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삼태극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한겨레참역사 공지 부활하라, 굿이여, 당굴네여, - 1부
삼태극 추천 1 조회 1,638 11.02.28 16:19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1.03.01 05:11

    첫댓글 잘 봤습니다. 곳이 불을 의미하는것이었군요.
    근데 왜 댓글이 없는거지;;;;;
    그리고 제 글 인용해 주셨네요^^

  • 작성자 11.03.02 15:27

    왜 댓글이 않붙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사실 님의 물음은 많은 것을 보여줍니다. 본 글에서 수없이 되풀이 했듯이 이 시대는 남성의 가부장적 풍토이고 사람들은 이 속에서 나고 죽습니다. 그러니 오늘 우리의 존재를 구성하는 모든 것이 가부장적인 요소로 채워져 있고 그것이 바로 오늘의 우리 자신일 겁니다. 그러니 이 틀을 혁명적으로 허물어 버리는 위 여신시대 글은 적지 않은 당황스러움을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 주었을 것입니다. 이것을 예상하여 '여는 말씀'에서 미리 예고를 했습니다만, 역시 이 글은 많은 충격을 주었나 봅니다.

  • 작성자 11.03.02 16:29

    사실 이 논문은 지금까지 '한겨레참역사'방에 올린 공지 게시물 가운데 가장 완성도가 높도록 온 정성을 다해 자료수집하고 연구하고 고민하며 낸 것입니다. 완성하고도 파장이 일 것 같아 게시를 망설였습니다. 그러나, 없는 길은 만들어서라도 가야 하며, 이 까페는 '죽은 역사'를 단지 아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깨어있는 역사'를 추구하기 때문에 게시하기로 결단을 내렸습니다. 역사를 단지 알고 거기서 자위하는 것은 죽은 역사이며, 역사를 현재에 적용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살아있는 것으로 풀어낼 때, 역사를 배우는 참된 뜻이 있다고 봅니다.

  • 작성자 11.03.02 16:26

    본 논문을 엮으면서 많은 알려지지 않은 사실을 발굴하면서 저 또한 엄청나게 놀랐습니다. 일본의 경우 막연하게 무당이 있다는 것으로만 알았는데, 일본에서는 무당(무녀)가 위 사진에서도 보이는 바와 같이 사실상 여신의 권능을 행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내노라하는 일본 재개 인사들이 새파랗게 젊은 무당에게 새해 축복을 받기 위해 신사에 구름처럼 몰려와 기꺼이 무당앞에 고개를 조아리고 있는 사진, 충격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어디 저런 위대한 행사가 있습니까, 공식적으로는 아예 구경도 할 수 없으며 모두 개인적으로 자본의 논리로 타락하여 계산적으로 노는 타락한 문화만 보일 뿐입니다.

  • 작성자 11.03.02 17:28

    리조5백년간, 무당놀이는 여덟부류의 천민중의 하나로 파괴되어 오늘날까지 무당하면 무섭고 천하다는 인식이 우리 정서 밑바탕에 깔려 있습니다. 그런데 일본은 당당히 원래의 여신모습을 간직하고 있고 여신의 축복을 받으러 신분고하를 막론하고 무당앞에서 머리를 조아리고 있습니다. 이럴 때는 일본이 부럽습니다. 저 일본 무당놀이도 우리에게서 새끼쳐 나간것인데도 말입니다.

  • 11.03.02 13:04

    우주의 작용을 성적으로 풀어낸 것이 참 흥미롭네요.. 순 우리말 표현이 낯선 것은 그만큼 우리말 사용이 인위적이고 왜곡되었다는 거겠지요~ '春畵(춘화)'를 미술의 한 장르로 감상하듯이 그렇게 읽어보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네요..

  • 작성자 11.03.02 15:31

    아마도 우리말 천시천대 정책이 6백년이상 우리의 골수에 박히도록 조직적이고 정책적으로 이루어져 왔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런 풍토는 현재도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다만 영어로 대체되었을 뿐입니다. 자기 말을 천시천대한다는 것은 곧 자신의 자존감은 없고 기회주의 노예화를 스스로 따르겠다는 심리 일 것입니다. 자기를 사랑하지 못한다는 것이 겠구요.

  • 작성자 11.03.02 15:29

    오자 탈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혹시 읽다가 발견하시는 식구들께서는 댓글로 지적해 주시길 부탁 올립니다.

  • 11.03.06 22:00

    일본놈들에게 배울점이 바로 저것입니다 인정하는것에는

    한점의혹없이 순종하고 다소곳하다는것을,,,

    ,,,귀한 글 감사합니다 (__)

  • 11.03.12 15:42

    우리는 왜정시대에 우리 문화가 미신이라고 했고 이승만 박정희때 천대받고 지금은 개신교에의해 역사와문화가 사라지고있지요 찬란한 문화를 가졌던 우리가 일본보다 역사와 문화를 없신여기니 참 한심한노릇!

  • 11.04.22 23:46

    개인적으로 우리의 문화를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증명도 해보려하는 사람이지만

    어렵군요.

  • 11.05.06 05:39

    고맙게 잘 읽었습니다~~~!!! <나>의 <3> "아홉번째 줄"... [ 텐츄유 => 텐슈우 ]

  • 11.05.21 23:47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11.11.24 14:50

    영 이라는것은 무었을 가리킬까요? 그것은 여근을 가리키는 글자고 곳은 남근의 형상을 말하는 것 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지리풍수설에서 가장좋은 자리는 인간(여자)의 형상을 한 지형에서 여근에 해당하는곳이 가장좋은 명당이라고 합니다. 수구초심 이란 단어에 가장 합당한 자리 이면서 안태고향인 것이지요! 고향이라는 곳에 해당하는 것 이지요! 모든식물의
    꽃에 벌, 나비들이 찾는 이유도 결과적으로 여근이 있는곳 즉 신인것 이지요. 동식물 모두가 탄생한곳 그것이 신인것이고 창조 의 근본인 것 이지요.

  • 11.08.11 18:33

    우주가 삼태극형상을 하고있고 여근이 같은 모양을 가졌다는 재밌는 현상.
    우주는 생..여근도 생....재밌는 관계입니다...불=생 결국 불은 모든만물의 시작.
    태초 불을 가장 처음 사용한 동물도 인간으로서의 시작이라는 재밌는현상.
    고맙습니다...재밌게 배웠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