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계불교대학 기본반 36기 법주사 성지순례
불기2559(2015)년 7월12일(일요일) 화계불교대학 기본반 36기는 속리산 법주사로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태풍 9호 찬홈이 제주도에 많은 비를 뿌리는 가운데 서울도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45인승 버스 2대에 나눠탄 학생들은 주지스님과 불교대 전미순 사무장님의 배웅을 받고 8시에 화계사를 출발하였다. 가뭄 끝에 기다리던 고마운(?) 단비가 전국에 바람과 함께 뿌려졌다.
온 국토에 법비가 차별없이 내린다는 법화경 약초유품이 생각난다.
쑥떡과 방울토마토, 식수를 나누고 태풍 찬홈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바쁜(?) 일정에 학생들의 협조를 당부드리며 성지순례일정을 공지한다.
성지순례일정
08:00 화계사 출발
10:40 법주사 도착
일주문-하마비-부도전-벽암대사비-해탈교?-금강문-사천왕문-팔상전-대웅보전
11:40 점심공양
12:10 미륵전 예불
쌍사자석등-원통보전-석연지-당간지주-솥단지-마애불-명부전-삼성각
오후
2:00 기념촬영 (단체사진, 조별사진, 개별사진)
2:40 법주사 출발
2:50 법주사 연꽃축제 관람
3:10 출발
6:00 화계사 도착
속리산 법주사 '호서제일가람' 현판이 걸린 일부문 앞
법주사 일주문의 의미을 설명하시는 강사 동재스님
하마비에 대한 설명, 거사님께서 두손으로 들고 계시는 황금보따리는 ...소중한 건가 봅니다.
법주사 부도전을 설명하고 계십니다. 열심경청 학습태도가 양호합니다. 100점
보은 법주사 벽암대사비(報恩 法住寺 碧巖大師碑)
각현도령과 여진낭자의 사랑, 미륵부처님이 증명하심
비바람이 대단해요, 우산이 다 뒤집히고 그래도 전열이 흩어지지 않아요, 얼마나 고마운지요 감사,감사 또 감사...
'마애불' 희대의 걸작이라 아니 할 수 없습니다.
바비바람을 맞으면서도 명부전과 삼성각 앞에서 열심히 강사스님의 설명을 듣습니다.
첫댓글 비바람 속에서도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수고 많으셨구요,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