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해 국내외의 스포츠 산업 역시 큰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한국은 다른 어떤 국가보다 방역에 관심을 가지고 개인 위생관리에 국민적인 노력을 기했기에 국외의 사정보다 조금은 나은 수준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KBO와 K리그가 각자 매뉴얼을 가지고 재개하게 되었고 스포츠 중계가 중지 된 지금 세계 각국의 스포츠 소비에 대한 갈망을 충족시켜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5일 재개 된 KBO 야구 경기는 정부지침을 준수한 매뉴얼을 이행 하고 있는데,
구장별 동선 분리와 구역 확정, 외부인 접촉 최소화, 발열 검사 필수, 하이파이브와 침 뱉기 금지 권유 등 각종 예방 수칙이 통합 매뉴얼에 포함돼있는 상황이었다. 28일 실행위원회에서는 추가적으로 필요한 부분들이 보강됐다. 개막 이후에 선수단 중 유증상자가 나오면, 해당 선수는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더라도 최대 3일까지 등록일수가 인정된다. 또 엔트리 마감 이후 증상이 발생할 경우 경기 시간 1시간 전까지 교체가 가능하다. 또 음성 판정을 받는다면 말소 기간 10일이 경과하지 않아도 1군 엔트리 복귀가 가능하도록 특별 규정을 정했다.
이밖에도 선수단 원정 이동시 구단 버스 이동 권고, 대중교통 이용 자제, 원정 숙소 내 사우나 이용 금지, 피트니스센터 이용 시 마스크와 일회용 라텍스 장갑 착용, 씹는 담배 사용 금지, 1-3루 주루 코치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의 규정이 추가됐다.
개막 이후의 혼란을 막기 위한 추가 규정이다. 탄탄한 매뉴얼을 보강하면서 실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혼선을 빚을 확률이 줄어든다. KBO리그는 국내 훈련 시작 후 2개월 가까운 시간 동안 아직 선수단, 밀접 관계자 중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꼼꼼한 매뉴얼을 바탕으로 예방을 한다면 개막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경기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매뉴얼 또한 세계 각 국에서 관심을 받고 수출을 하고 있으며
특히 경기에 대한 중계권에 관심을 보이는 해외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4일 밤 "미국 ESPN과 일본 SPOZONE을 통해 개막전부터 해외 생중계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SPN은 매일 1경기를 중계하며, SPOZONE은 매일 2경기를 시작으로 점차 중계 경기 수를 늘릴 계획이다.
AP통신, APTV, 블룸버그통신, 게티이미지, LA타임스(이상 미국), CNA(싱가포르), 중국중앙방송(CCTV),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홍콩), 펜타프레스(글로벌), AFP통신(프랑스), 로이터통신, 로이터TV(영국), 알자지라(중동) 등 세계 20여 개 매체에서 KBO 측에 개막전 취재 협조를 요청했다.
[개인적 견해]
스포츠 산업 역시 위태로운 상황이다. 대형 스포츠 선수의 급여 반납 등 좋은 사례도 보이지만, 신인 선수 혹은 신설 팀과 같이 예외도 존재하기 때문에 스포츠 산업 시장 역시 하루빨리 경기가 재개 되지 않으면 사업을 유지할 수 없다.
그러한 점에서 방역성공을 통한 KBO 수출과 같은 호재는 스포츠 산업의 활성화를 재개하는 신호탄임에 동시에 한국의 무역에 관해 신뢰를 줄 수 있을 것이다.
KBO가 전하는 메시지는 한국 야구선수들에 대한 저평가에 대한 개선과 접근성이 높아짐을 통한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전함과 동시에 전염병 극복에 슬기로운 대처를 보였다고 할 수 있다.
KBO와 K리그 등의 각 국의 중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 한류라 불리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데, 응원가를 활용한 한국의 K-POP수출과 국내 야구경기 관람에서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등을 세계적으로 수출하는 등 이를 활용한 다양한 부가적 경제 창출에 노력을 기울이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참고
https://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2004300100230510014813&servicedate=20200429
http://www.spotvnews.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35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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