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사
석모도에는 해명산, 상봉산, 상주산의 3개의 산이 있어 삼산면이란 지명이 생겼으며, 상봉산과 해명산 사이에 보문사가 위치합니다. 새벽 동틀 무렵에 듣는 절 앞 바다의 파도소리와 눈썹바위의 마애관음보살상은 예로부터 강화 8경에 드는 명승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신라 선덕여왕 때 세워진 것으로 전해지는 보문사는 바다와 육지의 미가 조화된 절로 낙가산 중턱에 있습니다. 석굴법당과 절뒤 암벽에 새겨진 높이6.9미터의 마애석불이 일품이며, 특히 서쪽 뒷산에서 바라보는 서해낙조는 강화팔경중의 하나로 꼽힐 만큼 아름답습니다.
강화의 포구 외포리에서 선편과 차편으로 30분정도의 거리에 아담한 산속 서쪽 바다가 굽어보이는 곳에 자리잡은 보문사는 선덕여왕 당시(635) 회정대사가 금강산으로부터 이곳에 와서 처음으로 절을 세우고 보문사라 하였습니다. 절을 창건한 후 14년만에 바닷가에서 어부가 불상과 나한상 22구를 그물로 얻어 절의 우측 석굴에 봉안했습니다.
1867년에는 나한각을 건조하였고 1893년에 고종 왕후 민비의 명으로 요사와 객실을 건조하였습니다. 1918년에 법당을 중수하고 그후에 절 뒷쪽에 높은 절벽에 관음존상을 조각하여 봉안하였습니다. 1975년에는 주지 정정수 스님이 범종을 주조했는데
이는 그 당시 우리나라 최대의 것으로 높이가 215cm, 지름이 140cm, 무게 4t으로 종 머리에는 꿈틀거리는 용이 양각되었고 선녀의 비천상과 연화 무늬가 있어 예술의 극치를 이루고 있습니다. 뒷산에는 작은 배와 모양이 흡사한 "배 바위"가 있으며 석실 북편에는 1,000 여명이 넉넉히 앉을 수 있다하여 천인대라 불리는 바위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보문사 앞 밀려오는 조수를 보문첩도라 하여 강화8경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마애석불좌상은 보문사 석굴법당 왼쪽의 4백30 여개의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높이 9.7m 의 관세음보살상이 새겨진 「눈썹바위」가 나타납니다. 관음보살상은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9호]로서 1928년 금강산표훈사 주지 이화응과 보문사 주지 배선주가 낙가산 중턱 일명 눈썹바위에 조각한 것입니다.
네모진 얼굴에 커다란 보관을 쓰고 있으며 손에는 정병을 들고 연화대좌위에 앉아 있는데 뒤에는 광배를 지고 있으며, 얼굴에 비해 넓고 각이진 어깨에 통견의를 입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기도를 드리면 염검하다는 소문이 나면서 입시철이면 수험생 자녀의 합격을 비는 학부모들이 많이 몰려들기도 합니다
민머루해수욕장 보문사에서 남쪽으로 5Km가면 오른쪽으로 어류정항 표시판이 보이고 이쪽으로 가면 염전, 해수욕장, 갯벌, 포구 등이 차례로 나타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석모도에서 하나밖에 없는 민머루 해수욕장의 길이는 70m이며 썰물 때면 갯벌이 드러나 각종 어패류 채취도 할수 있어 자연현장학습장으로 적격이며 해변 뒤쪽으로 솔밭이 이루어져 있다. 석모도에서 2시간마다 해수욕장행 버스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민박정보 삼산면사무소(032-930-3712) 시설정보 시설로는 화장실, 샤워장이 있고 야영장은 1일 10,000원의 야영료를 받습니다.
등산 정보 해명산은 해발 308m이고 편도 9km에 산행시간은 3시간정도가 소요된다. 산행을 하다보면 주변 섬들이 오밀조밀하게 파노라마처럼 바다위에 펼쳐있는 경치가 절경이며 바다위를 걷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산행종점에 신라 선덕여왕때 창건한 우리나라 3대 기도사찰의 하나이며 관음성지인 보문사가 있고 등산후 어류정 및 나루뿌리에 가면 삼식이(꺽지),숭어등 회와 매운탕이 있고, 절아래에는 손두부가 별미이다.
교통편은 선착장에서 대중교통인 보문사행버스를 타고, 진득이고개에서 하차하면된다. [등산코스] * 1코스: 편도 5km, 약 1.5시간~2시간 정도 소요 풍양석모리 선착장→면사무소 →낙가산눈썹바위 →보문사 * 2코스: 편도 9km, 약 3시간 정도 소요 보문사행 버스 →전득이 고개하차 →해명산 능선 → 보문사
농어회, 숭어회, 벤뎅이회, 꽃게탕 산과 바다(032-932-3814) 보문사 입구 우측에 있으며 넓은 주차장과 가족/단체를 위한 별체 오두막집으로 꽃게, 농어, 숭어회와 매운탕, 산채비빔밥, 도토리묵과 석모산 막걸리가 일품이다. 촌사랑(032-932-3831) 보문사 주차장에서 보문사 입구 좌측에 오래된 나무집으로 젊은 연인들을 위한
간단한 벤댕이회, 도토리묵, 인삼 막걸리 등이 있으며 특히 손두부는 옛맛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횟집(032-933-3812) 석모리 삼산지서에서 500m 지점 석모리 선착장에 있으며, 넓은 주차장과 섬돌모루 섬을 보며 석모도산 농어회, 숭어회, 벤뎅이회, 꽃게탕으로 유명하며 섬돌모루섬을 산책할 수 있는 어촌 그대로의 횟집이다.
자전거 하이킹 석모도에 내리면 먼저 자전거를 빌려 타고 섬을 휘감고 도는 해안일주도로를 신나게 달려보자. 석모도는 하루돌기에는 너무 환상적인 코스이다. 중간중간 언덕도 있어 초중급자 모두에게 즐거운 하루가 될 것이다.
* 코스소개 * [초보자]배에서 내리면 첯번째 갈림길에서 왼쪽방향으로 진행하여 보문사를 지나 한바퀴돌면 약25km 정도 된다. [중급자]배에서 내려 첯번째 갈림길에서 왼쪽방향으로 진행하면 언덕이 나타난후 다운힐 하면 민머루 통나무집 간판이 보이는 곳으로 좌회전하여 염전을 지나 계속가면 민머루 통나무집이 나타나고 바다가 보인다..
그곳에서 계속 포장된 언덕을 올라 다운힐하면 해변이나타나게 되고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나와 섬을 일주하다가 선착장 가는 쪽과 하리쪽 가는길이 있는데 하리쪽으로 진행하여 계속가면 해변이 나타나고 이곳에서 다시 나와 선착장으로 가면 된다. 석모도 자전거 대여 032-932-3364
섬까지의 배편 육상교통 서울→강화 외포리 선착장 승용차 : 48번 국도로 김포시 지나 강화대교를 건너 2km전방에서 좌회전 (보문사방면)하여 외포리방면 대중교통 : 신촌 그랜드백화점에서 서강대교쪽으로 50m 내려가면 있는 강화버스터미널에서 강화행 버스를 타고 강화터미널에 내려서 외포리행 직행버스를 타면 된다.
강화운수터미널(032-324-0611) 해상교통: 차량 운송 가능 외포리(강화도)↔석포리(석모도) : 10분 소요 선수 (강화도)↔ 보문 (석모도 ) : 20분 소요 문의처 : 삼보해운(032-932-6007)
보문사와 갯벌체험 보문사→동막해수욕장 강화읍까지 가서 외포리행으로 갈아 타는 것이 좋을수도 있으니까 버스 정류소에서 물어보고 결정하세요. 버스요금은 송정-강화 2500원, 강화--외포 860원입니다. 아침일찍 출발하면 9시정도면 외포리도착이 가능하고 석모도 10시도착 석모도내에서 버스를 타고 보문사 갔다가 보문사 입구에서 식사하고 외포리로 돌아오면 오후2시경.
거기서 버스를 타고 동막해수욕장으로 가서 갯벌체험을하고 돌아온다. 하루밤을 잔다면 일출시간은 05:30경이니까 일출을 보고나서 서울로 나오면 10시정도 될 것 같은 데 시간이 있으시면 강화일출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 김재환 염전→민머루해수욕장→보문사 노랑은행잎이 떨어지는 가을에 승용차를 이용하였는데요. 선착장에서 얼마간을 달려가다가 오른쪽으로 사악 돌면 멀리 펼쳐진 염전이 보이죠, 오래된 영화의 한 장면처럼 낡은 창고들이 몇개 보이죠, 계절이 그랬던지 조금은 허전했었습니다.
바닷물을 퍼올리는 물레방아?같은 것과 바퀴가 하나있는 수레? 그리고 타일이 깔려있는 바닥 그리고 조금 남아있는 소금이 신기하고 묘한 기분을 만들더군요 300여미터를 더 들어가면 민머루 해수욕장을 만납니다. 오르막길에 음식점도 한 곳 있구요 특히 고개위해서 보는 해안선은 멋진 풍경을 연출 하더군요.
바로 사진그대로이죠 다시 왔던 길로 나와서 보문사로 향하다 그 길에서 야생 꿩을 보는 행운까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그리 높지 않은 길은 오르면 보문사입니다. 특이한 것은 굴속에 절이 있으며 그 앞에 어부와 절에 관한 이야기가 새겨진 글이 흥미로우며 계단을 오르면 석불좌상을 볼 수 있습니다. 육지 같은 섬 강화도를 구비구비 돌아 차도 싣고 사람도 싣는 배같지 않은 배를 타고 갈매기 구경까지 해수욕장의 모래사장과 저멀리 바다 구경도하고 괜찮은 섬 석모도 - 어진호
추천 숙박시설 통나무식당민박(이정수) ☎032-932-3261 꽃게탕 맛이 일품 방주농원 ☎032-933-2035 석모횟집 ☎032-933-3812 민박집은 보문사 입구에 많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