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신혼여행 전문여행사 디어허니
신혼여행 후기
아야나리조트/세인트레지스 풀빌라^^
처음부터 St.Regis 풀빌라에 푹빠진 신부의 소원을 들어주고자
리조트 2박으로 숙박비를 절감하는 방향으로 하여
발리에서 현재 제일 좋다고 하는 7성급 St.Regis 에서의 2박을 디어허니와 함께 준비했습니다.
첫째날 도착하여 2박을 머문 곳은 구 리츠칼튼 호텔이였던 아야나 리조트..
St. Regis에서의 4박은 다소 금액적으로 무리가 있어
숙박비를 절감코자 리조트 2박을 택했지만 디어허니에서 숙소를 업그레이드 시켜주셔서
아야나 리조트에서의 2박도 매우 좋았습니다.
조식도 맛있고 좋았으며, 공용 풀장이나 꽃밭의 정원, 개울가 등은 고급 리조트의 분위기임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침대 메트리스가 너무 푹신하고 몸을 감싸주는 부드러움에 집에 가져다 놓고 싶을 정도 였습니다.
오히려 세인트 레지스 침대보다도 더 훌륭했다고 생각됩니다 ㅎㅎ
그리하여 2박을 머물며, 바나나 보트도 타고, 거북섬도 가고, 제트스키도 타고~(사진은 생략, 숙박위주로 사진 올립니다)
드디어 저녁에 입성한 St. Regis!!!
현재 발리에서 제일 좋은 풀빌라로 손꼽히며,
현지에서 들은 이야기로 장동건, 고소영 부부도 신혼여행와서 불가리에서 지내다가 중간에 세인트로 바꿨다고 하더군요;;
들어가는 입구부터 차량의 하부를 카메라로 검사하는 보안시설을 통과하고
개인집사의 소개를 받아 버기(골프장가면 타고다니는 차량)를 타고 저희 숙소로 모셔다 줍니다.
버기는 필요할때 연락만 하면 숙소 앞까지 와서 원하는 곳으로 태워다 줍니다.
눈 앞에 펼쳐진 개인 풀빌라와 한걸음만 나서면 펼쳐지는 라군풀빌라!! 정말 최고였습니다.
직접 저희 이름을 손으로 쓴 환영엽서가 있고, 침실에는 한국어 프린팅된 환영 편지가 또 있습니다.
과일바구니에는 매일 아침 과일을 새것으로 바꿔주고, 생수로 양치질까지 할 수 있습니다 ㅎㅎ
욕실은 매우 화려하고 욕조에는 i lov u의 범상치 않은 꽃가루 장식으로 분위기를 한껏 높여줍니다.
침실바로 앞에 커텐은 자동으로 개폐할 수 있으며 문을 나서면 바로 개인 풀장입니다.
너무나 아쉽게도 저희가 도착한 다음날부터 비가 오락가락하여 햇볕이 쨍한 날씨를 보고 가지 못한 것이 한입니다 ㅋㅋ
개인풀빌라 앞에는 라군풀빌라가 드넓게 펼쳐져 있고
사람들이 가끔 나와 수영을 하지만 서로에게, 상대방 숙소에 방해가 되는 정도는 아닙니다.
개인 풀장만 있는 숙소도 있었지만 라군풀빌라를 선택한 것이 오히려 더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풀빌라의 숙소 내부는 천장이 매우 높아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으며, 인테리어는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St. Regis에는 전용 해변이 있어 해수욕 즐기기에도 매우 좋으며, 물도 깨끗합니다.(바나나보트 탔던 곳은 물이 더러웠음..)
마지막으로 St. Regis의 판타스틱 조식!
워낙 조식이 유명하다고 듣고 간터라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었는데, 역시 세인트의 조식은 훌륭합니다 ㅎㅎ
먹느냐고 사진은 많이 못 찍었네요 ㅋㅋ
각종 음료나 음식을 직원들이 돌아다니며 권하기도 하고 원하면 받아 먹고,
부페식으로 가져다 먹을 수도 있으며, 메뉴판을 보고 주문하여 먹을 수도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음식이 모두 맛있으며, 아야나도 조식이 좋았는데 세인트만은 못하더군요 ㅎㅎ
캔들디너는 비가 오는 관계로 숙소에서 하였는데 나름 더 분위기 있었고 고기도 부드럽고 맛이 좋았습니다.
중간에 점심식사나 디저트, 수제초콜릿 등의 음식도 물론 맛있었구요.
마지막날 체크아웃 하기전에 최고급 풀빌라에서 생활을 좀 더 누려보고자 late check out 문의를 하였더니
시간당 100불이라고 하더군요..-_-;;
숙박비도 물어보니 1박에 1,000불 정도 라고 하더군요;
여행사를 통해 오는 것이 가장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였고,
세인트레지스에는 한국인 매니져가 상주하고 있어
의사소통 문제에도 아무 불편이 없을 겁니다.
다음에도 발리를 간다면 St.Regis에서의 휴가를 생각하고 싶습니다.
디어허니 덕분에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쉬다올 수 있어서 감사드리고,
발리를 가신다면.. St.Regis 신혼여행을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