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들이 직접 물질로 뜯어올린 돌미역들이 창고에가득합니다. 볕 좋은날 한번 더 말려지기위해 대기중에있습니다.
미역귀를 뜯어서 먹어보았어요. 짜지도 않은것이 맛이있습니다.
자연그대로 손수작업으로 말려지고있는 고사리도 있습니다.
장작을 때서 야외에서 끓이는 가마솥 돌미역국입니다.
옆으로 살짝보이는 냄비에는 제주 갈치조림이 제주감자를깔고 졸여지고있습니다.
야생화로 장식한 소박한 가든파티입니다. 닭국물에 끓여진 미역국이 진한것이 구수합니다.
갈치조림은 유명하다는 식당에서 거금주고 사먹었던것보다 훨씬 맛이있었습니다.
귤밭 아래에는 무공해 쑥이 지천이었지만 시간이 촉박해 더 뜯어오지못한것이 지금도 아쉬움이 큽니다.
가족여행중 마지막날 윤순자님께서 점심초대를 해주셔서 뜻깊은 하루를 남겼습니다.
공교롭게도 제가 묵고있던 펜션 바로위쪽에 윤순자님네 농장이 있을줄이야...
첫댓글 다녀오셨군요.
무향님 감사합니다. 날씨가 좋았더라면 신나는 장작구이를 해 드릴 수 있었는데.....다음에 오셔선 더 신나는 체험 하실 수 있는 여지가 생겼습니다. 사진 올려주셔 고맙습니다. 쑥뜯는 고부의 모습이 참 곱습니다.
아래쪽 과수원에 쑥이 정말 많이 있어요....그냥 베어도 될 정도로....언제든 베어드릴 수 있습니다.
윤순자님...담달 10일 저도 제주에 놀러 갑니다...순자님 농장에 가보고 싶어요..ㅎㅎ
너무 부럽습니다.
저도 담달에 제주도에 갈 일이 있는데 윤순자님 농장에 한번 들려야겠습니다. 쑥도 부러워요~~~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