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에게 중요한 건 자신의 적성에 맞는 분야 선택(중개업)
부동산중개업에도 취급하는 분야가 다양하다.
예를 들어 아파트를 주로 중개하는 사람이 있는 가하면 토지나 공장, 상가건물, 모텔 같은 숙박시설, 병원, 연수원, 임야, 물류창고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이들 중에서 자신만의 한 가지 전문분야를 만들고 싶다면 성격이나 적성 그리고 경험유무를
잘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 다만 부동산중개업을 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돈을 버는 게 목적이다 보니 매달 생활비식으로 안정적인 수입을 원할 경우에는 좀 더 깊이 심사숙고를 해야만 한다.
보통 개업공인중개사에는 두 명이상이 근무하는 경우가 많은데 성격이 활달한 사람은 외근을 주로 다니는 편이 좋고, 내성적인 사람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편이 훨씬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다른 일을 하다가 중개업을 하는 사람들은 전직 경험을 살릴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해서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떤 한 분야를 선택해서 그 분야만 전문적으로 중개할 경우, 초반에 운이 잘 따라주지 않으면 계약실적이 저조하게 될 수 있는데 이는 자칫 사람을 의기소침하게 만들기도 한다.
게다가 그 분야에서 이미 오랫동안 경험을 가진 베테랑들도 포진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 호락호락하지도 않는 게 현실이다.
그래서 아파트를 제외한 다른 중개분야들은 대부분 수입이 일정하지 않은 불확실한 편이다.
짧게는 한두 달이지만 길게는 6개월이나 1년씩 걸려야 비로소 계약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는 점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당장 매달 들어오는 수입이 필요한 사람일 경우에는 아파트를 기본적으로 중개하면서 부수적으로 다른 분야들을 생각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런 방식으로 많은 공인중개사들이 현재까지 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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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인 상황과 자신의 적성 두 가지를 잘 고려해서 이왕 부동산중개업을 시작했다면 재미있게 오래할 수 있기를 바라는 바이다. 다른 일도 마찬가지겠지만 재미가 없으면 일의 능률도 오르지 않을 뿐더러 실적도 안 나오게 되니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