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눈을뜨면서 참세월이 빠르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출근전 스포츠뉴스에 근대올림픽의 시작 아테네에서 열리는 올림픽이 개막8일을
남기고 우리나라 선수단 본진이 오늘 아테네로 출발한다는 뉴스입니다
108년전 제1회의 올림픽이후 28회째에 아테네에서 다시금 만나게된다는 올림픽
잠시 지금부터 28년전 그러니까!!
시골에 흑백텔리비전이 집집마다 있는것이 아니고 그래도 잘사는집이
일찍 누렸던 텔리비전에 비친 올림픽이 1976년 카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렸습니다
그당시 그유명한 루마니아의 요정 코마네치가 마루운동에서 10.0 만점의 신기록으로
올림픽의 3관왕의 주인공이 되었던 기억이남니다
그뒤 코마네치는 코치와 결혼 미국에 망명해서 살고있습니다
얼마전 텔리비젼에 비친 40대중반이된 그의 미모는 여전했습니다
별난것을 기억하는 내가 지금부터 기억을 더듬어봅니다
기분 나쁜분은 꼬리말로 가차없이 남기세요
이 올림픽이 있던때는 우리가 기술학교 1학년때였습니다
나는 그당시 외아들로서 공부를 잘해서 좋은 상급학교에 진학시키기위해서
스파르타식 교육으로 검정고시를 합격 시키기위한 부친의 욕망이었지요..
그것은 나의 부친의 욕심이었지요...
그당시 부친은 태인면사무소 총무계장으로서 툭하며 선생님들에게 아들공부잘할수
있도록 부탁했으며 태인초등학교입구 정확히 정봉영이 지물포옆 인생관(중국음식점)
에서 짜장면등을 선생님 모두에게 대접을 간혹하셨습니다
그러시면서 나에게 와서 같이 먹으라했습니다
지금도 남앞에서 말을 잘못하면서 수줍음을 타는 내가 그당시에 그곳에 갔겠습니까!!!
도망다녔었고 창피함에 몸둘바를 몰랐던 시절이었습니다...(왠지 썰렁하네~~~)
우리 당시에 기술학교에 어울리지않는 부유층의 아드님이 있었습니다
지금 대전의 한복판에서 제법크게 거산이라는 상호로 인삼가계를하는 엄태민입니다
그 아버지 함자는 김현성 영어선생님이 말씀하신 엄 corner 입니다
1학년때부터 나는 D반이었던 관계로 고숙화 선생님이 담임선생님이었습니다
선생님 집은 기지네였고,그당시 그집에서 영어 공부를 과외로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과외란 단어를 몇개주면서 너 오늘은 여기까지 외우라는것이었습니다
그당시 외웠던 단어가 스트롱(storng),헤피(happy)등입니다....
참고로 나는 2학년때 B반으로왔기에 3학년까지 B반 9번이었습니다
내뒤에 10번의 노승찬이 있다는 사실은 지금도 두고두고 자부심입니다
그집에서 방과후에 보냈던 기억이납니다
그곳에서 흑백텔리비젼의 올림픽 중계를 보았습니다
지금도 현역으로 kbs 아나운서로 있는 이창호 아나운서가 중계하였던 수영경기가
생각납니다.그당시 통일 동독이아니었기에 동독이 수영 강국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는 양정모였는데 레스링 자유영에서
몽고의 오미도프에게 결승에서 판정으로졌지만,그때까지 벌점이 적어서 금메달을
딸수있었지요....
여자배구 김화복선수가 있섰던 우리나라는 3등이라는 위업을 이루었습니다
그뒤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은 서방 국가에서 보이코트했고,지금도 미국의 눈치보는
우리나라는 덤으로 불참했습니다
1984년 L,A 올림픽은 공산권에서 보이코트를 하였기에 반쪽자리였습니다
1984년 올림픽때 여자양궁의 서향순 선수가 금메달을 딸때나는 군대 강원도 화천
이기자 부대에서 유격훈련중 라디오 방송을 들었던 기억이남니다
드디어 1988년 서울 올림픽때 동서양이 만나는 축제였지요...
개막식때 굴렁쇠를 굴리던 어린 아이는 작년인가 군대에 갔다고 뉴스를 보았습니다
그뒤 1992년 바로셀로나 황영조의 마라톤 몬주익의 우승,1996년과 2000년 호주 시드니
에 이어서 2004년 올림픽의 기원지 아테네에서 열리는데...
이게멈니까???
터러와의 전쟁이 아닌,전범인 부시와 콘돌라스 라이스,체니..등등은 역사의 전범으로
기록될것으로 확신이됩니다...
올림픽을 공포에 분위기로 몰아넌 미국의 안보정책,이라크 침공,여기에 힘없이...
할말하겠다며,대통령이된 노무현대통령의 자이툰부대를 도망가듯한 파병....
지금 우리경제는 스테이크프레이션의 위험이있다고 세계적 신용평가가 경고하고있습니다..
불황가운데 물가가오르는 기현상.....
그래 내일이 가을의 시작 입추이고...
9일이 말복입니다...9일 말복날에
나는 수도권의 한곳 정확히 시흥 월곳에서 조개구이를 오봉친구들과 먹게됩니다....
오늘 아침 어제 글을 올린 조영준과 통화를했어요,처음으로...
광주 옆 영광원자력에서 일한다합니다...
영덕이는 몰라도 메기는 안답니다....
언제한번 광주에서 만나자며 전화를끊었지요...
선덕이 말에의하면 중학교때 제일 코수염빨리 난놈이 영준이란다....
그래 영준아 언제한번 코수염 보자구나....
첫댓글 중학교 1학년이 28년전,한번더 그시간이 지나면 우리나이는 70세 전후가된단다...
와 어떻게 기억을 다했니 대단하다 난 그시절에는 과외라는것은 없는줄 알았는데~ 기술학교시절이 새삼 그리워진다~
영덕아 숫자계산 그만해라. 징그럽다. 우리나이가 70이될수도 있다니......
징그런 놈.....!!메기여! 그대가 있는한 우리의 추억이 언제까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