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육지항로 투입 가능성 타진 해상위에 나는 꿈의 선박 위그선이 울릉도와 육지항로에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해상교통의 혁명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울릉군의회(의장 황중구)주관으로 울릉군청회의실에서 최근 개최된 동해고속해상택시 개념의 위그선 설명회에서 위그선전문회사인 탈 스페이스의 김진의대표는 “울릉도와 포항 등 육와 연결하는 항로에 위그선이 운항할 경우 흑자 경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물위에 일정 높이로 떠서 시속 130km~150km로 달릴 수 있는 위그선이 정원9명(선장 1명 포함)을 실고 운항할 경우 1인당 7만원의 저렴한 요금을 받고 연간 50%만 운항해도 약 4억원의 흑자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위그선을 이용할 경우 포항까지 약1시간40분정도가 소요되고 저고도 비행, 위급상황 시 선박모드운항, 국제해사기구 초고속선 안정성보유, 파도에 의한 배 멀미 해소, 초기투자비와 운영비가 적어 경제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독도와 낚시, 해상유람, 어로감시 긴급 수송과 관용으로 사용이 가능함으로 울릉도 지방에 택시 형의 여객선으로 가장 적합한 선박이다. 이 위그선은 1대당 구입가격이 5억 원 정도이며, 승객 8명을 실을 경우 포항까지 연로비가 10만5천 원 정도로 저렴하고 2시간간격으로 운항이 가능하며 하루 최대112명을 수송할 수 있는 택시형태의 해상운송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위그선은 이수(이륙)거리가 200m이며 1.5m이상에서는 이수하지 못하는 것이 결점으로 알려졌으나 다양한 해상수송의 욕구를 충족하고 제한된 시간에 만 운항하는 기존의 여객선보다는 크게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울릉도 성인봉 원문보기 글쓴이: 박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