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정말 위의 글은 모두 사실입니다.
회사에서 강연회를 한적이 있는데..
그때 여자양궁국가대표감독님을 초청했는데, 그때 나온말들이 모두 기억이 나네요..
특히 활 이야기가 가징 인상깊었는데, 그게 삼익이었다니.. 악기 회사가 활도 만드나 싶네요 ㅎ
아무튼, 감독님 말로는 장남감 활만드는 회사였다고 했는데, 그냥 우스게 소리였나봅니다.
활의 값이 참고로 초등학교 용도 150만원가까이 했다고 하네요..
너무 비싸고, 또 수명도 1년정도 쓰면 활의 탄성이 없어져서 바꿔야 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업체활로 바뀌면서,
가격도 절반이하로 싸지고, 질도 갈수록 좋아져서 지금은 현재 거의 국산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각종대회 규칙으로 매달을 견제하지만, 그규칙이 외국선수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는 것을,
미쳐 생각 못하는것 같네요.
한마디 더하자면, 여자 양국 국가대표 선발을 하고, 매달을 따기까지 정말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그냥 서서 활만 쏘는게 아니라고 하네요. 정규 취침시간이 10시인가 그렇게 되는데, 아무도 그시간에 자거나 쉬는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남들 잘때 몰래 나가서 연습에하고 있으면, 어느세인가 한명 두명 씩 올라와서 결국엔 전원이 연습을
자체적으로 또 한다고 합니다. 하도 지겹게 연습벌레 들이라서 오죽했으면 감독님이 직접올라가서 좀 이제 자라고
할정도니 금빛매달은 그냥 나오는게 아니구나 생각했습니다.
3년전에 듣고 이렇게 글을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로워서 한글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