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꼭 연습에 갈려고 했는데..
분위기가 갈 수 없는 분위기였어요...
죄송합니다.
참..이제 49명입니다. 정말 장난이 아니네요...
7월 중순 주말에 모이는게 어떨까요...
제가 연습을 못가서 이런 말씀 드리는게 정말 죄송합니다.
9월에 학원에서 하는 프로젝트 끝나면 충성을 하겠습니다.
그럼...
참..아래글은 신문에서 읽은 건데..곰팡이 조심하세요..
전국이 장마권에 들기 시작했다. 매년 맞는 장마지만 자칫 방심하면 습기로 눅눅해지는 지고 곰팡이와 악취의 `기습'을 당할 수도 있다. 경희대 권오정 교수(소비자주거학과)의 도움말로 `습기와의 전쟁'을 치룰 장마철 집안관리 요령을 살펴본다.
◇ 옷장과 이불장은 신문지와 제습제로 방어한다= 장마철에는 철 지난 옷을 보관하는 곳은 눈이 잘 가지 않아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옷장과 이불장에 제습제를 새 것으로 갈아준다.
서랍장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옷을 넣어 두면 습기를 막고 휘발성 냄새로 벌레를 막아준다. 이불장은 통풍이 잘 안되므로 1주일에 한번쯤 이불장 문을 활짝 열고 선풍기 바람을 쐬어준다. 겨울 이불 쪽은 신문지를 길게 말아 이불 사이에 끼워넣으면 습기와 곰팡이를 예방할 수 있다. 신문지봉이 눅눅해지면 수시로 갈아준다.
이밖에 장판 밑도 가끔씩 들춰봐 습기가 맺히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물방울이 맺히면 금방 곰팡이가 생겨 집안에 매캐한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이때는 물기를 마른 걸레로 닦고 신문지를 깔아 남은 습기를 빨아들이도록 한다.
◇ 부엌과 욕실은 특별한 관심을= 다른 곳에 비해 물기가 많은 부엌과 욕실은 조금만 방심해도 곰팡이가 피어난다. 부엌 수납장 속의 물기를 자주 닦아내고, 목욕탕이나 다용도실 배수구도 락스로 희석한 물로 안쪽의 물이끼를 닦아준다. 평소 김이나 약, 과자봉지에 있는 건조제를 모아뒀다가 수납장 구석에 놓아두는 것도 아이디어다. 참고로 소금이나 후추, 조미료 등 양념통에 습기가 차서 구멍이 막힐 때는 쌀알 몇 개를 양념통에 넣어주면 쌀알이 습기를 흡수해 구멍이 막히지 않는다.
욕실은 자주 마른 걸레로 닦아주고, 에탄올이나 락스를 탄 물로 희석해 스프레이로 뿌려주면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다.
◇ 차와 식초는 믿음직한 원군= 습기를 막는 데는 녹차 찌꺼기와 식초도 한 몫 톡톡히 한다. 마시고 난 녹차 찌꺼기를 말려 장롱 귀퉁이 등에 걸어두면 강력한 냄새 흡수 효과가 있다. 쓰레기 봉투 바닥에 더러운 물을 흡수할 신문지를 깔고 그 위에 차잎을 뿌리면 차잎의 탄닌과 카테친 때문에 악취제거와 잡균번식 예방에 좋다. 양파를 넣었던 망주머니를 잘 씻어 담아 사용하면 편리하다.
식초도 쓰임새가 많다. 옷을 빨 때 헹구는 물에 식초를 찻숟갈로 하나 넣으면 냄새가 말끔히 제거되고 섬유도 부드러워진다. 주방이나 화장실 배수구에 냄새가 날 때도 세제를 이용해 솔로 더러움을 닦아내고 물로 희석한 식초를 흘려주면 악취가 사라진다. 곰팡이가 핀 식기장은 컵에 소다 한 숟갈을 푼 물로 닦은 뒤 헝겊에 식초를 묻혀 닦아내면 된다.
◇ 볕 좋은 날을 놓치지 말자= 장마가 시작된 뒤 간혹 볕이 좋은 날이 있다. 이때를 놓치지 말고 벽장, 장롱, 신발장 문을 열고 통풍시키고 겨울옷도 장롱에서 꺼내 볕에 따로 말린다. 좀더 부지런하면 뽀송뽀송한 이부자리에서 잘 수 있다는 것은 세월을 두고 변함이 없다.
에어컨과 같은 문명의 이기를 이용할 수도 있다. 에어컨의 송풍 기능은 제습작용이 있기 때문에 에어컨을 켤 때 옷장과 이불장의 문을 열어 놓도록 한다. 에어컨이 없으면 외출할 때를 이용해 일정시간 난방을 한 채 선풍기를 바깥쪽을 향해 틀어두면 집안의 습기를 말끔히 없앨 수 있다.특히 피아노는 목재가 습기에 약하므로 뚜껑을 열어두고 선풍기로 자주 통풍시켜 주거나 안에 작은 제습제를 넣어준다.
◇ 장마맞이 생활용품 활용= 장마철을 맞아 세균과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침대 매트리스는 무게와 부피 때문에 제대로 청소하기가 쉽지 않다. 침대 전문 청소업체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비용이 많이 드는데 시중에 나와 있는 침대 매트리스 전문 세균제거제를 사용해 보는 것도 좋다. 바늘과 같이 생긴 긴 대롱으로 세균제거제가 투입되도록 한 것인데 값은 5천원 안팎이다.
습기 제거제는 제품 사용기간이 2~4개월 가량 되는 애경산업의 `닥터 습기제로'(3개입·2500원) 등이 있다. 곰팡이 제거제로는 엘지생활건강의 `119공팡이제거제'(3400원), 동산시엔지의 `팡이제로'(3780원) 등이 나와 있다. 이 밖에도 쌀벌레 퇴치용과 에어컨 세정제, 냉장고 전용 탈취제. 주방 싱크대 배수구 세정제 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