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의 계절 10월은 바야흐로 축제의 달!!
전국에서 다양한 주제로 개최되는 정말 많은 축제중 본인이 한번도 못가본 탈춤페스티벌을 참관키로 하고
10월 첫 축제구경하러 안동으로 Go Go!!
축제 주무대가 있는 탈춤공원에 도착해 보니 평일인데도 많은 나들이객들로 붐비고 있었고 탈춤페스티벌이
국제적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보니 외국인들도 심심찮게 보였습니다^^
(축제개요)
*축제명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 간 : 2023.10.2 ~ 10.9
*장 소 : 안동역, 원도심, 웅부공원, 탈춤공원 일원
1.축제소개서
##우리나라 지역별 민속탈 소개(총17개)
1)함경남도
(북청사자놀음) : 사자탈
북청사자놀음은 원래 함경남도 북청군의 전 지역에서 세시풍속의 하나로 전해지던 민속극으로 사자에게는 사악한 것을 물리칠 힘이 있다고 믿어 잡귀를 쫓고 마을의 평안을 비는 행사로 널리 행해졌다
2)황해도
(강령탈춤) : 소무탈
강령탈춤은 황해도 강령군 강령읍에 전승되어 오던 탈춤으로 사실적인 얼굴모습을 묘사한 인물탈을 쓰고 장삼춤
을 추는 아담하고 부드러운 점이 같은 황해도 탈춤인 봉산탈춤과 다른 특징이다
(은율탈춤) : 말뚝이탈
은율탈춤은 황해도 서쪽 평야지대의 끝에 자리잡은 은율군 은율읍의 장터에서 전승되어 온 가면극으로 단오에
2~3일동안 행해지고 다른 탈춤에 비해 호색적인 표현이 심하며 파계승보다 양반을 모욕하는 대목을 강조한다
(봉산탈춤) : 영감탈
황해도 봉산군 동선면 길양리에서 전승되다가 1915년경 사리원으로 옮겨 전승되던 탈춤으로 다른 탈춤에 비해
춤사위가 활발하며 경쾌하게 휘뿌리는 장삼소매와 한삼의 움직임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3)서울
(송파산대놀이) : 도끼탈
송파산대놀이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동과 가락동 일대에서 전승되어온 가면극으로 서울과 경기지방에서
즐겼던 산대도감극의 한갈래로 춤과 무언극,덕담과 익살이 어우러진 민중놀이이다
4)경기도
(양주별산대놀이) : 말뚝이탈과 상좌탈
양주별산대놀이는 중부지방의 탈춤을 대표하는 놀이로서 해서지역 탈춤과 함께 한국가면극중 연극적인 볼거리가 풍부한 가면극이다
(퇴계원산대놀이) : 포도부장탈
퇴계원산대놀이는 서울 경기지역에 분포 전승되고있는 산대놀이 가면극중 하나로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지역에서 전승되어 왔으며 다른 가면극과 마찬가지로 음악반주에 춤과 노래를 하는 가무와 연극으로 구성되고 기본
춤은 15가지여며 춤선이 굵고 힘찬 특징이 있다
5)강원도
(강릉관노가면극) : 시시딱딱이탈
강릉단오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축제로 마을을 지켜주는 대관령 산신에 제사하고 마을의 평안과
농사의 번영, 집안의 태평을 기원한다
(속초사자놀이) : 사자탈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청호동 아바이마을에서 전승되어 오던 사자놀이 탈춤으로 북청사지놀음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놀이공연이며 한국전쟁이후 북한에서 넘어온 피난민들에 의해 재구성되어 1957년 정월대보름에 처음
연회되어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
6)경상북도
(예천청단놀음) : 가을탈
예천청단놀음은 예천지역에 전승되어 온 한국에서 보기드문 묵극으로 당신화와 공동체 제의, 그리고 놀이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대표적 사례이며 연극적 측면과 놀이구성의 측면에서 벽사진경의 추구하는 주술성과 상류층에 대한 풍자를 통한 신명을 발현하여 공동체의 안녕을 기원하고 있다
(하회별신굿탈놀이) : 백정탈
경상북도 안동시 하회마을에 전승되어 오던 탈놀이로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기 위해 마을굿의 일환으로
연희되었으며 별신굿이란 '별나다' '특별나다'는 뜻을 지니고 있어 특별한 큰굿을 의미하고 있다
7)경상남도
(통영오광대) : 문둥탈
통영오광대는 우리나라 남부지역 탈춤전통을 잘 보여주는 탈놀이로 서민생활의 애환을 담은 전통마당놀이이다
(진주오광대) : 말뚝이탈
경상남도 진주시에 전승되어 오던 탈놀이로 다른 지방의 오광대보다 가락이 다양하여 타령,세마치,도토리,염불 등 변화가 많고 춤도 덧뵈기춤을 바탕으로 등장인물의 성격에 따라 진춤,문둥춤,중춤 등 다양한춤을 춘다
(가산오광대) : 중앙황제장군탈
경상남도 사천시 축동면 가산리에 전승되어 오는 가면극으로 다섯명이 나와서 각자 춤을 추고 장타령, 투전놀이를 하는 것이 특이하다
(김해오광대) : 사자탈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락동 죽림마을에서 전승되어 오는 탈춤으로, 이 탈춤이 김해지역을 대표하는 탈놀이라 하여
오늘날 김해오광대로 불리고 있으며 1937년무렵 일제의 민족문화말살정책 등의 이유로 탈춤의 전승이 중단되었고 1980년대에 김해문화원에서 이를 복원하여 오늘날까지 전승 및 연희되고 있다
(고성오광대) : 말뚝이탈
경상남도 고성지방에 전승되는 탈놀이로 양반과 파계승에 대한 풍자, 처와 첩의 문제 등 서민의 삶을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의 오광대에 비해 놀이의 앞뒤에 오방신장춤,사자춤같은 귀신쫓는 의식춤이 없다
8)부산광역시
(동래야류) : 말뚝이탈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전승되어 오는 탈춤으로, 동래야류는 정월대보름 저녁에 벌어졌는데 그해 농사를 점치거나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로 행해졌고 근래에는 대중오락적인 놀이로 공연되고 있다
2.탈춤관련 행사
1)탈춤공원 정문과 입구에 있는 조형물
2)공원무대 및 축제메인무대
3)탈춤공연장
*공연내용(공연시간 10:00~21:00) (관람료 : 성인 8,000원)
하회변신굿탈놀이/동래야류/봉산탈춤/북청사자놀음/은율탈춤/가산오광대/고성오광대/송파산대놀이/양주별산대
놀이/강녕탈춤/통영오광대/수영야류/강릉관노가면극
안형극 "해,달 그리고 호랑이"/인도네시아,싱가포르,태국,중국/러시아,대만,이스라엘,인도네시아A/몽골,일본
말레이지아/탱고마당극 "오마이탈"/인도네시아B/큰돌마당극 "오작교아리랑"/한국의 탈춤 인류무형유산 증재
기념 기획공연 "천년의 탈춤"
*공연장 전경
4)세계탈 전시회
5)창작탈 전시회
6)한국의 탈인형 전시
7)탈춤배우기체험장
3.축제장(탈춤공원)의 다양한 행사풍경들
4.웅부공원(탈춤축제 메타버스 행사)
해외탈공연단,하회탈전시관,안동홍보관 공간탐방체험
##웅부공원(雄府公園) 소개
현재의 도 단위격인 고려와 조선시대 안동대도호부와 경북 동북부 17개군을 관할하던 안동관찰부, 안동시로
통합되기전 안동군청이 자리잡고있던 곳으로 안동의 영광과 애환이 깃든 그야말로 역사의 산실입니다.
안동군청사에 걸려있던 '安東雄府'현판은 당대의 명필이던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에 머무를때
성심으로 섬겨준 안동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직접 쓴 글씨로 "웅장하게 큰 고을"이란 뜻을 담고있다.
안동사람들의 자부심이 깃든 이 현판은 1995년 시군통합과 함께 건물이 철거되면서 안동민속박물관으로
옮겨지고, 오랜세월 안동의 숨결이 고스란히 배어있는 이곳은 안동시민의 휴식공간인 웅부공원으로 거듭났고
옛관아의 모습을 본뜬 동헌인 영가헌과 문루인 대동루가 맀고, 대동루 오른쪽에 상원사동종을 재현한 시민의
종이 설치된 종각이 있으며, 특히 시민의 종은 안동시민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마련되었으며 웅부공원이란 이름역
역시 역사성과 전통성이 담긴 명칭을 공모한 결과 명명된 것으로 찬란했던 안동의 옛명성을 되찾길 바라는 안동인들의 간절한 염원과 남다른 자부심이 곳곳에 배어 있습니다.
현재 이곳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전통혼례,고택음악회,조선시대에 행해졌던 양로연과 무과재연 등 각종 문화행사가 열리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영가헌)
(대동루)
(전통문화콘텐츠 박물관)
(안동문화원)