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첫주의 연예와 스포츠소식

[으악새]

이승엽, 일본무대 첫 안타신고 .. 시범 2경기 6타석만에

이승엽(28.롯데 마린스)이 일본 무대 첫 안타를 신고했다. 이승엽은 29일 일본 후쿠오카돔에서 열린 지난해 재팬시리즈 챔피언 다이에 호 크스와의 시범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출장,2-0으로 앞선 3회초 1사 1 루 볼카운트 2-0에서 상대선발 사이토 가즈미(26)의 가운데 낮은 커브를 받아쳐 2루 베이스 부근에 떨어져 중견수 쪽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김태희 아나운서, 자택서 숨진채 발견...심장마비인 듯

자택서 숨진채 발견 둘째 조산후 우울증세...심장마비로 숨진듯

◇결혼발표 당시 행복했던 시절의 유창혁-김태희 커플
프로바둑기사 유창혁씨(39)의 부인이자 아나운서인 김태희씨가 29일 숨져 방송계와 바둑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9일 오후 1시쯤 서울 용산구 이촌동 D아파트 유씨 집에서 김씨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유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유씨는 경찰에서 "전날밤 거실에서 아내, 아이와 함께 TV를 보다가 먼저 안방에 들어가 잤는데 아침에 아내가 보이지 않아 잠겨진 현관옆 작은방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아내가 무릎을 꿇은 채 앞으로 쓰러져 숨져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종수, 안양 LG와 연봉 6억5000만원에 2년간 계약

고종수 K-리그 최고 몸값 수원과 이적료 문제 해결 안돼… 이중계약 시비도 K-리그에 연봉 6억원 시대가 열렸다. '앙팡테리블' 고종수(27)가 LG와 연봉 6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LG의 한 관계자는 지난 29일 "최근 고종수와 총 13억원(계약기간 2년, 연봉 6억5000만원)에 계약했다"며 "이 계약서를 근간으로 해 2일 고종수를 프로축구연맹에 등록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윤아 "해괴한 루머 날 두번 죽이는 일"

송윤아(31)가 최근 '밤이슬 맞고 다닌다' '뒤늦게 유흥에 빠져 산다' 등 자신을 둘러싸고 불거진 몇몇 괴소문에 대해 "속 쓰리다"며 부인했다.

송윤아는 <발리에서 생긴 일>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TV 주말극 <폭풍 속으로>(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촬영 현장인 경북 울진에서 기자들과 만나 "노처녀 된 것도 서러운데 항간에 떠도는 해괴한 루머 때문에 두번 죽는 기분"이라며 억울해했다

허재 '최고령 두자릿수 득점' 또 경신

국내 프로농구 최고령 선수인 원주 TG삼보의 플레잉코치 허재(39.사진)가 지난달 28일 SK전에서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노익장(?)을 과시했다. 허재는 이날 15분 29초 동안 뛰며 3점슛 2개 포함 10득점을 기록했다. 앞으로 또 허재가 두자릿수 득점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날 기록만으로도 국내 프로농구 '최고령 두자릿수 득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차인표 덕에 한석규·송강호·유오성이 떴다?

▲ <목포는 항구다> 포스터. 최근 흥행에 성공하고 있는 이 영화의 주인공 차인표씨는 지독히도 캐스팅 운이 없는 배우중 한명이다.

최근 차인표, 조재현이 주연한 <목포는 항구다>가 흥행몰이에 성공하자 차인표에 대한 남다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익히 알려지다시피 차인표는 브라운관에서는 최정상급의 스타로 꼽히지만 스크린에서는 그간 참패를 면치 못했다. <목포는 항구다>는 그의 6번째 영화로 그전 최고 흥행은 2002년 <아이언팜>의 10만명이 고작이었다.

사실 차인표의 경우 그간 좋은 시나리오는 많이 받았지만 스스로 거절한 경우가 많았다. <접속> <쉬리>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친구> 등이 그에게 캐스팅 제안이 들어온 영화들로 모두 대박이 난 작품들이었다. 지독히도 흥행운과 선택운이 안따른 경우들로, 잘만 했으면 차인표는 좀 더 일찍 흥행 배우의 대열에 합류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송종국 ‘첫골’…빌렘Ⅱ 23m 캐넌포 ‘쿠키’ 송종국(25·페예노르트)이 2003∼2004시즌 첫골을 터뜨렸다.

송종국은 2월29일(이하 한국시간) 빌렘II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25분 23m짜리 총알 같은 오른발 중거리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팀 3-0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송종국의 이번 시즌 첫골이자 네덜란드 진출 이후 통산 2호골의 희생양이 된 빌렘II는 지난 2002년 10월27일 송중국이 네덜란드 진출 첫골을 터뜨린 팀이기도 해 송종국과는 특이한 악연을 맺게 됐다.

최진실―조성민 어색한 해후…둘째딸 돌잔치 참석

톱스타 최진실이 2월29일 오후 5시 서울 아미가호텔 그라나다홀에서 둘째딸 수민양의 돌잔치를 치렀다. 이날 돌잔치에는 별거 중인 남편 조성민과 시부모도 참석해 짧은 순간이었지만 애틋한 가족애를 나눴다.

초청자 외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돌잔치에는 호텔입구부터 2층 연회장까지 10여명의 사설 경호원들이 배치돼 출입을 통제했다.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것은 별거 중인 남편 조성민의 등장. 조성민은 이날 오후 4시50분쯤 부모를 모시고 연회장으로 들어서 하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그는 곧바로 부모와 함께 가족석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아들 환희군,딸 수민양과 반가운 ‘해후’를 했다

차두리, 2경기 연속골 실패

29일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1부리그 프랑크푸르트-뮌헨그라드바흐의 경기. 프랑크푸르트의 선제골을 넣은 슈켈라의 목을 감싸 안은 채 축하해 주고 있는 ‘차붐 주니어’ 차두리(오른쪽). 차두리는 이날 선발 출전해 2경기 연속골에 도전했지만 후반 29분 교체될 때까지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프랑크푸르트는 차두리의 돌파력을 바탕으로 슈켈라와 아마나티디스 슈르가 한 골씩을 넣어 3-1로 승리, 리그 14위로 뛰어올랐다.

백지영, 조류독감 10억 손실…중국공연 연기 울상

가수 백지영이 뜻밖의 복병으로 중국 공연을 연기하면서 약 10억원의 매출 손실을 겪고 있다. 　 백지영은 최근 중국 현지 공연기획사로부터 "사스와 조류독감 등으로 현지 분위기가 너무 어수선하다. 안전을 보장하기도 힘들다"며 공연 연기 요청을 받았다.

　 당초 백지영은 이달 초부터 4월 초까지 중국 베이징 상하이 등 20개 지역에서 단독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었다. 또 그 기간에 한회 약 5,000만원씩 총 10억원의 공연 수입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테니스 스타 이형택 결혼

‘한국 테니스의 간판스타’ 이형택(28·삼성증권)이 2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가야금홀에서 민관식 대한체육회 명예회장의 주례로 동갑내기 이수안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하지원 "눈물섞인 밥 먹고 성숙"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줄 몰랐다"면서.
영화 <가위> <폰>의 예상 밖의 흥행 성공으로 '호러 퀸'이란 별명을 얻었고, 영화 <색즉시공>을 통해 선 코미디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정통 연기를 보여줬다. 작년 드라마 <다모>의 돌풍은 그를 명실공히 톱스타로 올려 놓았다. 그리고 이제 SBS TV <발리에서 생긴 일>(극본 김기호, 연출 최문석)을 통해 연기력과 흥행력을 인정받으면서 스크린과 TV에서 가장 탐내는 배우가 됐다.

우즈, 대회 첫 2연패 노린다

‘누가 웃을까.’ 1일 열리는 액센추어 매치플레이챔피언십 결승에서 격돌하게 된 타이거 우즈(왼쪽)와 데이비스 러브3세. 세계랭킹 1위와 5위의 매치플레이 맞대결은 과연 랭킹 순으로 결판 날까.

세계 패션의 산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04/2005 가을겨울 콜렉션에서 모델들이 디자이너 베르사체의 의상을 선보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