직도 이해 못하십니까? 연대든 통합이든 그게 뭐그리 중요합니까? 연대도싫고 통합도 싫다는데~
읽어보니까 양측간에는 에고가 충돌할수 밖에 없는 현실적인 문제가 나오는군요.운동의 주도권이란 것도 중요한거지요.글 내용대로 성향과 정체성이 다르고 방법론에도 차이가 난다면, 모두다 같은 길을 가는 애국자들인 것은 분명한 일이지만 양자가 각개약진 열심히 하면서 필요할때는 연대보다 약한 전략적 제휴를 하여 서로 시너지를 얻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이 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