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호
어느 유명한 지휘자는 이렇게 말하였다. 한 달이면 주말이 보통 네 번인데 심포니의 4개 악장처럼 색이 다른 네 가지의 주말을 보낸다고. 1악장은 오랫동안 헤어져서 소원했던 가족들과 외식하며 즐거움을 찾고, 2악장은 자신이 사는 집을 청소하며 깨끗하게 정돈된 모습에서 즐거움을 찾고, 3악장은 음악회에 가서 바흐나 모짜르트 피아노 곡을 들으면서 즐거움을 찾고, 그리고 4악장은 푸르름이 가득한 옥외 카페에서 와인이나 커피를 마시면서 즐 거움을 찾는다고 한다. 그에게 있어서 그가 말하는 인생은 곧 최고의 행복이다.
수필집-자연과 인간- 中에서 우원호의 문학카페:cafe.daum.net/woowonho
註) 지휘자 : 금난새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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